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받아 아파트를 사보려고 하는데요. 질문있습니다.T.T

유미님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3-06-28 13:38:48

안녕하세요 82님들 2015년 1월 입주 아파트를 계약했어요.

33평을 했는데, 현재 남편 혼자 외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저는 출산을 해서 아이 1명이 있구요. 세식구입니다. 월 평균 330이구요. 성과급이 아주 아주 조금 나옵니다.중도금대출을 1억4천을 받아놨는데요. 이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저는 남편을 따라 타지로 내려오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고 육아를 하고 있어요.

제가 벌면 가능할것 같기만, 낯선 곳에서 직장을 잡기란, 애기를 낳고 새로운 직장을 잡기도 쉽지 않고, 육아를 도와줄 사람이 전혀없어서, 맞벌이가 확실히 이루어질지에 대한 확신도 없어요. 이 상황에서 저희가 너무 크게 일을 저지른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제가 남편에게 2년을 더 전세를 살다가 25평을 분양받아 3년 개월 후쯤에 들어가는 아파트를 들어가자고 했는데, 어찌어찌되어 33평을 계약하고 말았습니다. 지금 계속 고민중이거든요. 분양권을 팔아야하는 것인가해서요. 82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1억4천 대출, 2015년1월 입주 33평아파트 : 15~17년까지 3년 거치 월 48만원 정도의 이자를 내면서 상여금 등을 모아 조금씩 갚아나가고, 거치기간 끝나면 70만원 정도씩 매달 내야하는데, 이게 가능할런지요/나중에 둘째도 낳아야하는데,

2)아니면, 2016년 6월 입주하는 25평(1억대출)을 분양받는 것이 현명할까요?

IP : 121.174.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한달에
    '13.6.28 1:44 PM (24.209.xxx.8)

    한 백만원 저축하세요? 아니면 저라면 안할듯해요.

  • 2. 헐~
    '13.6.28 1:47 PM (211.217.xxx.35)

    330수입에 1억 4천 대출이면 절대 무리입니다.

    월수 500에 1억 대출받은 옆집 엄마 매일 죽는 소리 하던데요.
    말리고 싶네요.

  • 3. .................
    '13.6.28 1:47 PM (175.253.xxx.240)

    선분양 후시공 아파트를 지금 대출을 받아 분양받으시다니....저라면 반대입니다.
    둘째도 낳으신다면서 주거비용이 너무 비싸요
    남편이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절대 반대이고
    정년이 보장되는 곳이라면 무융자 전세 살다가 2015년이든 2016년이든 새로 지은 아파트 무융자 전세로 새집에서 살아보시고 아주 마음에 들면 매입하세요. 그동안 돈 모아서 대출 없이요.

  • 4. 000
    '13.6.28 2:30 PM (203.237.xxx.202)

    아이 둘 크기엔...33평이 좋을 듯 싶으나...
    1억이나 1억 4천이나.. 대출이 너무 큰듯싶은데요..
    빚을 그렇게 많이 안고 시작하는건 좋은 생각같진 않습니다.
    현금이 어느 정보 보유된 상태에서...
    5년 이내 대출상환계획을 짤 수 있는 선의 아파트를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 5. 유미님
    '13.6.28 3:13 PM (121.174.xxx.215)

    네 아무래도 그래야 할 거 같네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 6. ..
    '13.6.28 3:13 PM (1.221.xxx.93)

    이것이야말로 까딱 잘못하다간 하우스푸어가 되는 지름길이네요
    아파트가 오르면 모를까 만에하나 내리기라도 하면 정말 빚에 치여 사는 거에요
    월 330 수입에 일억넘는 대출금을 어떻게 갚으시려구요
    애 키울려면 빚 전혀 없어도 저축도 못할 금액이구만.....

  • 7. 음.....
    '13.6.28 10:28 PM (218.234.xxx.37)

    먼저 남편의 직장이 현재 월급여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월급이 적더라도 회사가 안정적이어서 정년 때까지 혹은 내가 퇴사 원하기 전까지는
    계속 다닐 수 있는가를 고민하셔야 할 거 같아요. 그렇다면 대출을 과하게 받아도 삶의 질을 위해
    대출 이자를 내는 거라 생각할 수 있거든요.
    하지만 최근 경기가 이렇게 안좋은데....

    솔직히요... 저는 2인 식구이고(제가 가장임) 급여는 원글님보다 더 좋지만 5천 대출도 안받으려고 하거든요..(완전히 제가 가진 돈으로만 지불할 수 있을 때 집 사려고요.) 그 이유가 제가 imf 때, 리먼브러더스 사건 때 둘다 직장을 잃었어요. (인력 감축, 부서 통채로 날림..)

    그 경험을 2번 하고 나니 직장은 언제든 잘릴 수 있다(언제든 고정적으로 들어오던 수입이 딱 끊길 수 있다)는 태도로 계획을 세우게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854 개인전시회 선물..뭐가 좋을까요? 4 간절 2013/06/28 10,153
268853 5 // 2013/06/28 801
268852 아주 작은 녹음기 없나요? 6 ... 2013/06/28 2,387
268851 예비 중등 문법인강 추천해 주세요^^ 3 달콤스 2013/06/28 1,265
268850 남의 물건에 이렇게 해를 끼쳤을경우.. 애기손해보험으로 처리가능.. 3 궁금 2013/06/28 551
268849 전세 내놓을 때 가격은 누가 결정하는 건가요? 7 ALL 2013/06/28 1,122
268848 같은 가격이면 양파와 적양파중 어느걸 살까요? 4 어리수리 2013/06/28 5,696
268847 일본살고 있어요_ 방사능 관련하여 89 ... 2013/06/28 15,874
268846 양파 어디서사세요 3 .... 2013/06/28 709
268845 대우 클라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사용하시는 분, 좋은가요? 2 스탠드 김냉.. 2013/06/28 4,741
268844 국수를 제일 싫어하는 여자입니다 국수요리를 오늘해야합니다. 10 리라쿡 2013/06/28 2,582
268843 크록스 샌들 사이즈 조언좀 부탁드려요.(아이) 6 신발 2013/06/28 2,803
268842 여자아이 어머님들게 여쭤볼께요.. 1 초등6학년 .. 2013/06/28 817
268841 원룸집이 유난히 더워요 5 ㅇㅇ 2013/06/28 1,848
268840 20년전 내예상을 벗어나 안 뜬 여자연예인 9 .. 2013/06/28 3,767
268839 중학생들 시험공부 하루 어느정도씩하나요? 6 중3맘 2013/06/28 2,077
268838 회사 임원의 역할에 대한 책 1 .... 2013/06/28 753
268837 스마트폰 잃어버렸는데 위로좀해주세요 2 속상해 2013/06/28 547
268836 사람들의 비리와 꼼수.. 신고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저와 그걸 .. 4 ... 2013/06/28 505
268835 군내나는 묵은지를 물에 담궈놨어요. 무슨 요리 해 먹을 수 있.. 5 묵은지 2013/06/28 1,491
268834 질문합니다. 카드 2013/06/28 265
268833 질문)한국정보 인증이 뭐예요? 냉무 2013/06/28 315
268832 초딩 3~4학년 엄마들 ...다 이래요?? 5 짜증납니다... 2013/06/28 2,722
268831 제 증상이 멀미인지 아닌지 헷갈려요;; 5 멀미녀 2013/06/28 587
268830 종로 보령약국과 혈액순환제 질문이에요~~ 3 궁금해요 2013/06/28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