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다녀와서..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3-06-27 23:44:12

가기 전에 자유게시판 보고 검색해보고 갔어요.

남편도 나름 맛집을 알아보고 왔었구요.

5살, 2살(17개월) 아이 둘이 있어서 하루에 한끼, 점심만 사먹었어요.

첫날은 연우네 (한라수목원 근처)에서 점심 먹었구요. 2인정식 시켜서 큰아이랑 셋이 먹었어요. 둘째는 낮잠시간.

둘째날은 에코랜드 갔다가 낭뜰에 쉼팡 에서 먹었어요. 3년 전에 제주가 고향인 분에게서 추천받았는데

그냥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곳이구요. 메뉴는 쌈밥, 비빔밥, 고등어구이, 들깨수제비 이런 것들이요.

셋째날은 대정에 있는 밀면 먹었구요. 산방밀면인가? 평범한 제 입맛에는 수육과 비빔면이 좋았어요.

공기밥이 없어서 아이들 먹이려고 미리 조금 담아 갔었구요.

첫날 숙소가 대명콘도라서 가는 길에 하나로마트가 눈에 띄여서 들어갔는데 꽤 크더라구요.

농수산물 직판장 같은 것도 같이 있는 듯 했어요.

거기서 먹을 거 대충 장 봐서 대명으로 갔구요.

둘째날부터 2박한 숙소는 새마을금고연수원이라서 이동하면서 음식물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대명콘도 앞 킹마트 가서 아이스박스 샀어요. 10키로 짜리 3000원인가 3500원인가 해요.

그거랑 아이스팩하나, 얼린 생수 500미리짜리 두개 사서 김치랑 채소, 쥬스 이런거 담아서 운반했네요.

아이스백이 없을 경우 그냥 아이스박스 하나 사는 것도 유용한 듯 해요.

밥은 그냥 쌀을 우유병 1리터에 담아가서 해먹었고, 집에서 가져간 재료는 된장, 캔에 든 장조림.

김치, 쌈채소, 고추, 양파, 호박 사서 된장국 끓여먹고 고기 사서 구워먹고,

둘째날 저녁은 친척집 방문해서 저녁먹고,

셋째날은 전복이랑 갈치 사서 해먹고, 다음날 아침까지 먹고 남은 것들은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가지고 왔어요.

다른 글에 숙소 이야기 문의하신 분들 있어서 덧붙입니다.

새마을금고 연수원은 새마을금고 공제상품(보험)에 가입하면 누구나 신청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대명콘도가 호텔식 방만 남았다고 해서 하루만 대명, 이틀은 새마을금고 연수원으로 잡았었거든요.

출발 당일 아침에 호텔식 방을 콘도식 방으로 바꾸게 되서 밥을 해먹을 수 있었구요.

일요일 체크인해서 화요일 체크아웃 하는데 6만원씩 12만원 냈어요.(거실1, 방1 침대방)

위치가 테지움, 프쉬케월드 옆이라 약간 애매하지만 3년정도? 된 건물이라 정말 깔끔하긴 해요.

IP : 1.245.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3.6.27 11:55 PM (121.147.xxx.224)

    새마을금고 연수원을 그렇게 이용할 수 있군요!

  • 2.
    '13.6.27 11:58 PM (116.34.xxx.102)

    저도 새마을금고 연수원 이용방법 처음 듣네요.
    전 공제상품이 없어 이용 못하지만, 다른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일 듯 하네요.^^

  • 3. 갑자기
    '13.6.28 12:12 AM (125.180.xxx.210)

    새마을금고 공제로 보험 갈아타고 싶다는 생각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441 죄송급질)파파존스 할인쿠폰번호 2 피자 2013/08/06 1,333
282440 길 가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나 가방 같은거 착용한 사람한테 어디.. 9 ..... 2013/08/06 1,896
282439 불같이 화내는성격 12 엄마진정하셨.. 2013/08/06 3,165
282438 서울에 뷔페 괜찮은 데 있나요? 2 뷔페 2013/08/06 959
282437 오후의 뉴스 ㅍㅍ 2013/08/06 589
282436 아이 교육적금? 도도맘 2013/08/06 756
282435 대전 웬일이래요 28 .. 2013/08/06 19,171
282434 대구날씨 무섭네요. 7 2013/08/06 1,989
282433 방금 오늘 두 번째 만선 배가 회항했네요~ 32 재미지다 2013/08/06 11,548
282432 천둥번개쳐요 대전 2013/08/06 565
282431 4살 딸의 억지 어떻게 훈육해야할까요 7 엄마 2013/08/06 2,744
282430 c컵 브라 괜찮은브랜드 없나요? 14 감자꽃 2013/08/06 3,906
282429 훈훈하고 착한 피아노 페스티벌 하네요 :-) 퐁당퐁당 2013/08/06 639
282428 수술시 소변줄은 왜 꽂나요? 9 궁금 2013/08/06 6,499
282427 컴퓨터가 고장나니 아들이 공부해요ㅋㅋ 3 진홍주 2013/08/06 822
282426 스페인여행 질문있습니다 12 그라시아스 2013/08/06 2,002
282425 현직 교사의 1인 시위... 아빠와 아들은 왜 이럴까 샬랄라 2013/08/06 1,163
282424 핫스팟 켜 달라고 하는 직장동료 8 2013/08/06 4,010
282423 스윗 소로-"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1 연애 시대o.. 2013/08/06 996
282422 여자이름 끝에 지는 어때요? 2 ㄴㄴ 2013/08/06 1,595
282421 최근 유럽패키지 여행 다녀오신분 9 여행 2013/08/06 2,870
282420 신랑이 풍치때문에 고생인데 궁금해서 여쭈어요. 2 치과 2013/08/06 1,576
282419 친정엄마 차 3일 쓰는 동안 보험 뭐 들어야 해요? 6 도와주세요 2013/08/06 1,349
282418 지아 (아빠어디가) 글 또 지웠네요 6 ... 2013/08/06 5,779
282417 전세아파트 베란다 빗물관 수리는 누가? 5 광화문 2013/08/06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