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모임에 엄마없이 애만 보내는 엄마. 제가 야박한가요?

곤란 조회수 : 13,881
작성일 : 2013-06-27 23:30:38

1학년이고 제가 반대표인데요.

모임 꾸준히 참석하시는 분이 15분 정도 돼요.

전업이 대부분이지만 직장맘,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두 번째 모임에서 저녁먹으면서 맥주를 마셨는데요, 한 엄머님이 자영업 하시면서 아이 돌보기가 얼마나 힘든지 본인 상황을 이야기하셨는데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이 분이 좀 나이가 있으신데 늦둥이 외아들이더라구요. 근데 그 날 맥주를 엄청 드시고 약간은 취하신듯 하소연 하셔서 분위기가 진짜 약간? 어색하긴 했구요.

반 전체 모임이나 행사를 지금까지 서너번 했는데요.
매번 아이만 보내세요.
첨엔 어떤 엄마가 그 아이 데려왔길래 개인적으로 부탁했나보다 하고 별 생각없었구요.
두 번째는 생일파티에 아이만 보냈는데 데리러 올 시간 거의 30분 지나서 오셔서 좀 기분이 별로였어요. (제 아이 생일)

얼마전 엄마들끼리 간단히 점심 모임을 했는데 다음 모임날짜를 잡고 그날은 저녁에 애들과 만나기로 했거든요. 근데 그 담날이 그 아이 생일이라고 그 날 케잌사서 파티하면 되겠다하셔서 전 싫더라구요.
다른 엄마들은 별말 없으셨고요.

근데 또 낼 모레 실내놀이터에 가기로 했는데 첫 단체카톡에 그 분이 아이만 보내시겠다고 당연한듯 말하시더라구요.
이번 행사를 제안한 엄마는, 장소특성상 안전문제도 있고, 애들 놀다보면 음료수라도 사줘야되고, 실내놀이터 안에 또 돈 넣고 타는기구가 있는데 그런것도 신경쓰이고 불편하다 하셨고. 저 역시 어느 한 엄마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하는게 아니면 곤란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구요.
(이번 모임에 전 참석 못하구요)

아까 저녁에 첨에 참석하시겠다는 분들과 단체카톡을 했는데 이 엄마만 확인을 안하셔서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끼리 이번엔 장소 특성상 엄마동반만 가능한걸로 하자. 고 마무리 지었어요.
그 엄마가 확인을 못했으니 채팅창은 그대로 띄어놓고 다른 엄마들은 퇴장한 상황인데 지금에야 카톡이 왔네요.
본인아이는 걱정안해도 된다고. 그날 놀고 마치면 가게로 오라고 했으니 토요일 날 뵐께요. 이렇게요.

전 황당하거든요.
단체할인이라 입장은 다같이 하는거고 퇴장은 집집마다 알아서 하기로 했는데 이런식으로 통보하면 어쩌나요?

제가 너무 야박한건가요?
답장을 뭐라 보내야할지. 아님 그냥 무시하고 둘까요?
제가 참석도 못하는데다 반대표여서 신경이 많이 쓰여요.

전 정말 하나 받음 하나줘야 되고, 민폐 너무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저런행동이 정말 이해안되고 저 엄마가 싫거든요.

실내놀이터가 2,3층에 놀이기구가 바이킹, 자동차? 뭐 이런거 있는 규모 큰 곳이예요.
IP : 220.124.xxx.131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기나
    '13.6.27 11:32 PM (14.138.xxx.207)

    근데 대부분 엄마들이 애 혼자 안 보내던데 애 나이가 아직 어린 거 맞죠?

  • 2. ..
    '13.6.27 11:33 PM (182.215.xxx.199)

    그대로 말씀하세요. 원글님 가지 못해서 챙겨주지 못하고, 실내놀이터 규모가 있어 아이혼자보내는건
    아닌거 같다. 다음기회에 같이 보내자라고 하세요.

    원글님 가시면 챙기기라도 가능하지만 그것도 안되니까요.

  • 3. ***
    '13.6.27 11:34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근데 보통 이렇게 아이만 보내는 엄마들이...눈치가없는건지..일부러 그런건지..무신경해요.
    1년이고 2년이고 아이만 보내요. 자기아이 천덕꾸러기 되고...엄마들 싫어하는데..

  • 4. 레기나
    '13.6.27 11:36 PM (14.138.xxx.207)

    아이가 어느 정도 큰 게 아니면 혼자 있는 것도 불안해하던데.........

  • 5. 샤랄
    '13.6.27 11:38 PM (223.62.xxx.131)

    원글님 참석하더라도 아이돌볼 필요없죠
    카톡 대화 다시 말해주세요
    이번 장소 특성상 엄마참석만 가능한걸로 얘기 됐네요^^ 이렇게요~~
    OO는 토요일 다른 스케줄 잡으셔야겠어요

    딱 얘기 안하면 못알아듣고 앞으로도 다른곳에서도 힘들거에요 그분도 아이도..

  • 6. **
    '13.6.27 11:38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반대표여도..안 가시면 모른 척 하세요.
    데려다주고 가서 데려오고...이런 거 하지 마시고요... 당연하게 생각하고 고마워안해요.

    일하는 엄마 비하가 아니라... 자기 일 한다고..자기 아이 다른 엄마가 당연히 항상 챙겨줘야 한다는 무개념 엄마들 있는데...말도 안 통해요.

  • 7. ***
    '13.6.27 11:41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막상 오면 엄마들 잘 해주지만... 아이가 다치거나 할 때 참 .... 난처해져요.
    안전 문제 무시 못해요.

  • 8. 원글
    '13.6.27 11:42 PM (220.124.xxx.131)

    1학년이예요. 형제들 데리고 오니 한집에 애가 둘도 많고. 이 분이 경우없는 분 아니면 기쁘게 맡아줄? 엄마 있을지 도 몰라요. 근데 당연히 이런식이여서..

    근데 문제는 처음 술먹고 하소연 하실때 정말 맘이 많이 아팠거든요? 다른 엄마들도요. 그래서 서로 이 아이는 좀 더 챙겨줘야 겠다. 하는 맘도 있었어요. 근데 그 이후 하시는 행동이 별로네요. 다른 자영업 하시는 두 분은 본인들이 가게 어떻게 하고 같이 참석하시거나 아님 부득이 빠지시거든요.

    근데 또 중요한건.
    저만 이런 맘이고 딴 엄마들은 착해서 저랑 생각이 다를 수도 있거든요.
    괜히 제가 나섰다가 저만 이상한 사람될까봐ㅜ

  • 9.
    '13.6.27 11:45 PM (59.6.xxx.80)

    아이고 1학년 아이, 실내놀이터 갔다가 혹시라도 사고나거나 다치면 그 원망을 어떻게 들으실려구요.
    딱 말씀하시고 싶은 부분 그대로 말씀하세요. 말도 안되네요. 단체로 영화관 같은델 다녀오는 것도 아니고 실내놀이터.. 놀다가 다칠 수도 있고, 엄마가 그래도 관리 좀 해줘야되는 장소인데, 그 엄마 참 이기적이네요. 다른 엄마한테 자기 아이를 매번 그런식으로 떠밀어놓다니요. 자기가 못데리고가면 애도 보내지 말아야지.

  • 10. ...
    '13.6.27 11:52 PM (221.165.xxx.95)

    원글님 맘도 이해는 가요...글구 그 엄마도 좀 염치없긴 하네요.
    근데 전 왠지 그 아이가 넘 안됐네요. 반애들 다 가는데 얼마나 가고 싶겠어요.
    그아이 생각해서...좀 다른 엄마들이 챙겨줬으면 하는 맘이 드네요. ㅠㅠ
    저희애도 1학년때 떡집하는 집 아이가 있었는데, 매번 생일파티며 모임이며 혼자 왔어요.
    애가 되게 조용조용하고 착한앤데 조금 기가 죽어있는 애였지요. 그런데도 꼭 모임은 나오더라구요.^^
    엄마들이 조금씩 챙겨주고, 어차피 지들끼리 노니까요...그런데 그렇게 지낸게 잘했구나 싶어요. 그아이가 내성적인 아이인데도 애들이랑 지금도 잘 놀거든요.

  • 11.
    '13.6.27 11:57 PM (59.6.xxx.80)

    실내놀이터에 반애들이 다 가는데 그 아이만 빠지게 된게 아니고 15명 정도 따로 만나는 엄마들의 모임 같아요.
    아무튼 다른 곳이라면 모르겠지만 실내놀이터는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고 원글님 생각이 맞는것 같아요. 만약에 다치기라도 하면 다른 엄마들이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실내놀이터에서 다친 애들 간간히 본적이 많아서...

  • 12. 원글
    '13.6.27 11:57 PM (220.124.xxx.131)

    맞는 말씀들이세요.
    근데 반애들 겨우 5명가요.
    안가고 못가는 애들 많구요.

    아이들을 품어야 한다는 말씀은 잘 새겨듣겠습니다.
    제가 참석하면 좀 얄밉긴하지만 제가 챙기겠지만, 참석도 안하면서 다른엄마들께 부탁하기도 애매하고.. 지난 번 생일때도 사촌누나가 데리러왔던데, 혹시 다른 가족이라도 같이 참석하실 수 없나 여쭤봐야겠어요.

  • 13. 민서맘
    '13.6.27 11:57 PM (110.12.xxx.84)

    위에 품어주시면 좋겠다는 댓글. 저도 공감되요. 그런데 1학년 생일파티도 어머니 동반 필수인지 처음 알았네요.

  • 14. ..
    '13.6.27 11:57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애엄마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운게 당연해요
    초1이면 아직은 놀다 다칠수 있는 나이구요
    그게 제일 걸리는거죠
    99프로는 엄마가 안 가면 아이도 못가게하는데
    특이한1프로 만나셨네요

  • 15. 원글
    '13.6.27 11:58 PM (220.124.xxx.131)

    생일파티 동반필수가 아니라 5시에 마치고 데리러 오셔야 하는데 늦으셨단 말이예요.

  • 16. ..
    '13.6.28 12:00 AM (223.33.xxx.81)

    좀 챙겨주시면 안될까여 자영업하시는분들 정말힘들답니다.그분도 염치가 없어서일수도 있지만 사정이 있겠지요..이번엔 님께서안가시니 다른분께 부탁하는게 번거로우실수있겠지만 그런게 대표의 역할인것같아요 어딜가나 그런사람 있을수있고 .. 만약 제가 님의 위치가 되면 당연히 고민되겠지만 중재하실자리이니 차분히 따뜻한마음으로 생각해주세요

  • 17. 느림보토끼
    '13.6.28 12:00 AM (211.234.xxx.69)

    위에점셋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그 엄마분 얄밉긴하지만. 그래도 우린 어른이고 좀더 이성적이고 내아이를위해 덕을 쌓는다라고 여기고
    다른 아이까지 아우를 수있는게 엄마라는 자리인거같아요.. 물론 그 공이 당장 돌아오지 않고 때로는 상처를 잔뜩 받을수도 있지만 우리 어른들이 좀 아량과 사랑을베풀었음해요.. 넘 이상적인가요?

  • 18.
    '13.6.28 12:04 AM (59.6.xxx.80)

    이상적이고 너그러운 생각 좋긴 한데, 실내놀이터에 가면서 적용시킬 생각은 아닌 것 같아요.
    엄마 없이 갔다가 막말로 그 아이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하나요. 누가 책임을 질 수 있을지.
    사고는 예고없이 찾아오잖아요, 보호자랑 같이 간 5학년짜리 아이도 실내놀이터에서 기차 모서리에 부딪혀 사고가 나기도 하는데..
    도서관이나 영화관이나, 키자니아 그런 곳을 데려가는 거면 몰라도 애들 말처럼 뛰어다니는 실내놀이터는 좀.

  • 19. ....
    '13.6.28 12:12 AM (58.124.xxx.141)

    만약에 아이가 다치면 그 엄마가 내가 못갔는데 아이 데려가줘서 놀다가 다친거니 내 책임이다 오히려 미안하다 이렇게 나올까요 아니면 애를 어떻게 봤길래 애를 다치게 하냐고 난리를 칠까요?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안데리고 가는게 정답이라는 걸 알 수 있죠...

  • 20. 아니
    '13.6.28 12:14 AM (211.217.xxx.202)

    같은반 어머니 회에서 실내놀이터 가는 일까지 추진하는 거에요?^^:;;;;;
    원글님 마음은 알겠지만,
    대표이신만큼 개인적인 생각이 노출되셔서는 곤란할꺼 같아요.
    일하는 엄마 밑에서 아이도 참 짠하네요.
    요령없는 그 엄마도 참 바보같고...
    곤란은 하시겠어요.
    실내놀이터에서 1학년 정도면, 엄마랑 같이 가도 다치려면 다치지 않나요?
    3-4살도 아니고, 1학년 아이노는데 계속 따라다니지도 않잖아요. 엄마들은 앉아서 커피마실텐데..
    다친다음에 부모가 있어서 후속조치 해줄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일뿐, 부모가 따라간다고 안다치진 않을것같아요. 만약 다치면, 같이간 어른들이 난감하긴 하겠지만, 그부분에 있어서는 고지하세요. 이왕간다고 하면.. 참 애매하네요.

  • 21. 실내놀이터는
    '13.6.28 12:15 AM (112.169.xxx.22)

    얘기가 다릅니다. 저번에 초2아이들 실내놀이터에서 놀다 사고났는데, 엄마가 같이 오지 못하였는지 사고한참동안 방치되었다가(바로 병원가면 살 수 있었는데) 아이가 죽은 불행한 사고도 있었어요. 안전문제상 보호자 꼭 동반하여야 한다고 하세요. 그 엄마 99%가 아닌 1%의 사람인건 맞네요.

  • 22. 원글
    '13.6.28 12:16 AM (220.124.xxx.131)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어른인데도 참 어른답지 못하기도하네요.
    참. 어머니회에서 주최하는게 아니고, 어떤 엄마가 입장할때 할인기회가 있는데, 누구 같이가실 분? 하고 물으셔서 진행된거예요.

  • 23. .....
    '13.6.28 12:17 AM (110.14.xxx.155)

    더구나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그러다 보니 슬슬 불만이 나오게 되요
    1학년이면 누군가는 주시하며 돌봐야 하는데 .. 남자애들이면 놀다 다칠수도 있고 책임소재 문제도 생기고 불안하기도 해요

  • 24. 도리게
    '13.6.28 12:18 AM (218.154.xxx.37)

    원글님이 반대표시면 확실히 말씀을 하세요.
    아이들끼리 가도 되는 곳이 있고, 부모 동반으로 가야 되는 곳이 있어요.
    그 분이 야박하다고 하실지 몰라도 만에하나 사고라도 발생하면 그 책임을 어떻게 감당하실려구요.
    1학년생....어디로 튈 지 모릅니다.
    제 아이는 1학년때 홈***놀이터도 아빠가 항상 따라 갔어요.
    내 아이가 조심해도 주위아이들이 있어서 무슨 일이 발생할지 알 수가 없거든요.
    반아이들 전체가 가는게 아니라면 꼭 데리고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반대표시니 현명하게 생각하세요.
    아직 학기도 많이 남았는데.....

  • 25. ..
    '13.6.28 12:40 AM (211.36.xxx.41)

    반 모임도 아니네요.
    반대표가 나서지 마시고,
    아는 엄마 몇이 애들 데려가는 것이니
    같이 가는 엄마들에게 얘기해 보라 하세요.
    그리고 반 엄마들도
    그렇게 자기 애들 데리고 끼리끼리 갈 거면
    여기 저기 말 퍼져 다른 애 맘상하는 일 없게
    조용히들 다녀오시는 게 어른답겠네요

  • 26. 원글
    '13.6.28 12:40 AM (220.124.xxx.131)

    제가 사정이 이러하다 말씀드리고 혹시 사촌형제나 다른 분 중 동반가능하신 분 없냐고 카톡했더니 사촌형이랑 보내겠데요. 그래서 사촌형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입장료 때문에) 초2 라네요. ㅠ
    당황하고 있는데 마침 전화오셨네요. 이 시간에.

    사정 이러하다. 말씀드려도 본인 아이는 혼자서 잘하니 절대 걱정하지 말랍니다. 거기 가보셨냐니까 자기는 못가봤지만 아이는 여러번 혼자도 가봤다하고. 그럼 점심은 어떡하실거냐니까 돈 주면 배고플 때 자기가 알아서 사먹는다
    집에는 어떻게 가냐니까 놀다가 자기가 알아서 갈거다. 하시네요.
    그 아인 어른스럽고 철도 일찍들어서 무조건 잘한답니다.
    다른 엄마들 많이 신경쓰일거라고 돌려말씀드리니 그건 이해하는데 그럴필요 전혀 없다네요.
    그래서 그럼 초2여도 형이랑 같이 보내달라고 말씀드리고 통화마쳤어요.
    제가 상황봐서 가든지 해얄것 같아요. 그냥둬도 되겠지만 다른엄마들 불편할듯해서 신경쓰이네요.

  • 27. 대박이네요.
    '13.6.28 1:30 AM (211.217.xxx.202)

    뭐 아무리 안자고 있는거 알더라도 자정넘어 전화하는 거보니... 뭐 말다했네요.
    반대표라 책임감 있는거 알겠지만.. 가지 마세요. 으이구.. 그 아줌마도 참 답답한 아줌마네용.

  • 28. 전업의신
    '13.6.28 1:43 AM (223.62.xxx.108)

    자영업이면 애 맡깁니까?
    저 얼마전 엄마들하고 애들 실내놀이터갔다가 우리애가 크게 다쳤어요! 순식간이었어요
    2달이나 기브스 지금도 줄넘기못하구요
    같이가자했던 엄마들. 계속 난처해하고
    속상했지.만 제가 따라갔기에 조용히 넘어갔고요
    그엄마 하는 성격을 봐서는 애 다치기라도 하면 난리피웁니다. 절대 책임 못질 배려는 하지마세요
    애보는 공은 없답니다
    뻔뻔한 엄마일수록 부르르 할 가능성 높구요
    또 한번 애만보내서 데리고 다닌적 있었는데 엄마들 자기애 챙긴다고 그 아이 때문에 엄마들 스트레스받는거 본적도 있구요^^

  • 29. 그러다 다치면요?
    '13.6.28 2:01 AM (112.219.xxx.251)

    초1. 초2면 실내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칠수도 있잖아요
    아마 만에 하나 그렇게 되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떠넘길텐데요
    안된다고 딱 자르시죠

  • 30. ...
    '13.6.28 2:59 AM (85.76.xxx.76)

    아니 무슨 초2가 초1을 케어합니까?? 사촌형까지 맡아주게 생겼네요...
    자영업 해서 버는 돈으로 한턱 낸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참 진상이네요...
    다른 엄마들이 뭐라고 하면 원글님이 와도 된다고 했다고 할거 같아요.

  • 31. ㅁㅁ
    '13.6.28 6:13 AM (125.177.xxx.154)

    허허 일이 어떻게 이렇게 흘러갑니까 초2를 오라했다니요 한명도 버거워하시면서

  • 32. 원글님실수하셨네요
    '13.6.28 7:15 AM (211.234.xxx.164)

    무슨 초2라도 보내라는 말씀을 하신건지....보호자가 초2라면 다른 엄마들이 두명을 더 케어해야한다는 말이잖아요.@@ 원글님 못간다는 말 하신거죠? 다른 엄마들도 초2가 보호자로 온다는거 알고 있는거죠? 이번 모임은 깨셔야겠어요.

  • 33. 갈수록태산
    '13.6.28 7:23 AM (203.226.xxx.34)

    초2까지 오라고 하셨다니 갈수록 태산이네요
    품는것도 좋지만 정도가 심해요
    님이 가셔도 다른엄마들이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겠으며
    안가셔도 뭐가 되겠으며
    그리고 키즈카페 사고 잘일어나요
    키즈카페서 죽은애 기사도 있던데..
    모임 파토내고 갈 엄마들끼리 개인적으로 모여가라고 하고 빠지심이..

  • 34. 근데요.
    '13.6.28 9:17 AM (124.5.xxx.17)

    반대표시라는데 끼리 끼리 놀러가는 것까지 책임지시려 하나요? 원글님은 못가신다면서요. 학교차원의 현장학습도 아니고 그냥 카톡으로 주고받아 맘맞는 엄마들끼리 간다는데 왜 원글님이 나서서 중재하려 하시는지.. 월권 아닌가 싶은데요.
    그 엄마 진상은 분명하지만 원글님이 나서야 할일은 전혀 아니라 보는데요.
    반대표 엄마들 보면 가끔 엄청난 완장이라도 부여받은양 굳이 하지 않아도 될것까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하시는거 보는데 그럴 필요 없어요.
    그냥 학교차원의 일만, 담임샘이 도움 청하시는 일만 하시면 됩니다. 혹 이번 일로 사고가 났다 하더라도 어느 누구도 님더러 책임지라할 사람 없어요.
    반대표 엄마..라 함은 아이가 반장이라는 뜻 같은데 이런 경우는 전혀 님께서 나설 일이 아니라는거죠.. 사고날까 굳이 따라가겠다고 하시는데 정말 허걱입니다. 담임 선생님이나 갖어야할 권한이나 책임감을 본인 스스로 짊어지려 하시는데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요.
    원래 반장 엄마, 반대표 엄마가 해야 할 일이 어느 선까지 인가..곰곰이 생각해 봅셨음 합니다.

  • 35. 애매하네요
    '13.6.28 9:26 AM (218.38.xxx.30)

    저는 초1부터 운동부 팀장을 6년을 내리 했어요 엄마들 모두 좋고 적극적이라 1학년부터 당일 놀이는 수시로 가고 1박2일 엠티도 1년에 2차례는 갔어요
    그중 한 아이가 동생이 어려서 엄마는 거의 오질 않았어요 제가 팀장이었고 제 책임하에 한번도 빼지 않고 데리고 다녔죠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얄밉게 생각한 적도 없었어요 그 엄마랑 친했고 동생땜에 우리가 대신 케어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6년이 지나고 중1이 되었는데 그 아이가 우리 아이를 심하게 왕따를 시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이한테 그러지 말라고 타일렀어요 혼낼수도 없었어요 워낙 엄마들하고 친하고 계속 지속되어야 할 관계였기 때문에
    그런데 그 일 이후로 그 엄마 완전히 쌩까더라고요
    6년동안 놀러다닌거는 물론이고 제가 동생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반찬해주고 영어번역도 여러차례 해주었거든요
    그렇게 도움을 주어도 고맙단 말밖엔 못 들었어요 그땐 제가 진심으로 도와서 서운하다고 생각안했어요
    그런데 그 한번 일로 이렇게 돌아서는 그 엄마를 보니 남의 자식 봐준 공은 진짜 없구나 실감하겠던데요
    다들 그래요 그 엄마가 저한테 그럼 안된다고...
    저는 맘에서 완전히 보냈지만 가끔 생각하면 화나고요 카스에 그엄마가 올리는 글 보면 넘 이율배반적 모습에 실소가 난답니다

  • 36.
    '13.6.28 9:27 AM (58.142.xxx.239)

    반대표는요. 절대로 중립을 지키셔야 하고 좀 포용력이 있어야 해요. 하지만 저런 분은 좀 알아듣게 선을 쫙 긋는게

  • 37. 진상 중 진상
    '13.6.28 9:48 AM (203.246.xxx.46)

    초1도 모자라 초2도 보내겠다. 새벽 한시되어가는 시간에 떡하니 전화해서..ㅋㅋㅋㅋㅋㅋㅋ


    혹 떼려다 혹 붙이셨네요.. 주변에 얘기하시고 그 분 빼세요..

    그냥 상종마세요..욕 얻어드시더라도..


    저도 일하는 엄마지만 저정도로 무책임하지 않습니다

    와서 케어 못받는것보다 못오게 하는게 맞지요

    아이를 빤히 보고 있어도 다치는 판에 초 1,2가 어른인가요?

    그냥 귀찮으니까 떠넘기는게 보이네요.. 헐..

    덕도 사람 봐가면서 쌓으시길.. 저런 사람은 방법 없어요.. 괜히 생각해주다가 덤탱이 씁니다

    염치없는 사람은 경우도 없습니다 사고나면 더 곤혹스러울껍니다

  • 38. 그냥
    '13.6.28 9:50 AM (211.210.xxx.62)

    돌려 말씀하지 마시고 직구를 던지세요.
    자영업이라니 어차피 아이가 혼자 놀아서 반 친구들이랑 놀게 하고 싶은 마음에 보내는거겠죠.
    그냥 사정 이야기하고 동반 아니여도 되는 안전한 모임 갖으면 연락하겠다 하세요.
    저는 가끔 아이 요청과 주도하는 엄마들 요구에 따라 아이를 보낼 경우가 있는데 보내면서도 매번 마음에 부담이 되더라구요.
    연세도 드신 분이라니 사정 이야기 하면 알아들으시겠죠.

  • 39. 님.
    '13.6.28 10:08 AM (14.53.xxx.137)

    제 주위에 님 같은 분이 계셨어요.
    결국은 엄청 후회하십니다.
    만에 하나 아이가 다치잖아요. 그거 100% 님 원망합니다.
    지금은 우리아이가 혼자서도 잘 논다고 하지만 그건 안 다쳤으니 그런말 하는거고 얼굴에 흉이 진다거나 팔이 뿌러진다거나 하는 그런 일이 생기면 님만 완전히 나쁜사람 되고, 그 치료비 다 물어줘야 합니다.

    제 주위분이 그랬거든요.
    그래서 안된다는 거에요. 님이 조금 힘들거나 그런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나쁜일 생기면 님이 독박써야 하니까요.
    지금 끊지 않으시면 앞으로 더 힘들어지세요.
    님은 이번에 가지 마세요.
    그 아이때문에 가는거 옳지 않습니다.
    그건 그 부모의 몫이에요.

    이번에 아이도 힘들거나 무관심을 보여야 앞으로 그런 얘기가 안나옵니다.

    아이 생각하면 조금 불쌍하기도 하지만 주변에 보면 안그렇더군요.

    돌봐준 공은 절대 없습니다. 이말 제발 명심해 주세요.

  • 40. 죄송하지만
    '13.6.28 11:03 AM (220.76.xxx.222)

    죄송하지만 안전문제때문에 아이 혼자 보내시는건 안될거 같다,
    다음 기회에 시간 있을때 다같이 모여서 놀자
    이렇게 말하고 끊으세요

  • 41. 원글
    '13.6.28 11:10 AM (39.7.xxx.247)

    반대표 완장이라뇨. 무슨ㅡㅡ

    놀이터가 제 개인소유도 아니고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니 제가 오지말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냥 그 애는 따로왔다. 같은거여서 그럴거면 2학년이라도 형이랑 같이 보내면 둘이 노는게 오히려 낫겠구나. 싶었구요.
    앞으로 신중하게 잘 처신해야겠어요. 조언 고맙습니다.

  • 42. 민준
    '13.6.28 11:40 AM (220.77.xxx.182) - 삭제된댓글

    그런데 무슨 반모임이 그렇게 많아요?? 개인적으로 아는 엄마들끼리 가면 될 것을..

    원글님 심정도 이해 가고, 그아이 엄마도 이해 가네요.. 일하는 엄마 입장에서요.

    반모임이라고 하니 내 아이만 빠지면 안될것 같고, 본인은 도저희 시간이 안되니

    나름 아이를 위해서 라고 생각하실 듯..

  • 43. 반모임을
    '13.6.28 11:45 AM (203.142.xxx.231)

    왜그렇게 많이 여는건가요? 1학기 다 끝나가니 이젠 하지 마세요. 친한 몇몇 엄마들끼리만 다니세요.
    쓸데없이 엄마들 모여서 그런 모임..학기초에 한두번 안면 트느라 그러는거 아니면 이제는 그만둘때 된것 같은데요. 반모임이라고 하니까 그 엄마는 어떻게든 보내려고 하는거 같으니
    반모임은 없애시고. 아니면 한학기에 한번이나 하시고

    이제부터는 친한 엄마들끼리만 다니세요. 그렇게 2.3학년까지 다니다가 고학년되면 그나마도 하나둘씩 없어지더라구요

  • 44. Sam
    '13.6.28 11:51 AM (211.234.xxx.228)

    맡아 주겠다는 사람 있어도 안보내는 게 맞아요.
    엄마 없이 온 아이들 풀 죽어 있어요.
    신경 써 준다 해도 아이들 느껴요.
    그것도 욕심 같아요. 모든 모임에 아이 보내려는 거.

  • 45. 봄햇살
    '13.6.28 11:57 AM (112.172.xxx.52)

    직장맘이라서..그 자영업자의 마음도 조금 이해되긴 하지만, 사촌형까지 보내고 염치는 없는거 같네요.
    근데 엄마모임이 꼭 있어야하는거에요?
    우리반도 엄마모임을 만들어서 술먹고 노래방가고 서로 언니,동생. 하면서 지내는데 솔직히 부담스럽더라구요.
    전 한번 참석했는데. 셋째라 제가 왕언니라 부담스럽기도하고.....지나고보니 그 엄마들모임 솔직히 영양가 없더라구요. 엄마는 술먹고 아이는 방치된채 놀고,,흠...

  • 46. 치즈머핀
    '13.6.28 12:32 PM (119.64.xxx.140)

    저도 초등2명과 유치원생 1명을 키우지만.. 그엄마도 좀 너무 하긴 하셨어요.

    그러나.. 아직 1학기도 안끝났는데
    반모임이 벌써 서너번인가요?
    요즘은 일하시는 분도 많고 다들 바쁘신데
    그런 자리를 너무 자주 만드는것도 엄마들이 반기지 않거든요.
    그리고, 아이들끼리 놀러갈때도 아이끼리 친하거나 엄마끼리 친한집끼리
    조용히 다녀오구요.

  • 47. 직구 한방
    '13.6.28 12:42 PM (221.154.xxx.164)

    저두 일하는 엄마지만 절대 그리 안보내요.

    그엄마 무대포이시네요. 직구를 날리세요.

    전 아이 혼자라도 보내라하지만 (워낙 친구들과 돈독해서)

    제가 맘이 안놓여요. 그런 분들은 한번 그리 시작하면

    들이대는 스타일입니다. 근데 초2까지 보낸다니 대책없는 엄마네요.

    경우도 없고 대충 스타일 알겠어요. 그냥 열외 시키세요.

    그게 서로 편해요. 그엄마....무신경 자기스타일이네요.에공...

  • 48. 초1은 아직
    '13.6.28 12:52 PM (124.56.xxx.50)

    초1이면 아직 너무 어려요. 실내 놀이터 생각보다 안전사고 사각지대예요. 그 아이 책임지고 돌봐줄 사람 없는데 원글님도 불참이시고....이번엔 보호자 동반 아니면 힘들다고 하시는게 좋겠어요

  • 49. 님도 통보식으로 보내세요.
    '13.6.28 1:14 PM (58.236.xxx.74)

    아이가 천덕꾸러기 되는 건 민감한 엄마들이나 걱정하지, 둔감한 부모들은
    천덕꾸러기 되도, 아이가 친구들과 하고 싶은가 보죠.
    그분도 본인이 결론내서 보냈으니 님도 안전문제땜에 부모동반만 참가 가능으로
    결론 지었다고 통보식으로 보내세요.

  • 50. 에고
    '13.6.28 1:30 PM (58.236.xxx.74)

    힘든 척, 불쌍한 척 하는 사람이랑 엮이면 뒤치닥거리 해주고 원망 듣는 일이 더 많더라구요. 2222

  • 51. 근데...
    '13.6.28 1:46 PM (219.248.xxx.75)

    다른 문제는 애만 보내는 엄마 잘못이 맞는데요.

    근데 다음날 그애 생일이라고 케익사서 파티하자는데 그게 원글님은 왜 싫으신건가요?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만 불쌍하네요..

  • 52. 나타나지도 않다가
    '13.6.28 2:29 PM (58.236.xxx.74)

    다른엄마들러리로 자기애 생일 하는 것도 웃기죠.

  • 53. ,,,
    '13.6.28 2:45 PM (222.109.xxx.40)

    반 모임 해체 하세요. 1학기 거의 끝나 가니 학교 행사도 대충 끝났을것 같아요.
    2학기에 반장 선출 하니 그때가서 새로 반장 엄마가 만들어도 돼요.
    학교 행사 경비때문에 반 모임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 임원 엄마들 4명이서 조금 더 부담하면
    되는데 반 모임이 부담수러워서 잘 안 했어요.
    15명은 너무 많으니 해체하고 원글님 마음에 맞는 엄마끼리 소수 정예로 몇명만 다시 하세요.
    모임은 반 모임으로 하지 마시고요.

  • 54. 아직 1학년이라서
    '13.6.28 3:21 PM (211.172.xxx.221)

    이렇게 몰려들 다니느 모양인데, 이거 오래 못가고 쓸데없는 말 제일 많이 나오는 모임이에요.

    고학년 엄마들한테 물어보세요.

    그리고 저녁에 모여서 맥주 마시는 모임이 제일 쓸데 없는 짓입니다.

    아마도 자영업하는 분이라 모든 것이 계산하에 이루어진 행동들일겁니다.

    자신은 절대 손해 안보는것요.

    암튼 적당히 하시고 끝내세요.

    밥을 먹고 싶던 술을 마시고 싶던 학교 엄마들하고 깊게 사귀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55. 이건
    '13.6.28 4:16 PM (61.33.xxx.155)

    야박한가의 문제는 아닌듯해요
    애는 애부모가 봐야됩니다

  • 56. ddd
    '13.6.28 4:21 PM (115.139.xxx.116)

    글 보니까 반애들 다 가는거 아닌데요.
    반 애들 중에 일부만 저렇게 가는건데
    안 가는 애들 엄마들은 뭐 염치가 그 사람보다 있으니 애만 보내는거 안하는거죠

  • 57. .......................
    '13.6.28 4:32 PM (39.117.xxx.6)

    이래서,,반모임,엄마들 모이는게 말이 많아 지는 거네요,,,,

  • 58. ...
    '13.6.28 4:52 PM (218.236.xxx.183)

    그냥 그날 모임 취소하세요. 사고나면 원글님만 힘들어져요 ㅜㅜ

  • 59. 그 놈의 반모임
    '13.6.28 5:34 PM (14.32.xxx.126)

    일학년 학부모인데요 반모임이라는 명목하에 그만좀 모이면 좋겟어요 전 어린 둘째를 키우는 전업인데요 모임잇다고 하면 부담스러워요 자영업하시는 하물며

  • 60. 원글
    '13.6.28 5:55 PM (175.223.xxx.180)

    제가 반모임이라 적은건 어쨋든 반 엄마들이랑 모이는거니까 그런거구요.

    공식적인 반 모임은 2~3번이구요.
    그 정도 모이고보니 어느정도 참여하는 그룹이? 형성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론 모이는 엄마들끼리 간단히? 연락해서 가끔 만나는건데 이번건도 그렇구요. 근데 거의 매번 참석하시는 분이여서 이 분만 빼고 하기가 그래서 일이 이렇게 되었네요.

    생일파티는 대개 생일 당사자가 파티? 를 준비하고 다른 사람들은 선물을 준비하는건데 정해진 모임에 그냥 케잌만 하나사서 촛불불고 하겠다는게 얌체같아서요.

  • 61. 바람
    '13.6.28 7:07 PM (119.198.xxx.228)

    글들 쭉 읽어보니, 그 어머니 얌체, 이기주의 뭐 이런 개념보단, 타인과의 공감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그냥 생각 그릇이 한정된 분이라고 해야하나,
    어쨌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분명 민폐이긴 한데...
    참 그렇습니다.
    일일이 챙겨줬다가도 조금의 문제 발생시 돌발반응이 예상되기도 하고..
    에고~ 요번은 어쨌든 일이 꼬여 원글님이 맡아 보신다 하시더라도
    다음 부턴 반드시 선을 그어야 할 것 같네요.

  • 62. 경험자
    '13.6.28 7:23 PM (180.224.xxx.109)

    생일잔치를 실내놀이터에서 했는데 초1때 아이만 보낸 엄마 있었어요. 아이가 어른스럽고..그렇긴 했는데 아이는 계속..자기 집에 갈때 누가 데려다주냐고 확인하더군요. 즉.. 집에 가는 교통편이 정리가 안된거죠.

    무대뽀에요.

    아이만 보내려면, 같은 반 엄마중에..아이를 맡길 엄마를 찾아서 그 엄마에게 교통편과 식사..간식비등을 미리 전해주고 그 엄마가 전담하게 해야되요.

    그리고..엄마들이 많아지면..수다 떠느라 바쁘고, 또 실내놀이터에 다른 애들까지 바글바글해서 난리도 그런 난리 없습니다.

    딸려 보낸다는 사촌형이 초2라면, 그 엄마는.. 정색하고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요. 나이가 많다는 핑계로..어쩜 모르는척하는 건지도 모르네요.

    아마 나쁜 일 생기면.. 삿대질하면서 덤빌 그런 캐릭터로 보여요.

    보내려면..전담하실 분 정해놓고 보내라고 하세요.

    교통편 정리안해놓고 보낸 그 아이 때문에..다들 집에 갈때 좀 정신없었고 반대표엄마..더 힘들었어요.

    더구나 원글님이 참석을 안한다면서요.

    반대표분이 참석을 못하기 때문에, 아이 케어를 맡을수없다. 그러니 보내려거든..전담 엄마를 찾아놔라..라고 정색하고 말씀해주세요.

    태권도장 빌려서 하거나..아파트안 놀이터에서 하는 모임도 아니고 실내놀이터라면.. 안되는 말입니다.

  • 63. 다시
    '13.6.28 7:56 PM (119.196.xxx.153)

    그 엄마한테 다시 전화하셔서 돌려 말하지 말고 정확하게 말하세요 보호자로 초 2 말고 주민증 있는 사람 보내라구요 아니면 애 보내지 말라고 하세요
    그 엄마가 우리애는 괜찮다하면 원글님이랑 다른 엄마가 안 괜찮다고 하세요
    우리사이에 뭐 어쩌구 하면 당장 서운하실지 몰라도 만에 하나 애한테 사고 생기거나 애가 집에가다 무슨 일 나면 그 책임 못진다 하세요
    근데 이렇게 냉정하게 끊으면 뒤에 가서 엄청 씹어댈거에요
    지들끼리 우르르 몰려 다니며 직장맘 애 왕따 시킨다는 둥...그래도 애한테 무슨 일 나는거보다는 백번 낫죠

  • 64. 직설화법
    '13.6.28 11:58 PM (58.236.xxx.74)

    돌려 말하지 말고 정확하게 말하세요 보호자로 초 2 말고 주민증 있는 사람 보내라구요 아니면 애 보내지 말라고 하세요
    그 엄마가 우리애는 괜찮다하면 원글님이랑 다른 엄마가 안 괜찮다고 하세요 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848 남자들은 왜 자기 엄마를 불쌍하게 생각할까요 61 ... 2013/08/07 16,769
282847 MBC, 급기야 똥-된장 구분 못하게 돼 1 “<미.. 2013/08/07 1,134
282846 헬스 PT 가격 얼마나 되나요?, 헬스장 환불도 궁금해요... 5 넘비싸 2013/08/07 7,877
282845 김무성‧권영세 빠지고 강기정 포함, 국민우롱 2 왜 끝까지 .. 2013/08/07 1,095
282844 해외에 사는 아이가 3개월 가량 사립초등학교 청강생으로 수업을 .. 11 엄마 2013/08/07 4,133
282843 김용민 서영석의 정치토크.. 2 국정조사에 .. 2013/08/07 1,524
282842 롱샴 구멍나면 버려야 하나요 3 롱샴 2013/08/07 2,715
282841 친구중에 뭐 자꾸 시키는 애 은근 짜증나요 ㅠ 2 .. 2013/08/07 1,497
282840 그래도 기상청 덕 많이 보고 있어요 파랑색 2013/08/07 729
282839 저는 친정 아빠 화법이 너무 싫어요 11 익명 2013/08/07 3,262
282838 남편차에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 할려고요 3 외도2 2013/08/07 3,578
282837 생중계 - 48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1 lowsim.. 2013/08/07 538
282836 오이지 오이는 이제 안나오는건가요 간단레시피 2013/08/07 1,243
282835 센트륨 종합비타민 먹을 때마다 위가 아픈데 기분탓일까요? 15 2013/08/07 7,741
282834 유명한 간장게장 2 밥도둑 2013/08/07 1,470
282833 의자..ㅠ 1 의자가 왔는.. 2013/08/07 557
282832 운전연수 삼일째 후기입니다. 5 초보 2013/08/07 2,099
282831 욕실 하수구(배수망) 청소 관리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aa 2013/08/07 1,537
282830 이것은 어느나라 대사관홈피 일까요? 5 .. 2013/08/07 1,155
282829 티라미수, 파나 코타랑 마시면 좋은 커피는? 3 -- 2013/08/07 647
282828 물놀이용 썬크림 2 ... 2013/08/07 867
282827 꼭 리플부탁이요~애들이나. 어른이나. 홍삼은 텀 두고 먹어야하나.. 2 ... 2013/08/07 1,279
282826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속초 해수욕장까지 버스나 택시로 걸리는 .. 4 궁금해요 2013/08/07 1,252
282825 이 영화 보신분?? 5 스핑쿨러 2013/08/07 1,017
282824 국민연금 봐주세요~ 계속 넣어야 할지.. 8 연금 2013/08/07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