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여아 친구문제 상담해주세요

ㅠㅠ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3-06-27 23:02:25
초1 여아이고 성격이 소극적이에요.

벌써 한학기가 끝나가는 마당에 아직 반에 친구가 없네요..

학기초에 몇번 집에 초대도 했는데

문제가.. 대화가 이어지지 않아요..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대요..

딴에 노력은 하는데 대화가 아니라 질문과 답 수준이 되버리고

친구들은 흥미를 잃어버리고 다른 애들에게 가나봐요.

문제는 전데..

저도 딱히 반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없고

사람 잘 사귀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딸아이 힘든 마음이 이해는 가지만 도움을 주지 못해 미치겠어요.

좀전에도, 내일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볼거라며 잠들었는데

과연 내일은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도 말수가 많지 않고 책읽기만 좋아해요.

놀이터 나가도 놀던 친구랑만 놀고 다른 애들 어색해 하는게 보여요.

다른 아이들에게 많이 치이는게 사실이고요.

아.. 에미가 되서 대책없이 있는다는게 괴롭습니다.

좋은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0.71.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3.6.27 11:20 PM (211.208.xxx.5)

    사교성이 부족한 아이는 엄마가 옆에서 도와 친구를
    만들어 줘야 될꺼 같아요 울아들도 1학년 이에요
    울애는 놀이터 같은데 가면 모르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걸고 같이 놀고 사교성이 좋은편 인데요
    학교에선 사실 선생님이 쉬는시간에도 화장실만 다녀오고 나머지 시간엔 책보라고 해서 친구들이랑 얘기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마치면 거의다 바로 학원 가니 엄마가 도와주지 않으면 친해지기 싶지 않아요 저흰 한달에 한번씩 반모임 하는데 그때 엄마들 이랑 알게 되어서 애들 4교시 하는날이나 금요일에 학교앞에 방방 타는곳에 같이가서 놀리기도 하고 공원에서 만나 놀기도 하고 그래요 1학년땐 엄마가 친구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사교성이 좀 부족 하다고 하니 집보다는 밖에서 뛰어놀게 해주세요
    밖에서 뛰어놀게 해주세요

  • 2. 잔잔한4월에
    '13.6.27 11:34 PM (112.187.xxx.116)

    친구는 억지로 만든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생각이통해야 친구가 되는거죠.

    어차피 초등학교, 중, 고등과정거치고
    대학까지 가서 남는친구들은 몇없죠.

    다만 좋은 친구는 오랜기간 안만나다가 만나도
    변함이 없답니다.

    따님이 어머님성격을 그대로 빼닮았는데,
    가장 좋은 친구가 엄마에요.^^ㅣ


    꼭 친구를 만들겠다는 목적을 가지지말고,
    친구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고 싶어하도록
    유도해야죠.

    아이들 주말에 청소년수련관같은 프로그램이나
    방과후프로그램(학습목적이 아닌 취미활동)을 하도록 하세요.

    자연스럽게 친구가 만들어집니다.

    지역에 따라서 학교에 따라서 활동할수 있는 분야가 다르긴하지만,
    초등저학년이면 태권도나 합기도같은데
    잠시 보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수영장이 인근에 있으면 수영장에 아이들반보내시면
    아이들끼리 어울릴수 있습니다.

  • 3.
    '13.6.28 9:29 AM (58.142.xxx.239)

    그런 아이는 좀 기다려주시구요. 놀이치료를 통해 친구한테 접근하는 방법등을 배워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745 고등 수학 과외비 봐주세요. 6 .. 2013/08/07 5,211
282744 오늘시작하는 주군의태양vs투윅스 뭐보실꺼에요? 25 2013/08/07 3,083
282743 이마 주름에 맞는 매선침이 효과가 있나요? 1 한의원이용후.. 2013/08/07 2,524
282742 평창 휘닉스파크 2박3일휴가 19 ... 2013/08/07 4,015
282741 부산분들은 더우면 26 2013/08/07 2,542
282740 집에 요가나 스트레칭 하시는분들 4 2013/08/07 2,264
282739 '설국열차' 400만 돌파..폭주 3大 원인은?① 25 샬랄라 2013/08/07 2,412
282738 미역냉국 뎌치시나요? 6 올리브 2013/08/07 1,712
282737 노인분들은..투표일에 투표율이 왜 높을까요? 8 ... 2013/08/07 954
282736 해군 장교들,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금지 가처분신청 4 혜수3 2013/08/07 933
282735 설국열차 본분만...(보세요. ) 12 731 2013/08/07 2,648
282734 16년만에 강화 및 서울 갑니다 1 감사합니다 2013/08/07 615
282733 구입문의드립니다. 옥수수 2013/08/07 421
282732 그럼 EM 활성액이란 건 그냥 쓰면 되는건가요? 5 em 2013/08/07 2,823
282731 아마존 직구 시에 살 수 없는 것도 있나요? 그냥 장난감류.. 4 에고 2013/08/07 811
282730 이번달 전기료 9 냠냠 2013/08/07 2,250
282729 점잖은 동창모임도 많은데요.. 18 눈물 2013/08/07 3,916
282728 앞니 임플란트 4개 견적 어느정도 나올까요? 6 앞니 2013/08/07 3,579
282727 일산이고...강아지랑 둘이 집에 있는데 에어컨 트니 살것 같아요.. 7 무서운더위 2013/08/07 1,497
282726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캐모마일 2013/08/07 533
282725 전화로 온도를 표준에서 약으로 하랍니다 딤채A/S 2013/08/07 1,087
282724 2년생 햄스터 하루종일 가려워서 긁고 털 엄청 빠지는데 17 빨간 속살이.. 2013/08/07 2,681
282723 남자사주에 자식이 많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5 사주 2013/08/07 2,079
282722 호수의 바닥이 해수면보다 낮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나요? 6 왜 놀라울까.. 2013/08/07 990
282721 너무 습해요 에혀 2013/08/07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