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진로문제 좀 도와주세요

푸른하늘 조회수 : 587
작성일 : 2013-06-27 17:43:10

고1 남자아이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공부머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수학과외만 하고 영어, 국어는 인강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학선행이 되어있지도 않고..지금 현재 학교 진도따라가기도 버겁습니다.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아주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안쓰러울 정도로 열심히 하네요 그런데 성적은

3월모의고사보다 한등급씩 다 내려왔습니다 3월 모의고사 언수외 331  6월모의고사 442.)

과외선생님 말씀이  수학문제를 개념을 이용해서 이해하면서 푸는게 아니라 암기하면서

푼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화문제가 나오면 풀지 못하고..

힘들다고 합니다..

오답정리했던 문제도 조금 다르게 다른 문제집에서 나오면 못푼다고 하네요..

모의고사에서 4등급나옵니다.

수학머리를 차츰 깨워주면서 시키겠따고는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과가면은 너무 힘들거라고 합니다.

아이는 과학보다 사회공부를 더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국어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초등학교떄 엄청나게 책을 읽었는데도 국어가 이번 모의고사에서 4등급이 나오네요.

영어는 사교육은 받아본적없고 영어책을 많이 읽은 덕에

모의고사 2등급은 나옵니다

넉넉하게 밀어줄 형편이 못되어서 지방대 공대라도 가서 자기 밥벌이를

했으면 해서 이과를 가도록 아이에게 은근한 강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과공부는 아이에게 너무 힘들것 같아서

문과를 선택하게 해야하는게 맞는데

졸업후에 진로를 생각하니 힘들어도 이과로 가게 해야겠다는 이상한 고집이 드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는 뚜렷한 목표가 없어서 수학과학떄문에 힘들어 문과를 가고싶어하지만

주위에서 이과를 가야한다고 하니 가야되는 가보다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매한 질문이지만

어떤 선택이 옳을까요?

요며칠 아이 문제 때문에 잠 못이루고 있네요..

문과를 나올경우 남자들 정말 취직하기 힘든가요?

IP : 59.23.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o
    '13.6.27 6:36 PM (182.218.xxx.47)

    문과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공대는 수학도 어느 정도 해내야 공부가 가능해요
    하기 싫어하고 능률도 안되는 공부 하려면
    정말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취직은 문과 쪽도 될려면 되는 거지
    문과는 힘들고 안되고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785 난생 첨 호텔패키지 예약했어요.. 뭘 준비해가면 좋을까요?? 5 호텔 2013/08/01 3,125
281784 학원비환불 가능할까요 2 어쩜 2013/08/01 1,377
281783 7월 8월 20키로 (7월 결과 보고서) 4 7월8월 2013/08/01 1,381
281782 살다살다 이렇게 심한 장염은 처음 걸렸어요 12 마블녀 2013/08/01 18,492
281781 아니,,남자가 너무 매너있고,멋있는거예요..근데,알고봤더니ㅠㅠ 30 ,, 2013/08/01 12,896
281780 댓글달린 게시물은 삭제 못하게 하면 안될까요? 6 제발 82 2013/08/01 856
281779 임신했는데 괜찮은 반찬배달업체 아세요? 6 예비엄마 2013/08/01 3,580
281778 지금 모래시계 80년도 광.. 2013/08/01 838
281777 오래 된 김치 3 션샤인 2013/08/01 1,182
281776 입생로랑 "뮤즈 2"가방이요 어쩌나요? 2013/08/01 1,303
281775 댁의 냉장고는 안녕하십니까? 4 요즘 2013/08/01 2,562
281774 fx 신곡 중독성 있네요 5 첫사랑니 2013/08/01 1,119
281773 영어 해석 어찌 해야하는지요.. 6 .. 2013/08/01 965
281772 백수 아빠 어떻게 해야하죠 19 깝깝 2013/08/01 9,166
281771 중1 아들 데리고 응급실에 왔어요 10 그루 2013/08/01 3,177
281770 선글라스는 비싼게 갑인가요? 6 2013/08/01 3,872
281769 언수외탐 1,4,1,4 인 이과 딸 진로 고민 5 고3고민 2013/08/01 1,883
281768 40년만에 처음구입한...다미에 vs 모노그램....둘중 어느제.. 4 스피디 반둘.. 2013/08/01 3,437
281767 블로그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 그냥궁금 2013/08/01 1,230
281766 키우는 동물이 늙어서 자꾸 아프니까 울적해요... 9 울적.. 2013/08/01 2,054
281765 넘 넘 더워요 3 여기는 부산.. 2013/08/01 1,854
281764 아파트 담보대출해서 창업하는거 무모한가요? 7 판초 2013/08/01 1,833
281763 독일국영방송에서 방영된 후쿠시마의 거짓말 Die Fukushim.. 3 우리는 2013/08/01 1,436
281762 자동차 인사사고 난후 보험료할증 5 ㅇㅇㅇ 2013/08/01 8,570
281761 독일캔맥주 맛있네요 6 아.. 2013/08/01 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