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나네요 ㅠ 경찰중간발표가 결국 박근혜 만든거네요.

헤르릉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3-06-27 14:28:31

http://impeter.tistory.com/2218

위 글의 여론조사표를 봐주세요

. 문재인으로 단일화 된 후 줄곧 열세였던 문재인의 지지율이

점차 상승세를 타고 박근혜는 하락세를 그려갑니다.

 

그리하여 결국 선거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0.5프로 차이까지 문재인이 따라잡고

이 차이는 오차범위안에 드는 것으로 사실상 역전을 눈앞에 둔 순간이죠..

 

위에서 보듯이, 당시 여론조사 결과만 보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는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밴드웨건 효과' 즉 될 사람을 밀어주자는 편승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런 여론조사는 새누리당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오늘 논란이 되는 권영세의  12월 10일의 녹음파일은 여론조사 결과를 몇 시간에서 하루 전에 아는

선거 캠프 특성상, 미리 '컨티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수립하거나 위기 상황을 바꿀 비장의 카드를 쓰겠다는 의지를

여실히 보여줬던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기감을 감지한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대놓고 법을 위반한 불법 선거를 자행합니다.

그것은 국정원이 2013년 6월에나 공개한 NLL 대화록 내용을 12월 14일 부산 유세에서 발언한 겁니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국정원 댓글녀 발각으로 새누리는 사면초가에 빠지죠.

 

여기서 이제 경찰과 국정원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16일 토론이 있던날, 국정원정보관이 김용판 전 청장과 독대를 합니다.

그후 그동안  댓글녀 결과발표를 유보하던 경찰의 태도가 급 변합니다.

박근혜가 토론에서 문재인에서 밀리자, 토론이 끝나갈쯤  느닷없이 중간발표를 합니다.  "댓글흔적 발견안됨"

 

신경민의원은 이부분을 차문희 국정원 2차장이 이날 토론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제대로 토론을 못 하자

'조판 판갈이를 해야 한다' 며 김용판 전 서울청장에게 전화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12월 16일 김무성 선대본부장은 기자들과 오찬하면서 오늘 안에 수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미리 알고 있는듯

첩보를 흘렸습니다. 박선규 대변인 또한 9시 40분 TV토론에 나와서 오늘 수사결과가 발표된다고 했고 실제

밤 11시에 발표됐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중간발표를 어떻게 시기와 내용까지 알고있었을까요????

 


2012년 12월 16일 3차 TV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는 선행학습 금지법이 자신의 공약이라고 주장했고, 4대 보험에 대해서도

 그 정도의 예산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습니다. 여성인권침해라는 주장에 문재인 후보가 그 여성은

피의자다 왜 피의자를 감싸느냐고 공박했지만 그 내용은 다음날 뉴스에서 뒤로 묻혔습니다.

국정원 수사결과 발표가 1면 머릿기사로 대서특필 됐죠.....

 

결국 이 사건은 박근혜 후보의 TV토론 내용 일체를 수면 아래로 묻히면서 댓글 흔적이 없는 여성 국정원 직원을

민주당이 감금한 사건으로 프로파간다 한 사건이 됐던 것입니다.

 

여기서 더욱 놀라운 사실!!!

 17일  원세훈 국정원장이 국정원 회의에서 '박빙 열세가 박빙 우세로 전환됐다, 고생했다'는 격려발언을

한 사실이 오늘 새롭게 폭로되었습니다.   그동안 줄곧 문재인에게 지고 있다가 경찰의 중간발표로 역전이 됐다는 겁니다!!!   

그럼 이게 뭘 말하겠습니까?  우리나라 최고 여론조사기관이라는 새누리자체 여론조사에서도

이미 문재인이 이기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 진선미 의원은 27일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지난해 12월 16일 국정원과 경찰, 그리고 새누리당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핵심"이라며 "원 전 원장의 발언은 그동안 우리가 제기했던 의혹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꼭 총칼을 들어야 쿠데타일까요?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과 검찰, 경찰을 동원한 전대미문의 부정선거..

이것이 쿠데타가 아니고 무엇인가요?     지 애비는 총칼로 정권을 잡고  그 딸은 국가기관을 동원하여 정권을

잡았네요.   박근혜 지지자들은 말합니다.  " 그래서 그게 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다고 그래?  진 놈이

별별 핑계를 다대는구나.  댓글몇개 갖다가 후보 선택하냐?"  라고....

 

 이 논리라면 앞으로 선거부정을 저지르고 금품,향응 제공을 하더라도 모두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안미쳤는지

따져서 처벌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선거에 영향을 어느정도 끼쳤는지 계산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건 정치신념이나 좌우논리, 지지정당과는 무관한 일입니다.

국민이라면 모두 분노하고 일어나야 할 일입니다.

이땅에 정의와 민주주의는 죽었고 어떠한 부정, 불법을 저지르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논리가 성립되는거니까요 

이사건의 몸통 이명박은 처벌을 받을까요?  이땅에 정의가 살아있는 걸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제가 지난 5년내내 야권을 지지한건 민주당이 이뻐서도 아니고 민주당이 모든 걸 잘할거라 생각해서도 아닙니다.

이명박과 새누리의 민주주의 파탄,  4대강의 자연파탄,  국가를 사적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행태 , 국민을

사찰하고 탄압하는 행태.   국가실정을 비난하면 빨갱이로 모는 행태  등을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응징하고 싶어서였어요.   그래야 정치인들이 국민무서운 줄 알꺼 아닙니까..

자신들의 정치실정을  빨갱이, 좌빨타령하며 몰아붙이고 전 정권 끌여들여서 물타기하려하고

언론탄압하여 조작,왜곡하고  ..    노무현 정권은 선거로서 심판받았는데 이명박의 실정은 이제 언제 누가 심판하나요ㅠ

그부분이 제일 마음 아픕니다..    과연 박근혜는 이명박과 다를까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위의 지난 대선과정의 새누리,국정원,경찰 삼각커넥션은 무얼 의미한다고 생각하세요?

IP : 59.18.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403 물때표 볼줄 아세요? 2 어려워 2013/07/26 1,075
278402 30대 미혼 과고-카이스트-의대졸 질문받아요~ 67 그린티라떼 2013/07/26 14,848
278401 '내가 가장 예뻤을때' 보신분들요 ~! 9 이종석 상남.. 2013/07/26 2,145
278400 가스렌지 점화손잡이 이상 고쳐달라고 할수 있나요? 1 전세입자 2013/07/26 2,068
278399 저 같은 미련곰탱이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길어요 오타도 많아요).. 5 ㅠㅠ 2013/07/26 1,717
278398 흰가죽의 때 없애다가 얼룩 생겼어요... 얼룩 2013/07/26 1,893
278397 분을 삭히지를 못하겠어요.. 2 아이고 2013/07/26 2,063
278396 <중보기도> 기도가 필요하신 분 32 ... 2013/07/26 1,735
278395 스마트폰에서 책읽기...추천해주세요(웹소설 재미있는것?) 4 공주만세 2013/07/26 2,526
278394 영어 두 문장만 5 부탁합니다 2013/07/26 645
278393 베스트를 보고 ) 나 줄 음식하느라고 나를 소홀히 하던 엄마 8 베스트에 2013/07/26 2,630
278392 씽크대등 찌든때 제거하는 좋은 세제는 무엇인가요? 6 아이공 2013/07/26 5,587
278391 정녕 영어학원만이 답인가요? 18 중2영어학원.. 2013/07/26 3,323
278390 한숨이 절로 나와요 해라쥬 2013/07/26 788
278389 관람후기] 휴 잭맨 주연 더 울버린 - 스포없음 6 별2개 2013/07/26 1,912
278388 함서방 vs 남서방 누가 더 흡족하세요? 6 백년손님 2013/07/26 4,996
278387 기억에 남는, 수능, 대입을 함께 준비했던, 3명의 제자,,,.. 2 베리떼 2013/07/26 1,168
278386 아래 글보니 대학생과외는 수능점수를 확인 해 봐야겠네요. 6 별게다 2013/07/26 1,872
278385 너목들 보신분 질문요.. 1 ㄷㄷ 2013/07/26 1,165
278384 노래 중에 제일 슬픈게 칠갑산 같아요. 15 노래 2013/07/26 2,276
278383 장준하 선생님 유족돕기 모금현황과 뒷이야기를 공개합니다 5 참맛 2013/07/26 1,153
278382 유럽사는 임산분데요.. 여기 대중교통에서 겪은일 ㅎㅎ 15 ㅎㅎ 2013/07/26 4,325
278381 대화좀 봐주세요... 3 터덜터덜 2013/07/25 674
278380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롤.도지마롤.현대백화점 들어오네요. 10 콩콩잠순이 2013/07/25 5,025
278379 분당 이매동 세탁소 추천 부탁드려요~ 2 세탁 2013/07/25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