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접영에 필 받고 있는데, 디스크인 허리가 안 도와줘 속상해요

속상한달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3-06-27 13:04:56

 

디스크가 있다고 해서.. 4개월전부터 수영초급반부터 배웠어요.

수영하면서 체력도 되는거 같고

수영 배우는 시간동안 아무생각없이 물에서 휘젖는것이 참 좋았어요.

또한 새로운 뭔가를 배워간다는것이 참 즐거웠는데..

 

접영배운지 일주일정도.

왼쪽 엉덩이가 쑤시네요.

병원에 갔더니, 디스크 때문이라고 합니다.

 

음.... 건강이 자산이란 말, 새삼스레 느끼고.

이렇게 부서진? 내 몸이 속상합니다.

 

오늘은 중급반?으로 반을 바꿔서 접영 안 하는 곳으로 갔어요.

 접영 배우는 사람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통증이 오기 전까지는 접영 배워서 오리발도 배우고. 나중에 깊은 물에서 막~ 수영하는 꿈이 있었는데...

그냥. 수심 90cm 물에서 자유영만 해야겠어요.

아니면... 확.. 다른 운동 종목으로 바꿔 버릴까?????

 

그냥... 내가 하기 싫어서 못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없는 상태라서 못해서 더 속상해요..

IP : 1.227.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6.27 1:19 PM (1.240.xxx.34)

    저두 몇년전에 수영배우고 넘 재미있더라구요. 살은 안빠졌지만...ㅎㅎ
    근데 제가 디스크 수술했었거든요.
    접영을 배우기 시작하니 넘 재밌더라구요.
    선생님도 제가 힘이 젤 좋다고 (ㅜㅜ) 저를 앞에 세워주고....
    암튼 그게 무리가 되서 허리병 나서 고생 많이 했어요.]
    수영은 지금 안배우고 있고 헬스 다닙니다.
    접영 허리아픈 사람한테 정말 안되는 운동이더군요. ㅠㅠ

  • 2. gg
    '13.6.27 1:24 PM (125.129.xxx.112)

    무리하시지 말고 나머지 영법에 집중하세요.
    한참 재미붙이셨는데 그만 두면 아깝잖아요.
    사실 허리 아프고 관절 안좋은데 수영만큼 좋은 운동이 없답니다.
    저도 허리가 안좋은 편인데 운동안하고 있으면 골골하다가도 수영한번 하고 나면 힘이 생겨서 펄펄 날아다녀요.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접영은 패쓰하시고 같은 반 분들이 접영할 때 자유형을 대신 하신다던가 하세요. ^^

  • 3. 의사샘이
    '13.6.27 1:31 PM (121.171.xxx.153)

    목디스크 치료 끝나고
    수영 권하셨는데 접영은 하지말라고 하셨었어요
    지금은 비염땜에 쉬고있어요

  • 4. 0000
    '13.6.27 1:43 PM (122.37.xxx.150)

    허리에 수영 좋다고 하자 나요
    접영 빼고 하세요

  • 5. ..
    '13.6.27 2:36 PM (211.202.xxx.137)

    우리가 생각할땐 분명 맞는데. 역도 선수중에도 디스크 환자가 있다고 그만큼 근육이 중요하다고...
    4개월 이면 한참 배울때이니 무리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금씩 하세요. 접영도 계속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면 허리근육이 튼튼해져요. 그대신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금씩 조금씩 몇년만 하면 잘하실수 있습니다...

  • 6. ..........
    '13.6.27 3:32 PM (118.219.xxx.115)

    접영에 디스크는 쥐약이에요

  • 7. 원글
    '13.6.28 11:22 AM (1.227.xxx.31)

    허리 근육이 더 튼튼해 지면....^^ 할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 접영할때.... 저만 자유형하면.. 방해 될까봐... 그렇게는 못하겠어요.
    (제가 소심한 사람입니다. ^^)

    댓글에.. 위로 받고 나가요.
    댓글 감사합니다.

  • 8. 잠시 다른 영법 하세요
    '13.6.28 12:42 PM (112.186.xxx.156)

    디스크 있는데 접영은 무리이죠.
    접영의 기본이 되는 웨이브는 등쪽 아래를 스냅하듯이 구부렸다가 펴면서 쳐줘야 하거든요.
    디스크 있으면 너무 무리가 되어요.
    다른 영법으로 수영하는 것도 근육을 강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니깐
    디스크가 좀 나을 때까지 다른 영법의 수영만 하세요.
    나중에 해봐도 접영이 또 무리가 된다면
    접영만 빼고 다른 영법으로만 하고 있어도 될 듯해요.

    수영은 좋은 전신운동이지만
    이것도 자신의 한계를 알고 모리가 안되는 한도 안에서 해야죠.
    무릎이 안 좋은 사람은 평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036 남편이랑 여행와서 계속 싸웠네요 ㅠ 66 bo 2013/07/30 15,222
280035 초등4학년딸 외음부가 가렵다하는데 10 미소 2013/07/30 3,222
280034 정말 이런 택시기사님도 있네요 1 높은하늘1 2013/07/30 2,052
280033 저처럼 상체에 열 많은 체질 질문이 있어요 5 궁구미 2013/07/30 2,981
280032 두돌 아들.자꾸 내 콧구멍에 손가락넣어요ㅠ 10 콩콩잠순이 2013/07/30 2,556
280031 아이에게 타이레놀 5 해열제 2013/07/30 1,147
280030 압력밥솥말구요 그냥 밥솥 밥맛 좋나요? 2 밥솥 2013/07/30 1,139
280029 노란토마토는 라이코펜이 있나요? 1 노란토마토 2013/07/30 1,124
280028 프라하, 할슈타트, 뮌헨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다녀오신분~ 15 여름휴가 2013/07/30 3,252
280027 안내상 "술친구 설경구 이문식 나보다 잘돼서 질투, 배.. 41 zzz 2013/07/30 17,979
280026 지금 이러면 미친짓이겠죠. 14 ... 2013/07/30 5,322
280025 보험금 청구 대행사 문의 6 깜빡쟁이 2013/07/30 1,157
280024 여자 혼자 원룸사는건 위험할까요? 15 자취 2013/07/30 7,387
280023 초등 5학년 딸아이 오늘 목욕 시키는중에.... 12 고민맘 2013/07/30 13,473
280022 서울 살고싶은 소형아파트...어디세요? 14 두영맘 2013/07/30 5,161
280021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지 말라는 말이요... 7 !!! 2013/07/30 5,229
280020 순진한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비법이라도 있는걸까요? 9 mm 2013/07/30 11,222
280019 장마가 아직 안끝난 건가요? 1 비가 또 와.. 2013/07/30 1,371
280018 근심이 커지니 아무도 만나고 싶지않아요 10 2013/07/30 4,034
280017 양희경 김치 드셔보신분~~ 1 김치 2013/07/30 2,653
280016 내가 겪은 두가지 신세계 42 익명 2013/07/30 21,634
280015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추천해주세요. 33 독서 2013/07/30 3,875
280014 매력점? 미인점? 점 심는 수술 하고싶어요.. 7 아지아지 2013/07/30 5,973
280013 재취업 성공하신분 면접 팁 좀 주세요^^ 4 살다보면.... 2013/07/30 1,568
280012 삼계탕 가슴살로 뭐 할까요? 9 나무 2013/07/30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