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뉴타운으로 이사생각해서 이러저리 알아보고있는데요
아랫지역에서 이사오는거라 아무연고도없고 한데
길음동 이지역 생각하면 어떤인식들이 있는가요??
그 동네이미지가 않좋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구체적으로~~~
부탁드려요
길음뉴타운으로 이사생각해서 이러저리 알아보고있는데요
아랫지역에서 이사오는거라 아무연고도없고 한데
길음동 이지역 생각하면 어떤인식들이 있는가요??
그 동네이미지가 않좋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구체적으로~~~
부탁드려요
그 동네 이미지가 안좋다고 하는건..
아마도 그 옛날 집창촌(소위 588이라고 했었죠)이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버스타고 미아리 고개 넘어가다보면
그 큰길을 지나 다녔는데
길가에 버젓이 소위 술집 언니들 드레스 같은거 막 걸려 있고 그랬었어요.
지금이야 싹 밀어내고 뉴타운이라고 새로 짓고 하지만
전 아직도 '길음동'하면 그거부터 생각나요.
미아리, 길음동 그러면 588부터 떠오려져요. 죄송해요.
윗분이 말씀하시는 집창촌이 있는 곳의 정확한 위치는 하월곡동입니다.
길음뉴타운과는 거리가 좀 있죠.
전 더 윗쪽 미아뉴타운에 사는데 가끔 길음뉴타운에 가보면 지대가 높은 아파트에 살면 교통은 좀 불편해보이긴 하지만 깨끗하고 살기좋아 보입니다.
뉴타운 되기전에 판자촌이어서 그래요.
거기사는사람이고 3년전 이사왔어요. 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상황에서..
다만.. 남편 직장이 멀지않고, 전철도 가깝고 아이 학교도 인근에 있고등등 고려해서요.
우선 길음동자체가 언덕배기에 있긴한데 길음뉴타운이라하면..
레미안쪽은 단지가 형성되어있어서 살기가 참좋아요. 초등까지는 괜찮은것 같아요.
사립생각하심 영훈초가 멀리 안있어서 거기 보내는집들도 꽤 되구요..거기가 안되면 인근초등학교
보내면 되는데 교육열이 나름 높아요. 엄마들이 적극적으로 학교일에 참석합니다.~
학원도 많구요..
중학교부턴 쫌.. 생각좀 해봐야겠네요..
아이없으시다면.. 뭐 사는데는 전혀 지장없고 괜찮구요..
그위에 대림아파트쪽은 전철과도 쫌멀고.. 거기부턴 꽤나 언덕위의 아파트라.. 쫌 이동이 불편하실수도요..
인식이 안좋은건.. 그 일대가 그냥 미아리고개로 불리기때문이죠.. 미아리하면 떠오르는 그런곳이요.
그곳이 하월곡동이라고는 하는데 지역상이요.. 미아 현대백화점 맞은편쪽에서 인근 50미터로 가깝게 있어요
버젓이 영업하는곳이죠..
여기만 없어져도 이쪽동네가 달라질것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이죠.
길음동과 588이 무신 상관이라고...^^;
588은 청량리. 미아리는 텍사스죠.
길음동은 달동네 재개발 한거라 이미지 자체는 좀 그렇긴 하죠. 근데 이미지 좋은 동넨 다 비싸고 나머진 다 거기서 거기인데 길음뉴타운이 실거주로는 괜찮은듯해요. 중학교도 길음중학교가 새로 생겨서 괜찮다 하구요. 단지가 커서 깨끗하고 살기엔 좋은거 같아요. 백화점도 가까이 있구요.
588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길음역이라 그래요. 588이 하월곡동에 있는건 맞는데 길음역 10번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있어요. 그래서 588가는 사람들은 다 길음역에서 내려서 길음=588 이라고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