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모임에서...엄마들 왜 이리 말이 많나요?
주제 하나가지고 이야기 하는데....아들이 뭐 어디 놀러간 과정 대화내용까지...주절주절 말하는데 한명이 한 3분은 계속 줄줄줄 말하는거 같아요...그다음 다른 사람이 줄줄줄 계속 길게 길게 아주 길게 말하구요...다들 말수가 엄청 길고 많은데...
전 말수가 없는 편이고 무슨 말할때 길게 줄줄줄줄 말하는 편이 아닌데.....신기하더라구요....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1. //
'13.6.27 12:35 PM (112.185.xxx.109)그러니 여자들 수염이 안나잖아여
2. 흠
'13.6.27 12:39 PM (222.234.xxx.20) - 삭제된댓글엄마들 모임만 그런게 아니고 어느 모임이나 말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모임이 즐겁고 편하면 또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많으면 이런저런 얘기 많이하게 되는거 같아요.
3. ㄹㄹ
'13.6.27 12:42 PM (115.140.xxx.99)전 주로 듣는 입장인데,, 없는거 보단 나아요 ㅎㅎ
모임에서 대화하다 뚝 끊기면 참 그것처럼 어색한것도 없더라구요.
전 듣고있음 재밌고 ,,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요.
그런분들 고맙던데요.4. 저두
'13.6.27 12:48 PM (223.62.xxx.13)떠들어 주는 이가 감사하던데요
5. 999
'13.6.27 12:55 PM (211.126.xxx.249)열심히 먹고 열심히 듣고 오면 되요..그런데 집에 오면 기가 빨렸는지 너무너무 피곤해요...
6. 싫다 싫어
'13.6.27 1:06 PM (121.219.xxx.251)자기 딸 양말사이즈 어느가게가 크고 어느 가게가 작은거까지 두세번 반복하는 엄마도 봤어요. 질려요.
누가 남의 딸 양말사이즈 관심있겠어요. 워낙 자기중심적이라 자기 눈에 보이는게 세상의 다이더라구요.
자기이야기만 너무 하는거 피곤해요. 그런 세세한 얘기 상대방은 관심도 없고, 기억도 못해요.
웃긴건 그런 사람들 남말은 안 들어요. 상대가 얘기하고 있는 도중에 자기얘기 앵무새처럼 다다다다.
영양가 없어요.7. 그런사람들
'13.6.27 2:11 PM (59.4.xxx.131)이 있더라구요.
얘기를 하려면 그 주제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자잘한 디테일까지 자세하게 그리고 끝없이.
그런 사람들 특징이 남의 말은 전혀 안 듣는다는 거.대화가 아니라 하고 싶은 말 혼자 하기라는 말이 어울리는.재밌게 계속 대답도 해가며 반응도 하며 그러면 재미라도 있죠.이런 아줌마들이 은근히 많다는 거.8. 동감
'13.6.27 4:09 PM (121.143.xxx.149)999님 저랑 완전 같네요. 진짜 여자들끼리 수다떠는거 저는 호응만 가끔 해가며 주로 듣다오는데요. 모임 한번 나갔다오면 기가 쭉 빠져서 몸살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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