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지소재 민소매원피스 입었더니 민망한 느낌이 들어요.

..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3-06-27 10:19:34

마흔 초중반이니 민소매가 어색한게 당연한 걸까요? ㅠ

야하지않은 어깨에 몸매안드러나는 H라인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지하철을 탔는데

왜 이리 어색할까요? 속옷도 잘 갖춰입었구요.

거울 보면 괜찮은 것 같은데 괜히 다 저만 보는 느낌이 들어요. 저혼자 그런거죠.

나이가 든 걸까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앞에 앉은 젊은 처자들은 다 짧은미니 원피스에 긴소매가디건을 입고 있네요.

그래서 더 그런건지....

그대로 꿋꿋하게 입고 다녀야할지, 아님 가디건이라도 걸쳐야할지 고민이 됩니다.ㅠㅠ

짧은 스커트는 몇년전부터 도저히 못입겠더군요.

IP : 218.235.xxx.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비슷
    '13.6.27 10:22 AM (122.100.xxx.54)

    저는 제가 불편해서 민소매를 못입겠더라구요.
    제모했다해도 팔올리기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라서
    서른 넘고부터는 민소매는 아예 사지를 않았어요.
    그런데 본인이 불편하지 않다면야 남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2. ..
    '13.6.27 10:24 AM (58.145.xxx.219)

    저도 어제 민소매 원피스 입었는데 혼자 좀 뻘쭘했어요.. 아직은 6월이러서 그런걸까요?
    20대들 긴소매 가디건 걸쳐입는건 유행같아요.

  • 3. //
    '13.6.27 10:24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40대 넘어가니 민소매가 불편해요, 팔뚝살이 긁어서가 아니라 뭔가 신경쓰여 못입겠던데요,
    허벅다리 보이는 반바지도 그렇고,, 제 주위 보니 다 그렇다고 하더만요,

  • 4. 만약
    '13.6.27 10:27 AM (121.160.xxx.196)

    암홀이 딱 붙는것이라면 괜찮아요.

  • 5. ...
    '13.6.27 10:28 AM (211.178.xxx.163)

    아무도 신경 안써요! 윗님 말처럼 암홀 딱 붙어서 속옷 보일 일만 없음 되죠.
    끈 나시도 아닌데 아~~무도 안 쳐다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6. 아직은
    '13.6.27 10:29 AM (211.210.xxx.62)

    아침 출근길엔 민소매 차림이 별로 없어요.
    젊은 처자가 정장 민소매 차림이였는데도 엇하고 눈길 가더라구요. 보름만 기다려도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 7. ㅎㅎ
    '13.6.27 10:30 AM (211.198.xxx.115)

    아침부터 진땀나기 시작하는 불볕 더위 시작되어 가디건이고 뭐고 척척하게 달라붙기 시작하면 그런 어색스러움도 증발할겁니다.ㅋㅋ

  • 8. ***
    '13.6.27 10:43 AM (203.152.xxx.119)

    40 넘어가면서 민소매 옷에는 꼭 얇은 가디건 함께 입습니다.
    아무리 관리 잘되었다해도 40중반 넘어가면
    20-30대의 탱탱한 팔뚝과는 많이 달라요.
    젊은 아가씨들 민소매는 별 느낌 없는데
    40 중반 흐물흐물한 팔뚝에 민소매 입으면 한번 더 쳐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저지소재 원피스는 몸매가 더 드러나지 않나요?

  • 9. 저도
    '13.6.27 10:4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팔뚝살이 부끄러워서 꼭 가디건 입어요.
    덥긴하지만 팔 신경쓰는거 보단 나아서요.
    아줌마되면 왜 팔뚝이 두꺼워질까요 ㅡ,,ㅡ

  • 10. ..
    '13.6.27 10:52 AM (218.235.xxx.34)

    아직 6월이라 그런걸까요?
    저만 어색하고 남들은 신경도 안쓴다로 생각하고
    그럼 그냥 용기내서 입을래요.
    팔뚝 운동 좀 하구요. ㅎ
    모두 감사해요.
    쇼핑몰봐도 거의 민소매 원피스만 파는 것 같아서 또 그게 이뻐 보이네요.

  • 11. ㅇㅇㅇ
    '13.6.27 11:00 AM (182.215.xxx.204)

    아무도 신경 안쓴다 도 맞구요
    하지만 관리안된 출렁이는 살이 아름답지 않은 것도 맞는것같아요
    팔 아래쪽도 그렇고 제모해도 겨드랑이 색과 주름등등
    저는 30대인데요...
    왠만하면 길거리 걸을 때 외에 실내에서는(지하철,커피숍등등)
    가디건을 입거나 어깨에 얹어라도 두는편이에요
    암홀이 깔끔하게 정리되고 어두운색일땐 좀 낫구요
    더 더워지면 많이들 입을테니
    너무 신경쓰진 마시되 민소매도 민소매 나룸이니까
    잘 선택해보세요

  • 12. dlfjs
    '13.6.27 11:28 AM (110.14.xxx.155)

    ㅎㅎ 저도 민소매 잘 못입어요
    캡소매라도 있어야지 ..

  • 13. 저도요
    '13.6.27 11:48 AM (112.161.xxx.208)

    살도 안쪘는데 작년부터 안입게되네요.
    짧은 반바지도 동네서만.

  • 14. ....
    '13.6.27 12:42 PM (59.13.xxx.145)

    민소매위엔 덧옷 입어주는 게 필요합니다. 젊을 때 그렇다치지만
    옷차림을 따지지면 가디건같은 웃옷을 곁들여야 합니다. 뒷막음이 없는 슬리퍼, 짧은 반바지, 민소매는 사원이나 절, 교회에 들어가면 눈총받는 거 는 아시죠?

  • 15. .민소매가왜...
    '13.6.27 3:16 PM (110.70.xxx.182)

    민소매원피스고
    티셔츠고
    가리지않고입어왓는데요
    욕하려나요?
    팔뚝은두껍진않은편입니다만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481 엄마들모임에서...엄마들 왜 이리 말이 많나요? 7 말수 2013/06/27 2,953
267480 통화하면서 별짓 다하는 사람 6 왜그래 2013/06/27 1,253
267479 '권영세 음성 비밀녹음 파일' 파장 外 7 세우실 2013/06/27 987
267478 아마존의 눈물 보신분들 있으시죠? 5 하루하루 2013/06/27 730
267477 아이보리 가죽클리너 2 가죽 2013/06/27 1,116
267476 냉장고 바지, 3 ??? 2013/06/27 1,387
267475 관상은 믿을만 한가요? 9 혹시 2013/06/27 4,574
267474 제주도 아기들 데리고 여름 휴가 완전 잘 즐길 방법있음 공유해주.. 14 완전기대 2013/06/27 1,913
267473 여름 홑이불 추천해주셔요~ 2 궁금이 2013/06/27 528
267472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있는데 어찌할지요 ㅠㅠ 18 ///// 2013/06/27 4,573
267471 어린이집 선생님 말투가 불편해요.. 22 .. 2013/06/27 9,159
267470 강쥐랑 냥이 사진좀 올려주세요..싫은분들은 패쑤.. 6 줌인 아웃에.. 2013/06/27 760
267469 블루베리 엄청 많은데 어찌 해먹어야?? 8 겨울 2013/06/27 1,471
267468 [파문확산] 김무성이 읽은 대화록 및 발언 全文 5 손전등 2013/06/27 777
267467 50대쯤 되면 사용하고 싶은 가구에 대해 로망이 있으신가요? 3 가구에 대한.. 2013/06/27 1,219
267466 새누리당의 '18대 대선 부정선거' 범죄사실 일람표 흠... 2013/06/27 384
267465 김한길 ..사과?로 끝날일인가..참 8 .. 2013/06/27 1,381
267464 주식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궁금 2013/06/27 666
267463 오늘 아침마당 3 소땡이 2013/06/27 1,223
267462 자니윤씨 와이프 의상이 너무 과하지 않나요? 외국사신분 스탈인가.. 7 궁금해 2013/06/27 2,981
267461 아버지와 딸에 관한 영화.. 뭐가 있을까요? 18 ,, 2013/06/27 1,805
267460 펑~ 164 전업 2013/06/27 14,623
267459 외고 다니는 아이인데, 봉사실적 관리를 해두어야 할까요? 1 질문 2013/06/27 755
267458 아기 키우는게 그렇게 힘들진 않은데 제 애라서일까요? 12 제가 2013/06/27 1,496
267457 "원세훈, 대선 이틀 전 국정원 회의에서 '박빙 열세가.. 7 샬랄라 2013/06/27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