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지 패션 얘기...

...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13-06-27 09:33:44

원조 뉴요커라면 그런 글 쓰지도 않을거라는 겁니다.

 

 

 

획일적인 패션으로 뭉쳐다니거나 말거나 지적할 필요가 있을까요.
자유게시판이니까 그냥 개인의 느낌을 쓰신 거겠지만...
논조에 마치 그게 우스꽝스럽다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관광객들은 관광객들이고 본인은 본인이죠... 정작 글쓴 분들도 남을 의식한거 아닌가요. 심지어 같은 나라 사람으로 창피하다는 글들도 보이던데...

 

트랜드에 민감한 한국 사람들 특성이 촌스럽다?
그게 왜 촌스러운건가요.
이뻐보이고 싶은건 민족 초월(어쩌면 종을 초월한. 동물들도 그러니까요) 여성호르몬이 많은 사람들의 특성 아닌가요?
외국사람들이 "무심한듯 시크하게" 입은게 멋져보이나요. 그냥 그사람들은 외모에 관심이 덜한 사람이겠죠. 한국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게 아니라요.

 

우리나라에 관광오는 중국 관광객들, 일본 관광객들도 자세히보면 패션 비슷해요.
그 나라의 유행이 있고, 여행을 하다보면 또 나름 여행에 맞는 복장을 하게 되죠. 그 사람들이 트래킹 코스에 샤랄라 치마에 하이힐 신고 온 것도 아닌데 왜그러시죠.

 

우리나라 사람이 하면 촌스럽다는... 그런 생각이 무의식중에 깔린 글같아... 그냥 적어봤습니다.

 

IP : 210.94.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7 9:35 AM (1.232.xxx.182)

    아직도...이 얘기네요...

  • 2. --
    '13.6.27 9:38 AM (68.5.xxx.125)

    근데 저도 미국살지만, 미국애들은 솔직히 남이 누더기를 입고다니든 수영복을 입고다니든 별로 상관안하거든요?
    왜 본인이 먼저 같은 한국 사람들보고 혼자 창피해 하는지 모르겠어요. 남이사...

  • 3. 뉴요커고 나발이고
    '13.6.27 9:42 AM (182.218.xxx.85)

    개념만 잘 탑재하고 패션을 논했으면^^

  • 4. 원글님
    '13.6.27 9:49 AM (1.235.xxx.235)

    동의해요.

  • 5. rolrol
    '13.6.27 7:46 PM (59.30.xxx.162)

    윗님, 그 옷차림이 지적받을만한 행동이냐에서 이미 관점이 갈리네요.
    제 눈과 마음에 들지 않는 옷차림에 대해서 혼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나는 그런 차림을 하지 않는다는 문제 없으나, 공개된 장소에서 공론으로 거론하며 지적하는 것은 개성없는 옷차림을 지적하는 것과 모순될 뿐더러, 월권이라는 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본인의 눈에 마음에 들지 않는 옷차림이라 더 눈에 띄어 보이는 것이지, 실상 한국인 관광객 옷차림의 다수가 그런 것도 아니라는 것이 또 제 견해입니다. 면티에 청바지의 한국 관광객을 더 많이 봤던 저는, 설령 그걸 누군가 지적한다고 해도 참고해 자제하거나 입지 않으려고 생각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제가 편해서 청바지를 더 선호할 뿐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986 꽃보다 할배에서 진짜로 대본없이 영어한걸 까요? 28 안녕사랑 2013/08/24 14,306
288985 여쭙니다... 1 갱스브르 2013/08/24 630
288984 해남농부님 고구마 받으셨나요? 3 고구마 2013/08/24 1,913
288983 접이식 라텍스 어떤가요 2 라텍스 추천.. 2013/08/24 1,888
288982 급) 이런것들 가지고 가도 되나요? 1 처음으로 .. 2013/08/24 718
288981 해외 자유여행을 가려고 해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14 여행초보 2013/08/24 2,208
288980 시어머니와의 육아트러블 13 토끼 2013/08/24 3,248
288979 장터 저장 양파 사신 분들 안썩나요? 7 .. 2013/08/24 1,560
288978 아크릴물감-보라색 조색이 잘 안되네요 좀 알려주세요 7 아크릴 2013/08/24 5,901
288977 아~ 정말 가을이군요! 12 으악새 2013/08/24 2,669
288976 전 ㅇㅈ 란 단어가 그런뜻인줄 처음 알았네요 6 사이 2013/08/24 3,876
288975 영어로 '1차항' '2차항' 이거 어떻게 표현하나요? 4 ... 2013/08/24 2,338
288974 19 부부관계후 피가 나오는 증상 3 폐경 2013/08/24 6,674
288973 해몽 좀 부탁드려요. 2 해몽 2013/08/24 679
288972 나우유씨미-보신 님 계신가요? 8 미술사기단 2013/08/24 2,390
288971 유흥에 중독된듯한 남편 글쎄요 2013/08/24 2,387
288970 집 매매계약 파기하고 싶은데 어쩌죠 ㅠㅠ 10 .. 2013/08/24 5,428
288969 누군가 제 이메일을 자꾸 도용하는데 어떻게 막을 방법없을까요? 4 발랄 2013/08/24 2,507
288968 저 집나왔는데 어디로 가야될지 모르겠어요. 26 .. 2013/08/24 6,142
288967 로잔나 아퀘트라는 배우 인기 많았나요? 4 ,,, 2013/08/24 3,297
288966 산발한 채로 쓰레빠 신고 첫사랑과 만났어요. 45 아흑 2013/08/24 17,617
288965 중환자실 가면 환자는 화장실 절대 못쓰나요? 15 ..... 2013/08/24 7,268
288964 아쿠아슈즈가 어떻게 다른가요? 3 .. 2013/08/24 1,480
288963 이보영이 입은 하얀 민소매티셔츠 브랜드 아는분 계시나요? 궁금해요 2013/08/24 1,171
288962 화 다스리는 법좀 알려주세요 18 정신이몽롱하.. 2013/08/24 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