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좋은거랑 공부잘하는거는 별개인가요?

ㄷㄷㄷ 조회수 : 3,782
작성일 : 2013-06-27 01:01:47
우리애가 상담을받았는데요.
산만해서 받았어요. 머리가 좋다 인지능력우수하다 뭐이런소리를들었는데요.공부적인면은별로에요.문제해결능력이나 탐구력은 좋은데 나이에비해 미술도 정말못하구요 늦된편이에요.

IP : 218.235.xxx.9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7 1:03 AM (121.163.xxx.77)

    공부머리는 별개죠.

  • 2. 내동생
    '13.6.27 1:06 AM (112.152.xxx.82)

    머리 좋으면~공부 잘할 확률 높죠
    제동생이 멘사 들어갈만큼 머리가 좋은데‥
    공부는 그저그랬어요‥노홍철과 비슷한면이 많은데
    지금 생각하면 adhd?였던것 같아요 ㅠ
    그땐 별스럽다고 느낄뿐 잘 몰랐는데‥과잉행동할때가 많았어요

  • 3. ..
    '13.6.27 1:14 AM (58.227.xxx.77)

    머리 좋은 것과 공부는 별개일수도 아닐수도 있는것 아닐까요 ?
    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어린아이를 보고 공부가 별로니 미술을 못한다느니 늦되다느니 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해요. 좀 두고 보면서 아이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는 잘 먹고 놀고하면 되는 것 아닌지..

  • 4. 머리좋은 것과 공부 잘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13.6.27 1:26 AM (121.132.xxx.169)

    세상이 거꾸로 도는 것이 아니라 원래 그래요...^^;

  • 5. ㅡㅡ
    '13.6.27 1:35 AM (211.36.xxx.40)

    공부잘하는거 쉽지않잖아요

  • 6. ㅁㅁ
    '13.6.27 3:30 AM (115.22.xxx.15)

    머리 좋으면 공부 잘 하기 수월하지만, 본인 노력 여하에 달린 것 같네요.
    머리 정말 좋지만 공부에 별 뜻 없는 사람도 보았고
    정말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노력에 비해 정말 안 나오는 사람도 보았어요.
    다만 전자는 맘 먹으면 단기간에도 성과를 내긴 내더라구요.

  • 7. yj66
    '13.6.27 3:47 AM (50.92.xxx.142)

    공부라고 하면 국영수 위주로만 생각하지만
    사실 미술 음악도 다 학교 공부잖아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머리 좋은 애들은 열심히까지 하면 국영수 잘할거구
    센스있고 재주 있는 애들은 예체능 잘할거구..
    어쨌든 학교 성적은 성실성인거 같아요.
    한국은 탑하는 아이들만 잘한다고 하는 분위기라
    머리도 좋고 성실까지 해야하겠지만
    외국은 머리 나빠도 성실하게 출석하고 숙제하고 과제 열심히 하면
    상위권 나옵니다.
    근데 학교 졸업후에 사회 생활 잘하고 센스있게 자기 직업 찾고
    이런 아이들은 주로 머리좋고 성실까지 한 아이들이더라구요.
    나쁜길로 쭉 빠지는 아이들은 머리만 좋은 아이들이구요.
    머리만 좋고 성실하지 않은 아이들이
    사춘기도 빨리오고 이성에도 빨리 눈뜨구요.
    이런게 빨리 지나가서 정신 차리면 좋겠지만
    요새는 방황하는 시기 1,2년 놓치면 따라 가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항상 성실이 더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외치지만
    어느순간은 번뜩이는 머리도 좀 있었으면 하고 욕심을 내죠.

  • 8. 씀바귀
    '13.6.27 5:11 AM (180.69.xxx.179)

    속상하시겠지만.... 전 네...라고....
    전 머리 좋아서 벼락치기로 항상 전교 10등.. 결국 성실성을 습관 못들이고 학창시절 보냈어요..
    운인지 몰입력인지 결국 시험은 항상 잘 치루어 진급을 위한 결정적 시험은 전교 1 또는 2등 점수..
    그러나 담임이 불안해서 대입 때 희망 대학보다 한 레벨 낮추어 원서썼었어요.(학력고사 마지막 세대)
    그런데 대학가서 벼락치기 안 되는 학과 공부에 제 습관을 바꾸느라 고생많이 했습니다.

    공부는 기본 이해는 쉬쉬식 다 되는 머리+ 몸에 배인 성실성!!!!

  • 9. 결국은 집중력과 집념
    '13.6.27 7:37 AM (67.87.xxx.210)

    머리가 아이큐 110 만 되도집념을 가지고 공부하면 서울대는 어려워도 연고대는 갑니다.
    단 경제적인 후원이 빵빵해야하구요. 여기서 지능지수는 일대일로 검사한 걸 의미하고 학교검사는 여기서 20점 정도 추가하심되요.

  • 10. .......
    '13.6.27 9:10 AM (121.254.xxx.74)

    사람이 지능이 한가지가 아니잖아요
    공부머리라 함은 통상적으로 쓰는 아이큐랑은 좀 다른 거 같아요
    특히 문과 공부에서는 이해력 독해력이 제일 중요한데 이건 도형 모양 고르는 아이큐로는 측정이 안 되죠.
    웩슬러 검사 뭐 그런거라면 모를까.
    그리고 공부머리고 나발이고 진짜 말그대로 지능이 모자라는 수준이 아니면 다른 요소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 11. 백번천번
    '13.6.27 9:28 AM (121.187.xxx.245)

    지당한 말씀들이네요
    저도 같은 문제로 요즘 고민중인데..
    우리아들 어딜가나 이해력 집중력 최고라는데..
    잠깐씩 외우는 과목들은 100점이지만
    결과적으로 시험결과는 그닥이예요..
    반면에 우리딸은 머리는 별로 안좋은거같은데
    성실함이 최고..
    상위권이예요..

  • 12.
    '13.6.27 9:53 AM (222.107.xxx.181)

    고등학교때 전교1등인(줄 알았던) 아이가 있는데
    중3때부터 공부만 죽어라했대요.
    말인즉, 본인은 머리가 나빠서 열심히 해야한다고,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했고 결국 서울대 갔어요.
    또 한명은 머리가 진짜 좋아요.
    문제를 보면 답이 보인대요.
    그렇다고 팽팽 놀지 않아요. 할만큼은 하죠.
    고로 인풋 대비 아웃풋이 다를 수는 있지만
    결국 노력하면 안되는것도 없는거고
    노력하지 않으면 되는 것도 없는거죠.

  • 13. *.*
    '13.6.27 10:39 AM (183.96.xxx.208)

    울집아이가 엄청산만해요
    adhd인데 너무 산만해서 검사 자체가 힘들다구 할정도로
    지금 중3인데. 전교1%입니다 좋은고등학교 준비하고있고요
    약은 9년째 복요중이고요
    일단 승부욕이 대단합니다.
    오랜시간집중하는게 약하다는걸 본인이 잘알고있어서
    쉬는시간에 점심시간에 도서실 가서 짬짬이 공부하고
    매우성실하고 노력 엄청 합니다

  • 14. 성실한 전교 1등
    '13.6.27 10:54 AM (183.102.xxx.20)

    제 중3때 짝이 전교 1등이었어요.
    이 친구는 하루종일 공부만 해요.
    친구도 없어요.
    말도 안해요.
    말 시키면 슬며시 웃으면서 단답형으로 대답해요.
    감정도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감정에 휘말려 시간 낭비 하기 싫었나봐요.
    어쨌든 나중에 서울대 갔어요.
    학력고사 세대라 그렇게 공부하면 당연히 결과가 좋았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일부러 저를 그 친구와 짝을 만들었어요.
    저 자극 받으라고 선생님이 일부러 그 친구와 짝을 시킨 거래요.
    그 친구 한 번 이겨보래요.
    마음 먹으면 그 친구 정도는 충분히 이길 수 있고 더 잘 할 거래요.
    "네가 아까워서 그런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눈물도 글썽거리셨어요.
    학생들 앞에서는 표현안했지만, 저를 많이 편애하신 분이었거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는 자극은 좀 받았습니다.
    뭔 공부를 이렇게 힘들게 하냐?.. 숨막히지 않냐?.. 하는 자극..ㅋ

    그래서 그 친구는 결국 서울대 가고
    저는 그냥저냥 이름은 있는 대학에 갔습니다.
    다시 한 번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친구를 이기고 싶어요^^

  • 15. ...
    '13.6.27 2:18 PM (14.35.xxx.1)

    아이큐로 기죽는 딸 보여 줄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165 전세를 반월세로 바꾸려하는데요 3 문의 2013/07/09 1,793
272164 해외 호텔 문의 2 궁금 2013/07/09 955
272163 최광기 씨 좋아하시는 분... 3 ㅎㅎ 2013/07/09 1,352
272162 아이 시골에서 학교다니다 도시로 왔는데ㅠㅜ 12 에공 2013/07/09 3,518
272161 장애인 등록 절차에 대해 아는 분 계신가요? 8 은빛여우 2013/07/09 1,590
272160 전 국사편찬위원장...작년대선<개표부정> 제기 5 ... 2013/07/09 1,318
272159 대학생딸애가 유럽배낭여행중주민등록증,국제학생증이든 지갑을 기차에.. 3 허브 2013/07/09 1,734
272158 (방사능)방사능급식토론회에 질문과 제안하고 싶은 것을 올려주세요.. 3 녹색 2013/07/09 585
272157 수면내시경 하면 다들 그렇게 헛소리를 하는 건가요? ;; 22 걱정 2013/07/09 65,355
272156 코스트코 구연산 파나요? 2 도야엄마 2013/07/09 2,484
272155 대한민국에 "빈집 대란" 온다 1 헤럴드 경제.. 2013/07/09 2,637
272154 초3 방학동안 수학공부 조언부탁드릴게요~ 3 방학 2013/07/09 1,386
272153 머리얼굴쪽에서만 땀 많이 나는건 왜그럴까요?? 4 .. 2013/07/09 2,377
272152 제주도 렌트카 비용이 완전 비싸네요..ㅠㅠ 12 으아.. 2013/07/09 31,237
272151 말랑말랑한 실리콘 밀폐용기 어디서사나요 1 123 2013/07/09 1,016
272150 허위사실로 고소한다 그 난리를 치더니.. 1 라비야 2013/07/09 1,979
272149 흙냄새 나는 오디... 잼으로 살릴 수 있을까요? 2 곰3마리제주.. 2013/07/09 676
272148 우리 딸내미 취미활동 1 에효 2013/07/09 892
272147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바로 그러라고 대답을 못해요 9 초대 2013/07/09 2,942
272146 임대료 사용월 3 이런 2013/07/09 847
272145 제주공항 근처 저렴한 숙박없을까요?? 4 잠 잘곳이 .. 2013/07/09 6,190
272144 외환카드 만들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하나요? 6 카드발급 2013/07/09 882
272143 샴푸나 화장품 남은거 어떻게 버려야 하죠? 2 .. 2013/07/09 2,230
272142 달달구리 알리까페~~ 4 흐리고 비 2013/07/09 727
272141 지하상가랑 고터의 차이점은? 12 궁굼해요 2013/07/09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