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클럽에서 만난 아가씨

..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13-06-26 13:06:54
다이어트를 위해 요즘 아파트 헬스장에서 땀흘리고 있어요.

아파트의 작은 헬스장,, 안엔 저와 다른 아줌마 둘 밖에 없고
아줌마는 허리가 아픈지 러닝머신 속도 3.5로 슬슬 걷고 있고
저는 티비보면서 싸이클 슬슬 타고 있었고

사람이 없고 옆의 사람도 맥없어 보이니 축축 처지더군요.

그러다 2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아가씨가 들어왔는데
키는 168에 몸무게 52-3쯤 되어보이고
쭉쭉 가늘고 긴 팔다리에 곧고 단정한 자세
걸그룹급 몸매를 가진 아가씨였어요.

그 날씬한 아가씨가
러닝머신 속도 7로 힘차게 걷기 시작하는데
1시간 동안 땀흘리며 걷더라구요.

그 힘찬 에너지에 저도 싸이클 돌리는 발이 바빠지고
저렇게 날씬한 사람도 건강을 위해 저렇게 열심히 운동하는구나 하고
조금 맥놓고 있던 다이어트에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네요.

그 아가씨처럼 남에게 좋은 에너지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IP : 112.170.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6 1:21 PM (119.197.xxx.6)

    전 그런 사람들 보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죠
    역시 마른것들이 더하다니까~~~ㅎㅎㅎ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고 하니까, 그런 몸매를 유지하겠죠?
    저같은 의지박약인 사람은.. ㅠㅠㅠㅠ

  • 2. 혹시
    '13.6.26 1:22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티안나는 허리가 통자라거나 팔뚝이 반팔에 가려 져 있다거나 그럴수 있어요 ㅎㅎㅎ
    제가 겁나 날씬해보이는데 실상은 상체 군살이 겁나 많단는

  • 3. 그렇게 운동해서 유지하죠
    '13.6.26 1:25 PM (112.186.xxx.156)

    그 아가씨 어떤지 알것 같아요.
    키는 타고난 거라서 뭐 어쩔 수 없지만
    몸무게는 자신이 관리한 결과이죠.
    그렇게 운동해야 날씬한 몸에 곧은 자세가 나오는거죠.

    저는 그냥 다이어트만 해서는 보기 좋은 체형은 안 나온다고 봐요.
    그러니까 운동만이 살길!

  • 4. 누구냐넌
    '13.6.26 2:44 PM (223.62.xxx.154)

    있는것들이 더히다는 옛말처럼
    날씬한 것들이 더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259 82쿡 사이트를 크롬으로 접속하는데 계속 광고사이트로 연결되요... 3 소심녀 2013/06/26 485
268258 중고생이 좋아할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인터넷소설도 좋아요.. 1 소설 2013/06/26 386
268257 압력밥솥을 사야하는데말에요 1 해라쥬 2013/06/26 453
268256 오이소백이를 담갔는데 싱거워요. 액젓 추가해도 될까요? 4 좋아 2013/06/26 885
268255 명치 통증에 관하여 5 zzz 2013/06/26 2,790
268254 촛불..언제쯤 나가실 건가여? 3 ㅎㅎ 2013/06/26 849
268253 <WSJ> "한국은 정보기관이 기밀문서 공개.. 4 무명씨 2013/06/26 841
268252 매실주 매실 커야하나요? 6 매실 2013/06/26 1,007
268251 입생 로랑 카바시크 빨간색 가방이요~~~~~!! 4 입 쌩깔 수.. 2013/06/26 1,565
268250 대학교수 시국선언 1 시국선언 2013/06/26 945
268249 너무 차이가 나는 두 아들 때문에 고민이예요 7 고민 2013/06/26 1,780
268248 이번엔 백악관에 서명 청원 안하나요 ? 4 깡통진보들 2013/06/26 379
268247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해외로까지 확산 4 샬랄라 2013/06/26 765
268246 다음주에 하는 황금의 제국 기대되네요 5 드라마 2013/06/26 986
268245 급질문)사진뽑는 가격이 너무 바가지같은데 봐주세요ㅠㅠ 3 너무비싸네 2013/06/26 1,017
268244 위대한 캐츠비 그래픽합성 장면들,,, 4 코코넛향기 2013/06/26 974
268243 바나나 상태가 이상해요. 처음보는 거라.. 5 gjr 2013/06/26 2,208
268242 종종 보이던 질떨어지고 섬찟한 노빠 운운 글들이..국정원 작품이.. 3 ... 2013/06/26 563
268241 국정원 이미 대선때 트위터에 “NLL 갖다 바쳤다” 글썼었다!!.. 1 헤르릉 2013/06/26 717
268240 [실황} 26일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6 손전등 2013/06/26 959
268239 이사 넘 어렵네요~빌라좀 봐주세요 이사고민 2013/06/26 586
268238 다 큰 남동생이 맞고 왔다고 누나 셋이 합심해서 몰려가네요 1 오로라 공주.. 2013/06/26 1,798
268237 떡볶이와 환상의 짝꿍은? 27 냠냠 2013/06/26 3,385
268236 늙으면 목이 굵어지나요? 5 40대 2013/06/26 1,814
268235 냉장고가 안돌아가요 ㅠㅠ 궁그미 2013/06/26 4,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