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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고 외로워요 다들 그런건가요??

ㅠㅠ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3-06-26 11:40:32

원래 성격이 외향적이지 못한 편입니다.

학교 다닐때도 단짝 친구 몇 몇 있던 스타일입니다.

 

어느덧 나이가 30대 후반....

학교때 단짝 친구 셋은 멀리 가서 살고 이제 아기를 낳아서

육아에 정신이 없어서 통화하기도 힘들구요

제일 친한 친구는 미국 가서 공부중입니다

 

 

전 애기가 이제 5살이 되어서 한시름 덜때입니다.

애기가 커서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몇년전 아버지 돌아가시고부터

우울감과 외로움이 심해지네요....

아버지 돌아가시는 과정에서 애기 아빠에 대해선 포기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는 나쁘지 않아요

 

소위 말하는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장 제게 무슨 일이 생기면 뛰어 올 수 있는 친구는

같이 모임하는 3~4명밖에 없네요

그러나 그 사람들에게 속내까지 내보일 수 있는 사이는 아니구요

 

원래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요??

제가 많이 예민한지 모르겠습니다

 

 

IP : 211.43.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6 11:44 AM (223.62.xxx.178)

    저도 그래요~~
    가까운곳에 사시면 친구하면 좋겠네요 ㅠ

  • 2. 시그리
    '13.6.26 11:46 AM (183.177.xxx.192)

    우와.. 아기도 있고 직장도 있고 만날 친구도 있고..많이 가지셨다고 생각해요.. 다만 남편분은.. 우울함의 원인이 남편분에게서 나오는 것은 아닐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부부상담을 받아보심이 어떨까 조심스레 조언 드려요.. 나는 포기했다 하시지만 사실 맘 속에선 안그럴 수도 있으니까.. 자꾸 힘들고 괴로워 지는 것은 아닐지요.. 부딪쳐서 나쁜 결과가 있든 좋은 결과가 있든 홀가분해 질 것 같아요

  • 3.
    '13.6.26 12:01 PM (220.117.xxx.156)

    3~4명이나 있으신가요? 전 한명도 없는데요...

  • 4. 다들그러고 살아요
    '13.6.26 12:52 PM (220.76.xxx.244)

    그래도 직장 다니시네요.
    남편분에게 서운한게 있으신가보네요.
    저도 그래요.
    세상에 내 맘같은 사람 없다 생각하세요.
    너무 진지한 사람들이 친구가 많이 없지요.
    속내를 꼭 다 드러내놓고 살 필요도 없구요.
    남편이 미운 점도 있지만 그동안
    남편만큼 나의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을 듯하니
    님이 힘든점 그냥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기운내시구요..

  • 5. 다 그래요..
    '13.6.26 3:05 PM (208.54.xxx.253)

    사람은 죄로 되어진 자아를 가지고 태어나기때문에 살면서 걱정,근심, 죽음에 대한 공포등이 나온다고 그래요..전혀 아쉬울게 없는 사람들도 속에서 나오는 우울감이나 공포 이런거때문에 심하게는 자살하는 사람들두 있잖아요..주위 환경탓이 아니고 사람본질이 죄로 되어있기 때문이죠...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져요..원글님 많이 우울하시면 근처 교회 새벽예배 나가셔서 하나님하고 대화하세요..다 들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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