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고 외로워요 다들 그런건가요??

ㅠㅠ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3-06-26 11:40:32

원래 성격이 외향적이지 못한 편입니다.

학교 다닐때도 단짝 친구 몇 몇 있던 스타일입니다.

 

어느덧 나이가 30대 후반....

학교때 단짝 친구 셋은 멀리 가서 살고 이제 아기를 낳아서

육아에 정신이 없어서 통화하기도 힘들구요

제일 친한 친구는 미국 가서 공부중입니다

 

 

전 애기가 이제 5살이 되어서 한시름 덜때입니다.

애기가 커서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몇년전 아버지 돌아가시고부터

우울감과 외로움이 심해지네요....

아버지 돌아가시는 과정에서 애기 아빠에 대해선 포기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는 나쁘지 않아요

 

소위 말하는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장 제게 무슨 일이 생기면 뛰어 올 수 있는 친구는

같이 모임하는 3~4명밖에 없네요

그러나 그 사람들에게 속내까지 내보일 수 있는 사이는 아니구요

 

원래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요??

제가 많이 예민한지 모르겠습니다

 

 

IP : 211.43.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6 11:44 AM (223.62.xxx.178)

    저도 그래요~~
    가까운곳에 사시면 친구하면 좋겠네요 ㅠ

  • 2. 시그리
    '13.6.26 11:46 AM (183.177.xxx.192)

    우와.. 아기도 있고 직장도 있고 만날 친구도 있고..많이 가지셨다고 생각해요.. 다만 남편분은.. 우울함의 원인이 남편분에게서 나오는 것은 아닐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부부상담을 받아보심이 어떨까 조심스레 조언 드려요.. 나는 포기했다 하시지만 사실 맘 속에선 안그럴 수도 있으니까.. 자꾸 힘들고 괴로워 지는 것은 아닐지요.. 부딪쳐서 나쁜 결과가 있든 좋은 결과가 있든 홀가분해 질 것 같아요

  • 3.
    '13.6.26 12:01 PM (220.117.xxx.156)

    3~4명이나 있으신가요? 전 한명도 없는데요...

  • 4. 다들그러고 살아요
    '13.6.26 12:52 PM (220.76.xxx.244)

    그래도 직장 다니시네요.
    남편분에게 서운한게 있으신가보네요.
    저도 그래요.
    세상에 내 맘같은 사람 없다 생각하세요.
    너무 진지한 사람들이 친구가 많이 없지요.
    속내를 꼭 다 드러내놓고 살 필요도 없구요.
    남편이 미운 점도 있지만 그동안
    남편만큼 나의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을 듯하니
    님이 힘든점 그냥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기운내시구요..

  • 5. 다 그래요..
    '13.6.26 3:05 PM (208.54.xxx.253)

    사람은 죄로 되어진 자아를 가지고 태어나기때문에 살면서 걱정,근심, 죽음에 대한 공포등이 나온다고 그래요..전혀 아쉬울게 없는 사람들도 속에서 나오는 우울감이나 공포 이런거때문에 심하게는 자살하는 사람들두 있잖아요..주위 환경탓이 아니고 사람본질이 죄로 되어있기 때문이죠...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져요..원글님 많이 우울하시면 근처 교회 새벽예배 나가셔서 하나님하고 대화하세요..다 들으시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85 하아.. 맛집이라고 찾아왔는데 .. 11:42:42 13
1741384 소상공인부담경감크레딧은 상가만 해당되나요? 3 ㅇㅇ 11:39:15 50
1741383 5식구 싱가폴 가는데 미리 예약티켓이 왜이리 비싸요 꼭 가야할곳.. 11:37:54 113
1741382 고혈압남편이 소고기만 찾아요 4 고기 11:35:01 221
1741381 부동산 보유세 올려야 하지 않나요 3 11:34:53 158
1741380 남편 런닝에 탄산소다or과탄산소다 뭘 쓸까요? 1 세탁세제 11:33:31 159
1741379 대문의 딸아이 이성과의 여행 , 댓글들 놀랍네요 흠.. 11:32:34 82
1741378 덩치 큰 물건은 택배 안되지요? 3 토퍼 11:29:19 228
1741377 삼성페이, 앱카드는 다른건가요? 4 앱카드 11:25:51 203
1741376 편의점에서는 주로 무엇을 사시나요? 7 . . 11:25:32 359
1741375 내란범 수괴 김명신에 여전히 농락당하는 대한민국 2 11:23:44 273
1741374 배현진 어휘력 논란..小精? 所定? 9 그냥 11:19:18 549
1741373 이거 그린 라이트겠죠? 5 ... 11:18:55 260
1741372 도대체 미국 소는 왜 반대지요? 37 실험체 11:16:03 818
1741371 신천지, 통일교, 손현보 목사 교인들 다 지옥갈 듯 3 ㅇㅇ 11:14:06 366
1741370 일본 긴급방송 15 ... 11:07:45 2,173
1741369 일찍 결혼해서 일찍 애낳은 게 부심부릴 일인가요? 20 ㅇ ㅇ 11:05:46 1,157
1741368 경험해보니 우리나라 세금은 참 이상합디다 5 ??? 11:04:32 525
1741367 교도소 독거실 거래 교도관 아프지 11:03:13 362
1741366 정리와 버리기 - 지속가능한 힘을 주고 받길 원하시는 분 1 루케 11:02:47 333
1741365 민주당 당대표 투표 알림 왜 안오죠? 5 권리당원 11:02:26 206
1741364 처방받은 약이 너무 졸려요 3 어휴 11:01:22 197
1741363 이런 사람 어떤가요 5 이런사람 10:57:36 440
1741362 주식 예수금 어떡할까요… 7 하우 10:56:49 1,009
1741361 민주당 대표 투표했어요 15 ... 10:49:21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