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어린이집 문제예요.. 조언부탁드려요

얼집...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3-06-25 22:35:03

올해 3월 어린이집 등원을 시작했어요

선생님도 좋으셨고 적응을 참 잘했어요

선생님이랑 엄마랑 똑같이 좋다며 선생님을 좋아했구요

말 안들을 땐 얼집 안보낸다 그럼 말도 잘듣고.. 그랬는데

5월초쯤 선생님 한번이 그만두시고 새로 한분이 오셨어요

그런데 새로온 선생님이랑 기존 선생님이랑 충돌이 있었나봐요

딸아이 말로는 낮잠시간에 선생님 둘이서 싸워서 시끄러워서 잠을 못잤다고..

그 후 기존 선생님이 그만두셨어요

그러니까 원래 계시던 두분이 다 그만 두시고 새로온 선생님만 남은 상황이죠

그런데 그때 부터 아이가 어린이집을 안가겠다고 하면서

선생님 흉내를 내는 것 같은데

"울거면 나가서 울어"

"밥 안먹을거면 굶어"

이런 말을 하고 말투도 윽박지르는 말투 흉내내고..

한번씩 보면 4살반 18명에 선생님 한분만 동동 거리고 있구요..

얼집에선 선생님이 바꼈다는 공식적인 안내문 같은것도 없구..

어린이집 선택을 잘못했나봐요 ㅠ.ㅠ

맘같아서는 어린이집을 안보내고 싶은데

다른 어린이집을 보내자니.. 이미 인원이 다 차서 받아주는 곳도 없을테고

다시 새 어린이집 적응을 시키는것도 아이에게 부담이 될 것같아요

집에만 있자니 아이가 너무 심심해해요

(요즘은 1주일에 3일은 집에 있고 이틀만 얼집에 갈때두 있어요)

오늘은 하원시간에 데리러 갔더니 혼자 울고 있어요

아무도 안달래주고..

왜 울고 있었냐고 했더니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답니다..

 

어떻게 해야할 까요

고민이 되서 잠이 안오네요

스트레스 받을 걸 알면서 얼집에 떠밀어 넣을 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IP : 124.54.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5 10:40 PM (59.10.xxx.128)

    4살이면 구지 어린이집 안보내도 되잖아요
    데리고 있으세요

  • 2. 원글
    '13.6.25 10:43 PM (124.54.xxx.51)

    전업 아니구요..
    친정엄마가 애 봐주고 계시구요
    요 일주일 휴가로 제가 하원할때 데리러갔어요

  • 3. 네살엄마
    '13.6.25 10:53 PM (117.111.xxx.88)

    원래 18명이면 선생님 두명이어야하지 않나요? 원장한테물어보세요. 저같으면 다른데알아볼거같아요

  • 4. aaaa
    '13.6.25 11:03 PM (58.226.xxx.146)

    오늘 재우는데 우는 소리 들려서 왜 우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콧물 나오는거라고 하던 딸 세수 시키고
    토닥이고 재우고..
    저도 눈물 나서 울었는데
    이 글 폰으로 보다가 답 쓰려고 노트북 켰어요.
    제가 쓴 글 같아서요.
    제 아이는 작년부터 다녔는데, 작년 (다섯살)에 참 즐겁게 다녔어요. 선생님도 좋고, 친구들도 좋다고.
    아이 표정 보면 알 수있었어요. 원래 매일매일 즐거워하는 사람인데, 더더더욱 즐거워 하고 있다는걸.
    그런데 올해 선생님 바뀌고나서는 좀 ...
    중간에 선생님 아프셔서 보조 교사 선생님 두 분 바뀌고 원래 담임 선생님 다시 오시고.
    4-5월에 정신 없었는데 그동안 아이가 등원하기 싫어하더라고요.
    담임 선생님이 작년 선생님하고는 너무 다른 분이라 저부터 적응하기 힘들어서
    제가 그런거 티내면 아이가 괜히 제 감정 따라할까 싶어서 티 안냈었어요.
    그런데 아이도 차츰 차츰 몸 비틀고, 내일 가는거냐고 묻고.
    떼 안부리는 아이라서 안간다고 강하게 얘기도 안해요. 그냥 묻고 말아요. 더 짠하게.
    아이가 관리가 안되는게 쌓여서 자체 휴업하고 집에 있는 중인데,
    남편하고 얘기해봤는데, 담임 선생님 상담 신청 하기로 했어요.
    집에서 잘하고 있던 기본 생활 습관이 무너지고 있어요.
    원 전체 상황도 작년에 계시던 선생님들 한 분도 안남고 다 바뀐건데 그 과정에서 원장선생님도 참 이상하게 행동하셨고, 이래저래 이상한게 많아요.
    담임 선생님도 관리를 안하는건지, 제 아이만 신경을 안써주는건지 알아봐야겠어요.
    체계없이 넉살만 좋게 안부전화만 너무 자주하는 선생님이라 당황스러워요.
    꼬마들 주로 프린트 한거 색칠하게 해요.
    뭘 가르치는게 노력이 많이 필요한거라 싫은건지 가만히 앉혀놓고 색칠만 하게 하는..
    옮길 곳도 마땅치 않고 그만 두고 집에서 놀기에는 많은 나이가 되어버렸는데
    여기 해결 안되면 마땅치 않더라도 옮겨보려고요.
    아이 키우다 제일 심난한 상황이라 너무 힘들어요.

  • 5. aaaa
    '13.6.25 11:06 PM (58.226.xxx.146)

    아이들 나이하고 원 규모하고 지역에 따라 원생 수가 좀 다른데,
    열여덟명이면 선생님 한 분이어도 불법 아니에요.
    작년에 스물한명이었을 때 선생님 두 분이었는데,
    열여덟명 되고나서 선생님 한 분으로만 운영하더라고요.
    관리가 안되는데, 법이 이상해요.

  • 6. 원글
    '13.6.25 11:19 PM (124.54.xxx.51)

    맘이 너무 아프죠..
    우리딸도 워낙 밝은아이라 잘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오늘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다고 울고 있는 모습이 계속 생각나
    잠이 안옵니다.
    내일 원장 상담 신청 해야겠어요

  • 7. 초보4살맘
    '13.6.25 11:34 PM (112.173.xxx.24)

    우리 아이도 올해 3월달부터 어린이집 다니는데요
    2담임에 16명 정원이구요
    3월달에 며칠울다 잘 적응하고 재밌게 다닌다 싶더니
    5월초부터 애가 갑자기 등원때 강력하게 울고ㅜㅜ
    여기도 4월달에 보조선생님은 그대로인데 담임선생님이 바끼셨거든요
    공식적인 인사없었구요
    바끼고 일주일넘게 아무말없었구요(다른엄마통해서 들었거든요)

    5월초에 울아이는 전혀 없었던 분리불안증상도 나타나고
    2주일정도는 어른들 눈을 못맞추더라구요

    우리아이랑 같이 다니는 같은반 친구들 물어보면 다들 괜찮게 잘 다니는데
    우리 아이만 그래요

    지금은 그냥저냥 잘 다니는편입니다
    한달넘게 고생했어요
    제가 생각한 원인을 선생님한테 이야기하고 선생님도 도와주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515 남자 만나기 힘들다고 글 올렸던 40살처자입니다 11 도웬 2013/06/25 4,960
269514 요즘 비비에도 자외선차단지수가 써있는데.. 별도로 썬크림 또 바.. 3 자외선차단 2013/06/25 1,021
269513 세면대 녹 지우는 법 알려주세요 4 여름 2013/06/25 4,166
269512 잇몸에 혹처럼 뭐가 났는데, 스켈링 2 40대 2013/06/25 2,938
269511 등산 갔다 왔는데 왜 붉은 반점이 올라올까요? 4 심각 2013/06/25 1,427
269510 핸드폰 번호이동???? 7 어려워 2013/06/25 874
269509 혹시 산티아고 기행문인데 좀 이름있는 외국인이 글 쓴거 아시는 .. 7 산티아고 2013/06/25 1,108
269508 나는 암것도 못하게하면서 자긴 할거 다하는 남친. 6 soirde.. 2013/06/25 2,177
269507 캠핑장에다 텐트치고 1박2일정도 있을건데 7 여름휴가 2013/06/25 1,571
269506 전기 레인지의 청소법 7 김복순 2013/06/25 3,735
269505 홍상수감독 영화 10 ... 2013/06/25 1,863
269504 가끔 혼잣말로 욕을 해요... 정말 그만두고 싶은데 14 가끔 2013/06/25 6,210
269503 '전두환 추징시효 3→10년 연장법' 법사소위 통과(종합2보) .. 2 세우실 2013/06/25 610
269502 맛있고 늦게까지 하는 즉석떡볶이집은 어딜까요.. 8 착한 언니되.. 2013/06/25 1,600
269501 3인 가족, 차 바꾸려는데, 골프와 말리부, 크루즈... 6 무슨차를 2013/06/25 3,113
269500 [펌글] 희대의 개그집단 국정원 2 그냥 코메디.. 2013/06/25 921
269499 82열면 댓글쪽에 이런창이 뜨는데,,,어떻게 해결하죠? 1 .. 2013/06/25 495
269498 갖고 싶은것도 없고 사고 싶은것도 없어요 ㅠ 2 랜트카여행 2013/06/25 937
269497 다른지역도 아이돌보미 하시는분들 이러신가요? 2 속상해요 2013/06/25 1,407
269496 아이허브에서 유산균 추천부탁드려요 4 매스틱검 2013/06/25 2,517
269495 갑자기 근로조건이 바꿨어요.. 2 도와주세요... 2013/06/25 850
269494 신경정신과가 정신과 맞나요? 2 ... 2013/06/25 1,103
269493 이사 업체 선정 어떻게 해야되나요? 3 오르가니스트.. 2013/06/25 858
269492 간을 MRI 찍어보자는데 CT와 MRI의 차이점 궁금합니다. 4 간질환 2013/06/25 3,477
269491 샌디에고여행 1 아리송 2013/06/25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