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유럽 여행패키지가 힘들다는 분 많으세요.
제가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나가기 힘들어서 최대한 많은 나라로 해서 나가려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안 지칠까요?
다니면서 영양제를 먹어야 하나요?
아님 한국 음식을 가져가야 하나요?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만
안 피곤하셨던 분의 노하우를 모읍니다.
여기서 유럽 여행패키지가 힘들다는 분 많으세요.
제가 꼼꼼하게 읽었습니다.
나가기 힘들어서 최대한 많은 나라로 해서 나가려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안 지칠까요?
다니면서 영양제를 먹어야 하나요?
아님 한국 음식을 가져가야 하나요?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만
안 피곤하셨던 분의 노하우를 모읍니다.
패키지는 안가봐서..기차 여행은 여러번 가봤는데 야간기차는 잼있긴 하지만 확실히 피곤해져요...
사람마다 다 다르니 정답은 없고요.
저도 유럽은 일정상 급히 가느라 패키지로 갔는데 다녀 와서 여러 가지 이유로 후회 많이 했어요.
본인의 취향이 어떤지 체력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기에 댓글 달기도 막연하네요.
나라는 여러 나라 가는 것보다 2~3 나라 확실하게 보는 그런 상품이 있으면 그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많은 나라를 가면 주요 국가 외에는 찍고 도는 여행이 되기 때문에 가도 갔다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답니다. 그리고 이동이 많고 길어서 피곤하기만 하고요.
전 음식은 아무거나 잘 먹기에 가져가지 않았는데 어르신들 김, 튜브 고추장, 중간 멸치에 고추장이랑
편으로 썬 마늘 잔뜩 넣고 볶아서 왔는데 식사 때나 호텔에서 맥주 한 잔 할 때 참 맛있게 먹었어요.
얻어먹어서 그런지 꿀맛이었죠.
유럽커피도 좋지만 가끔 한국 커피 믹스를 너무 사랑하신다면 제일 작은 전기 커피포트도 가져 가심 좋아요.
여행사가 어딘지 몰라도 제가 간 여행의 숙소에는 없었어요.
그리고 사탕, 낱개 초콜릿, 캐러멜 같은 것도 얻어먹었는데 버스를 타고 이동이 많아서 그런지 단 거 하나씩
먹으니 피로도 풀리고 좋더라고요. 난 왜 이런 것도 안 챙겨 왔지 하면서 좀 후회했었죠.^^
체력은 약골이 아닌 다음에야 피곤하긴 해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실 거예요.
전 비타민은 꼭 먹는 사람이라 챙겨가서 먹었고 지사제나 두통약 혹시 모르니 대일밴드 이런 거 준비하고
그랬는데 60넘으신 분들이 오히려 더 건강하고 일찍 나와서 기다리고 그랬어요.^^
신발은 편한 것으로 신으시고 썬크림 썬글라스 모자(아줌마들 다 양산 쓰심.^^)
이런 거 준비하시고 그럼 되지 않을까요?
저는 많은 나라는 아니고 프스이 ..8일 다녀왔었는데요.
확실히 일정이빡빡하긴 해요.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늦게 들어왔거든요.
낮에는 다닐만해요. 휴양아니라 관광이 다 그렇잖아요.
근데 늦은 밤까지 이어질땐 정말 피곤해서 ....ㅠㅠ
프랑스 파리에서 파토무슈?던가 하는 유람선타고 세느강을 도는 거였어요.
에펠탑의 야경도 넘 아름다워서 즐겨야하는데 ....넘 넘 피곤하고 졸음이와서
애들이랑 선실안으로 들어가서 잤답니다.
이태리에서도..그랬던 기억..
지금도 넘 아쉬워요.....
노인분들도 잘따라다니시던데..유럽패키지는 어쩔수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좋았어요. ^^
패키지여행이었는데요. 그닥 피곤한지는 모르겠더만요. 차이동하면서 내내 자서 그런가... 아님 저녁에 한국음식 싸간거 배터지게 먹어서인가... 막 가이드 쫓아다니며서 힘든거 못느꼈어요. 쫓아다닐만했던듯.
근데 담번엔 자유로 가고파요. 어찌나 버스이동시간이 길고 구경좀 할라치면 또 이동. 정말 버스에서 내려 사진찍고 또 이동. 이런 패턴이라 여행을 즐기고 느낄 여유가 없었던거 같아요. 담에는 무조건 자유로 자유로... ㅎ
패키지는 여행이라고 말하기보단 견학 개념이라고 봐야겟죠,,
전 영양제랑 홍삼 싸가서
아침 저녁으로 먹으며 다뎠더니 와서도 괜찮더군요
일행중 병난 분도 많아요
아무래도 체력이 딸리죠
피곤해도 버스로 이동할 때 다 자요 ㅋㅋ
여행 후반으로 갈 수록 이동할 때 조용~~~하답니다.
참고로 피사는 웬만하면 가지 마세요.
다른 지역이랑 멀어서 종일 버스타고 피사가서 기울어진 사탑 하나 보고
또 네다섯시간 달려가야 하더라고요. 엄청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