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분이 '가끔 전화하세요'하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ㅇㅇ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13-06-25 15:11:42

한 1년 주2회정도 보던 거래처 여직원인데 2주정도  여직원분이 출장을 가서 못봤었습니다.

제가 회사를 그만두고 어제 인사차 그쪽 사무실 들렀습니다.

그만뒀다고 하니까 '그럼 이제 못보겠네요' 해서 '그렇죠' 하니까

'왜 이렇게 쿨하세요. 오늘 안들렀으면 못봤겠네' 하더니

제 개인용 전화기를 빼앗아가서 (제가 다니던 직장도, 그 회사도 다 업무용 전화기를 지급해서

개인용 휴대전화 번호는 서로 모르던 상태죠)

자기폰에 제 번호 저장하고 제폰에도 자기번호 저장하고

'가끔 전화해요' 하더군요.

 

이거 '다음에 밥한번 먹자'같은 별 의미 없는 것 맞죠?

 

평소엔 아무 생각없었는데 괜히 약간 이뻐보이더라구요 -_-

IP : 220.121.xxx.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5 3:13 PM (211.179.xxx.245)

    이렇게 사랑은 시작되고 =_=

  • 2. .....
    '13.6.25 3:16 PM (58.231.xxx.141)

    아무 뜻 없어요.
    남자도 그렇겠지만 여자도 진짜 만나고싶은 마음 있으면 구체적인 약속을 잡던지 그러겠죠.
    그냥 인사치례.....
    진짜 전화하면 전화 받기전에 오만 생각을 다 할거에요.
    왜 전화했을까.. 이걸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 3. ..
    '13.6.25 3:17 PM (175.253.xxx.209)

    여자가 flirt 한면이 좀 있네요.

  • 4. ㅇㅇ
    '13.6.25 3:22 PM (211.36.xxx.23)

    역시 별 의미없는 말이었군요.

  • 5. 게자니
    '13.6.25 3:30 PM (175.223.xxx.7)

    흠 저같으면 관심있는 남자에게 저렇게 할것 같은데....

  • 6. 관심 있으시면
    '13.6.25 3:3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카톡이나 한번 날려보시고 반응 없으면 인사치레로 정리하심이.....

    관심 없는데 굳이 전화 뺏어서 자기번호 저장해주지는 않을거 같아요.

  • 7. .
    '13.6.25 3:37 PM (180.182.xxx.153)

    어장에 물고기 한마리 추가요~

  • 8. 어머
    '13.6.25 3:39 PM (118.221.xxx.224)

    저는 엄청 보수적인가봐요
    일부러 전화기 뺏어서 번호 주는게 그냥 하는 말이라고요?
    어느정도 관심있어서 하는 행동 같은데요?

    지금 당장은 관심 없어도 어느정도 가능성은 열어둔 사이정도?

  • 9. 글쎄요
    '13.6.25 3:40 PM (221.149.xxx.174)

    저는 그 여자분이 관심있는거 같은데요. 관심없으면 일부러 전화번호 저장해주지 않죠. 그냥 인사하면 끝이지.

  • 10. ㅇㅇ
    '13.6.25 3:41 PM (211.36.xxx.23)

    참고로 전 30대중반미혼이고 이 츠자분은 사회초년생 입니다. 거의 띠동갑이예요. 셔틀짓도 감사한 나이차....

  • 11. 제 생각에도
    '13.6.25 3:44 PM (211.224.xxx.193)

    저렇게 하는건 엄청난 관심의 표현 같은데요. 보통 잘가고 그동안 고마웠다 인사나 하지 누가 저렇게해요?
    어장관리 아네요

    근데 여기 보니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천차만별이군요. 결국 답은 없는거네요. 이렇게 올리신거 보면 님도 맘이 있으신듯 한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밀어 부치세요.

  • 12. ..
    '13.6.25 3:52 PM (115.178.xxx.253)

    사람나름이겠지만 저라면 관심없는 남자에게 절대로 전화번호 서로 교환 안합니다. 더구나 나서서 저장까지.
    그 여직원 원글님께 관심있는거 맞아요.

  • 13.
    '13.6.25 4:03 PM (223.62.xxx.109)

    그냥 말로만 그러는게 아니라
    전화기 뺏고 번호 찍어줄정도면
    의미 있는 행동 맞고요

    문제는 어장관라냐 호감 있는거냐인데
    그에 대한 답은 여기분이 그직원 아는것도 아니니
    답을 못주죠

  • 14. 끌리면 전화해보세요
    '13.6.25 4:04 PM (183.102.xxx.20)

    밑져야 본전인데
    뭘 그리 주저하세요.
    한 번 전화해보고 밥 한 번 같이 먹으면 대충 답 나올 거예요.

  • 15. .,.,.
    '13.6.25 4:43 PM (175.198.xxx.129)

    아무 뜻 없다는 댓글, 이해가 안 가네요. 아무 의미 없이 저렇게 번호를 저장하는 여자도 있나요?
    전화해서 식사나 하자고 하세요.

  • 16. 죄송한데요
    '13.6.25 6:07 PM (109.43.xxx.15)

    띠동갑 나이차면

    내가 같이 밥먹어줄수도 있으니 밥사줘!예요...
    요새 아이들 쿨하게 밥잘얻어먹거든요. 괜히 작업거셨다가 별꼴이라는 소리들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567 다섯살 딸이 말하는게 이뻐요 8 *** 2013/07/10 1,838
272566 동거하던 과외교사가 학생을 질투해서,, 3 코코넛향기 2013/07/10 3,877
272565 해외여행 비상식량 추천좀 해주세요.. 19 ... 2013/07/10 6,174
272564 매운 낙지볶음 레시피 알려주세요 궁금 2013/07/10 1,291
272563 혈세로 '식객' 먹여 살리는 여야 싱크탱크 세우실 2013/07/10 779
272562 바나나와 사과를 뺀 해독주스 2 좋다 ㅠ 2013/07/10 2,922
272561 독한 담금주(아카시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고민 2013/07/10 2,047
272560 국정원 국정조사, '새누리 가미가제' 공세로 파국 3 샬랄라 2013/07/10 776
272559 야영시 이것만은 꼭 챙겨라 하는것들 알려주세요^^ 5 ... 2013/07/10 1,040
272558 3차 흡연, 새로운 발암 물질 유발 2 ... 2013/07/10 991
272557 복비 깍아보신 분~언제 말을 할까요? 11 이사 2013/07/10 2,792
272556 <SBS 수상한이웃들 입니다.> 혹시 생채식 해보신분.. 2 민트밤 2013/07/10 1,973
272555 나이드니 처지기 까지 하네요 고민 2013/07/10 1,150
272554 칭찬은 범죄자도 춤추게 한다. 3 높은하늘1 2013/07/10 1,066
272553 친구가 죽었다는 무덤들을 봤어요 3 이런저런 2013/07/10 2,340
272552 나도 다리가 늘씬하면 ..이런때 반바지 입고 나가고 싶다.. 18 ,,,,, 2013/07/10 3,852
272551 레이온×나일론소재와 아크릴소재중 어떤게 나은 소재인가요? 3 가디건 2013/07/10 5,532
272550 직장에서 짤리는과정에서.. 15 열받아 2013/07/10 2,848
272549 시국선언 한 달 안돼 무려 80건 - 정리 6 고교생 치과.. 2013/07/10 1,098
272548 없어졌나요 2001 2013/07/10 634
272547 종로3가~인사동쪽 직장인 회식장소 좋은곳 있을까요? 3 종로인사 2013/07/10 4,828
272546 횐색 가죽 가방은 때가 쉽게 타나요? 5 ?? 2013/07/10 1,340
272545 재직자환급과정 명의 빌려달라는데 거절하고 싶어요 3 곤란해 2013/07/10 1,542
272544 파일럿 나오는 영화 뭐가 있을까요? 5 ... 2013/07/10 867
272543 무서운 무관심 12 사탕별 2013/07/10 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