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기로 했어요.. 추천해주세요 ^^

[오늘부터]

사회에 관심을 갖고자

(요새 사회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선정적인 거짓들만 넘쳐나고- )

신문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집에 있으면 신문보라고 초인종 누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동네 마트에도 있고.

보면 그 분들 다 중앙일보 판매사원이었어요

 

1년 공짜로 보고 그다음치 1년보면 되고, 현금 6만원 준다고..

 

솔깃해서 그럼 우리 중앙일보 볼까?

이랬는데,

찬찬히 생각해보니까 세상엔 공짜가 없잖아요?

이렇게 호객꾼 + 사은품이 많다는 게 오히려 꺼려지더라구요.

그러면서,

 

그깟 사은품에 넘어가서 신문을 본다는게

지성(-_-죄송)인으로서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다른 신문을 찾았어요. 정직하게 돈내고 볼 신문.

아직 고민중이긴 한데 경향신문 볼거같긴 한데

추천할만한 신문 있으세요??

일단 조중동은 무조건 패스구요. 한겨레는 너무 진보적일거같아 걱정이 되네요.

 

아 그리고, 신문볼때 그냥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신청하면 되는 건가요??

[오호]

그렇게 가지수만 늘리는 대기업 짜증났는데
포상금제도가 있네요. 아직까지 있으려나
일단 민언련에 전화를 ㅎㅎ

[네]

그런 노력이 모여서 더 나은 우리나라를!!!

우선 포상금 받아가세요, 신고 아주 쉬워요.

전 한겨례, 경향신문 둘 다 구독하는데요,

한겨례는 문화면이 좋아요.. 동물의 권리 등 다양한 면들 다루고, 문화면 중요하면 한겨레가 낫구요, 대신 북한 관련해서는 너무 진보적일 때가 있어서 이 부분은 어떨때는 공감이 안가고
경향신문은 어찌보면 객관적이고 어찌보면 친노 경기 있는 신문같을때가 조금씩 있고, 문화면이 약해서 보는 재미는 덜해요.

[리리컬]

문화는 한겨레 정치는 경향 스포츠는 조선~

[경향]

경향신문 몇년째 보고 있는지 계산도 안되네요.

[샬랄라]

저도 한겨레 경향 다 보는데 그래도 한겨레입니다.

경향 저번에 사장 뽑을때 신문 절독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이대근 국장의 ‘개인적 판단’이 경향의 자존심을 꺾었다
[기자칼럼] 경향 사장 공모 논란에 부쳐… 진보진영 훈계하던 그 정신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라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259


찾아보니 여기 있네요. 이후로 경향은 항상 한겨레다음입니다.

[샬랄라]

저 사건을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민주주의 진영에서 저런 방식으로 하면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대근 하면 아직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이 기사 검색하다 보니까 이대근 이사람 며칠전에 편집국장 그만 둔 것 같네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샬랄라]

만평이라면 경향신문이 최고입니다. 경향신문도 사랑합니다.

좋은 신문들 많이 봐주세요.

찌라시 구독은 이시대 최대 매국행위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홋]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들 ^^
꼼꼼히 읽어야겠어요

[애증]

한겨레 보다 보면 가끔 집어던지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래도 주옥같은 특집기사들과 칼럼들이 정말 많아요
시사 문제는 다른 매체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기사들 때문에라도 한겨레는 봐야 해요

[샬랄라]

한겨레 시사 기사에 문제가 있다면

님 시각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사 기사 전체적으로 보면 한겨레가 제일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