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애기가 일어나서 물줘! 가자! 하더니 토끼도같이~ 그랬어요

귀욤귀욤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3-06-25 11:47:58
말하니까 넘 귀여운데
살짝 말을 넘 많이 하는 경향은 있어요...

근데 아침에 절 깨우더니 물줘! 가자! 하면서
토끼도 같이~ 하고 토끼인형 안네요.
그게 넘 귀여웠어요.

딸래미가 저는 무수리로 인식하고 있어서
엄마! 하다가 안해주면 저희 시어머니 목소리로 누구엄마 누구엄마 이거 닦아줘 하고
지가 원하는거 조를때는 애아빠 목소리로 아이 자기야~~ 사탕 좀 줘~ 하는데

토끼한테는 엄청 다정하고 배려심 넘쳐요...
다음달에 두돌 생일인데 생일파티 어캐 할거라고 말해주니
토끼는? 생일해줘?? 토끼는 기분이~~ 하면서 토끼걱정만 하네요
IP : 175.223.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3.6.25 11:50 AM (49.50.xxx.179)

    귀엽네요 근데 다중이도 아니고 시엄니 되었다 아빠되었다 ㅋㅋ농담입니다

  • 2. 너무 귀여워요
    '13.6.25 11:52 AM (203.226.xxx.57)

    토끼도 같이

    라는 말이 너무 귀엽네요

    우리 큰애도 고맘때 짱구가지고 그짓 많이 했어요

    "짱구야 가자" ㅎㅎ

  • 3. 어휴
    '13.6.25 11:55 AM (219.248.xxx.75)

    역시 딸래미가 귀여워요ㅠㅠ
    우리둘째 아들..9월이 돌인데 짜증내는거나 잘하지 물도 무~~이러고있어요ㅠ.ㅠ

  • 4. adf
    '13.6.25 12:03 PM (39.114.xxx.84)

    아우 귀여워라.

  • 5. ....
    '13.6.25 2:06 PM (211.217.xxx.1)

    어휴..님, 9월이 돌인데 물을 벌써 무~ 하나요?
    9월이 두돌인 저희 아들....엄마 아빠, 시여 빼고는 다 한단어로 통해요.

    무(물), 우(우유), 탕(사탕), 까(까주세요), 빼 (빼주세요), 뽀(뽀로로), 코(코코몽), 호(호비), 꽁(공룡), 타(타요), 빵(빠방이), 꼬(고기)
    요즘 한단어로도 대화가 되니 신통방통 하긴 합니다..

  • 6. ㅎㅎ
    '13.6.25 2:57 PM (1.241.xxx.65)

    점 넷님 댓글 보니 울아들 고맘때가 생각나네요
    점 넷님 아들과 비슷하게 한 음절로 의사소통하던 아들 점차 말이 늘더니...
    만 4살쯤 되니 그동안 못한 말 한꺼번에 하듯 말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8살인 지금도 하루종일 종알거려 가끔은 잠시 스톱을 외치며 산답니다.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967 (11월초) 부모님과 3~5일 국내여행추천바래요. 1 홍홍 2013/07/22 2,558
276966 하회마을 볼거리 많나요? 7 안동 2013/07/22 1,234
276965 날씬해 보이려면 무조건 굶어서 살 빼는 수 밖에 없나요? 11 근육질이 2013/07/22 3,901
276964 모기나 벌레물려가려운데 제일 효과좋은 방법알려주세요 17 limona.. 2013/07/22 28,483
276963 주말에 7번방의 선물 봣어요 닭도리탕 2013/07/22 512
276962 카카오스토리 댓글로 절친에게 빈정상해요 13 손님 2013/07/22 4,659
276961 초등남아 몇학년까지 장화신나요? 7 ... 2013/07/22 785
276960 샐러드할때 물기는 어떻게 빼세요? 13 아롱 2013/07/22 2,225
276959 하동균과 길구/봉구 12 사랑할 수 .. 2013/07/22 1,951
276958 아래 주리백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 블로거 가방이요. 4 2013/07/22 17,514
276957 중학생 아이들이 재밌어할 영화 추천해주세요 4 영화추천 2013/07/22 3,010
276956 휴가철 읽으면 좋을만한 책 몇개 추천해볼게요 1 휴가철 2013/07/22 701
276955 홍대 인디밴드 '빚은' 노래 아무거나 제목 좀요 6 빚은 2013/07/22 540
276954 마지막 검색서도 못찾아..'대화록 없다' 최종 결론 1 세우실 2013/07/22 891
276953 여기는 다들 키크고 날씬하고 미인형이래요 30 ㅎㅎ 2013/07/22 5,087
276952 고3 아들을 쫒아냈습니다..... 8 ㅡㅠㅠ 2013/07/22 4,063
276951 역시 중년배우들의 노련함이란... 7 하날 2013/07/22 3,184
276950 저..차였어요 24 ㅠㅠ 2013/07/22 4,794
276949 성적표에서 원점수 표준편차 이거 어캐 보는거예요? 4 중딩 2013/07/22 3,893
276948 싱글인데 애엄마 소리 들었어요. 술 고프네요ㅠㅠ 12 뭐가문제여 2013/07/22 2,394
276947 주리백 질문합니다. 사보신 분이나..알아보셨던 분들 알려주세요 7 미세스펭귄 2013/07/22 10,659
276946 오미자,매실 엑기스 어떻게.... 5 엑기스 2013/07/22 1,301
276945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5 이럴수가 2013/07/22 2,381
276944 [포토]보수단체, 스피커로 촛불 방해 ‘안간힘’ 2 베일충들의 .. 2013/07/22 772
276943 왜 제 남편 주변엔 다 전교 1등이고 의대가고 그럴까요? 15 전교 1등 2013/07/22 4,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