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실적으로 자녀 몇살까지 지원해 주실건가요?
공표했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더군요
무엇보다 요즘 애들은 독립심 자체가 없어요
자식이지만 부모한테 빌붙어서 편하게 살려는게
눈에 보입니다.
아직 20초반이지만 가끔 화가 나네요
조금 더 나이들면 정신 차리나요
1. 바람돌이
'13.6.25 11:39 AM (175.121.xxx.101) - 삭제된댓글대학 졸업 때까지요
2. .............
'13.6.25 11:39 AM (116.127.xxx.234)전 공부하는 동안은 쭉 해줄꺼에요.
저도 부모님이 딴 건 몰라도 배우는 건 정말 아낌 없이 지원해 주셨어요.
물론 결혼할 때 이럴 때도 많이 해주시긴 했는데 제가 그렇게 해줄 수 있을지는 좀 더 살아봐야 알 것 같고 ㅋ
공부는 원하는대로 시켜주고 싶네요.3. 오스메
'13.6.25 11:40 AM (125.139.xxx.231)알바하고 과외해서 학비 벌기엔 우리나라 취업사정은 어렵기만 하고 비정규직임금은 부족하죠. 좋은 곳에 취직하길 바라고 여러 사회활동 하길 바란다면 가정에서 능력이 되는 만큼의 지원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4. 40넘어보니
'13.6.25 11:41 AM (124.5.xxx.3)결혼까지 그 후 육아까지 집문제 해결까지 먹고살게 해주는 문제까지
다 하고 있는 친척 부모들이 몇몇 있어요.
다 형편따라 가능한거고 내 상황에 맞추어야겠지요.
돈 지원되든 안되든 정신력은 꼭 물려줘야 해요.
다 먹고살게 해주어도 들어먹고 부모집에 4식구 끼어사는 집도 있구요.5. 플레아데스
'13.6.25 11:43 AM (182.212.xxx.62)고등학교까지는 학비 대줄꺼구요...일단 중학교 들어가면 그떄부턴 애 안키울겁니다..걍 알아서 살으라고 집이랑 먹을거나 제공해주게요...지겨워 죽겠으니까요
6. 부모세대 클 때만
'13.6.25 11:45 AM (211.201.xxx.91)생각하면 안 되죠. 세상 돌아가는 거 눈 감고 난 이랬는데 넌 왜 못하니 하면 대화 자체가 안돼요.
최저시급이 만원도 안 되는데 용돈만 알아서 해결해도 평균은 하는 거예요.
뭐 등록금 벌려고 한 학기마다 휴학하고 다니는 친구도 봤지만 요즘 같은 경쟁에는 턱도 없이 모자르죠.7. 음..
'13.6.25 11:46 AM (39.121.xxx.49)자식에 대한건 장담할 수있는게 아니더군요..
8. 공식적으로는
'13.6.25 11:48 AM (121.162.xxx.47)대학 첫 등록금이요..
저도 그렇게 자랐구요..
그런데 막상 제가 대학부터 등록금 용돈 다 벌어서 생활하다보니..
정말 사는 게 힘들었기 때문에..
등록금은 대주려고 합니다..9. 저는
'13.6.25 11:51 AM (220.76.xxx.244)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받은 만큼 해 주고 싶은데 능력이 없고
남편이 동의하지 않네요
사실 처가 덕 많이 봤는데 어찌 그리 말하는지 서운하더라구요.10. 음
'13.6.25 11:55 AM (58.240.xxx.250)어디까지 할 진 모르겠지만, 공부를 계속 해야 하는 전공이라면, 능력되면 그 동안은 지원하려 해요.
저희 남편이 자수성가형이라...
원글님처럼 고등학교까지만! 이라고 아기 태어나기 전엔 입버릇처럼 말해왔는데요.
지금은 남편이 말한 독립 시기 다가오는데...
내가 언제 그런 말 했냐고 딱 잡아떼며 아빠가 다 지원해 준다고 넌 돈 버는 거 이런 거 신경도 쓰지 말라고...@.@11. ...
'13.6.25 12:11 PM (222.108.xxx.252)전 그냥... 저 죽을때 까지요.
그냥 애들보면 짠하고 안쓰럽고 그래요.
그렇다고 마마걸 마마보이로 키우진 않는데 큰놈은 유난히 독립적이기도 하구요.
맘속으로 혼자서 나 죽을때 까진 아낌없이 퍼주고싶다... 그래요.12. ....
'13.6.25 12:12 PM (121.254.xxx.74)전 제가 대학생이고 지금 받는 입장인데요...
알바 하나도 안하고 있구요....ㅜㅜ 진짜 돈먹는 기계 같긴 하네요.
주는 입장이 아니라 받는 입장이라 뭐라 말하기는 어려운데
보통 대학교 등록금까지 대주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요? 거기에 만약 타지생활이라면 방값도요.
용돈 정도는 본인이 알바해서 커버할 수 있는 범위인데 위에 2개는 휴학하고 돈만 벌지 않는 이상은 절대로 충당이 불가능하거든요.
아이가 어리신 분들은 대학교 첫 등록금만 내주고 그다음부턴 지원 끊겠다고 하시는데ㅋㅋ...(저도 어렸을때부터 쭉 이소리 듣고 자랐구요)
사실 요즘은 진짜 '등록금'을 포함해서 모든 비용을 혼자 감당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뭐 일부는 있긴 하지만...대학 와보면 등록금이 문제가 아니라 요즘은 유럽여행도 한번씩은 가는 거 같고 또 그 외에도 부모 지원 필요한 전공인 경우는 정말 부모 뒷받침이 상상할수도 없는 정도인거 같거든요
저도 뭐가 평균인지는 모르겠어요ㅋㅋ 확실한 건 그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 정말 대학생때부터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는 애들도 있고 또 여기 82에서 보면 결혼할때 집까지 사준다는 분들도 있고ㅎㅎㅎㅎ13. ....
'13.6.25 12:38 PM (49.1.xxx.44)전 취직할때 까지요.
우리나라가 뭐 독일이나 프랑스처럼 학생을 위한 복지가 잘되어있는것도 아니고...
최저임금이 높아서 알바해도 본인이 혼자 먹고살만한 나라도 아니고
갑자기독립해서 살라고 내몰기에는 너무 힘들고 형편없는 곳이라서
본인건사할만큼의 돈을 벌때까지는 제가 해줄수있는만큼 해주고싶어요.
마음같아서는 월급도 너 치장하고 먹고노는데 쓰라고하고싶은데
우리형편이 그렇게될까 모르겠구요.
월급도 전문직이나 대기업정도나 좀 본인치장도 하고 저축도 할만하지
저는 첫연봉이 너무 박해서, 우리 아버지가 신용카드 쥐어주면서 이걸로 더 쓰라고
그걸로 뭐하겠냐고 했을정도 ㅠ.ㅠ
복지좋고 학자금융자도 무료고, 최저임금도 높고, 학비도 저렴한 나라도 부모가 넉넉하면
뒷바라지 다 해주던데, 우리나라는 이렇게 척박한데 무조건 독립하라는건 좀...너무한거 같아요.14. ....
'13.6.25 12:52 PM (219.240.xxx.78)대학 등록금까지만 용돈은 알라서 하라고 할 생각입니다
요즘 애들 너무 독립심도 없고 자기 중심적이라 주관이 있는 강한 아이가 되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몇일전에 부모노후는 부모가 알라서 해야 한다는 68%의 설문을 보고 느낀게
바로 그런 너희들을 취업 아니 결혼까지 뒤치닥거리 해 주다보니 본인들의 노후는 생각도 못한
결과가 되는데 애들이 너무 이기적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할 텐데 부모들이 이제부터라도 본인의 노후를 위해서 노력해야 될 것 같아요15. ..
'13.6.25 1:43 PM (125.131.xxx.46)현재 등록금 금액과 시간당 인건비를 생각해볼 때, 등록금을 벌어서 다니라는 이야기는 현실성이 없어요.
저도 벌어서 다녔던 사람이지만 그만큼 잃은게 많고, 대학생활이 힘들기만 했어요. 그나마 300만원 안되던 시절이라 가능했죠.
저는 등록금도 대주고, 결혼할 때 집도 사줄꺼에요. 그래서 딸 하나 낳아서 키웁니다.16. ,,,
'13.6.25 2:03 PM (222.109.xxx.40)취직할때 까지요.
결혼 할때까지는 재워 주고 먹여 주고는 할거예요.17. ..
'13.6.25 2:22 PM (223.33.xxx.71)내가 받은 만큼 해주려구요
18. ...
'13.6.25 2:25 PM (218.236.xxx.183)공부 마칠 때까지요. 지금 대학생인데 대학원이고 그 이상이고 공부하는 동안은
대줄거예요...19. ㅇㅇㅇ
'13.6.25 6:55 PM (14.32.xxx.250)취직할때 까지요.결혼 할때까지는 재워 주고 먹여 주고는 할거예요. 22222
딸들이라 손주 낳으면 열살 때까지는 왔다갔다함서 봐줄 거구요20. 한학기에
'13.6.25 8:10 PM (109.43.xxx.15)500만원이예요.
자녀 그럼 전액 장학생으로 자기실력보다 훨씬 떨어지는 지방대 보내시거나 아님 아예 대학 포기시킬 각오까지 있으신거 아니면 아이들 독립심 운운하는거 현실성 없어요.
내 애가 좋은 대학에 가는건 좋지만 돈은 주기 싫다 이러는건 아니죠.
공부 열심히해서 장학금 일부라도 받게해서 빨리 졸업시키는게 최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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