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한 마음이네요

아흑.. 조회수 : 585
작성일 : 2013-06-25 11:36:34
조언 감사합니다~

IP : 211.60.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의편
    '13.6.25 11:44 AM (121.165.xxx.189)

    남편이 오십 넘었다니 원글님도 비슷한 나이실텐데
    왠지...ㅎㅎ 죄송한데 저는 원글님보다는 남편이 좀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 2. ...
    '13.6.25 12:21 PM (59.28.xxx.116)

    직장 일 힘든 것은 피차일반이고...
    주말에 아들 공부 시키는 일을 남편이 시키신 건가요?
    그리고 그 일이 남편을 위한 일인가요?
    남편이 본인 일 보다가, 냉면이라도 끓여 주신 것 보면
    전혀 무심한 편은 아닌데요.

    제 생각에는 남편 분이 문제라기보다는
    쉬어야 할 주말에도, 아들 공부시키는 상황이 원글님 스트레스인 것 같네요.
    그럼 아들 혼자 알아서 하게 두시면 안 될까요?
    혼자서 알아서 못하는 경우면, 당분간 학원을 좀 보내보시든가요.
    답답할지언정 그래도 그 일 때문에 부부지간에 왜 같이 살아야 하나
    그런 심각한 감정 상태로까지 이어지는 일은 없을 것 같아서요.


    둘 다 직장 생활 원만히 하면서, 중딩 아들은 엄마표로 공부를 잘하고
    남편은 아내의 그 수고 알아주어서 정성 가득한 식탁 차려주고...
    화가 난 것 알아채서 센스 있게 문자 해 주고
    그런 박자 딱딱 맞게 완벽한 가정이 많을까요

    원글님이 바라는 부분을 좀 낮추시면, 제3자 보기엔 부러운 풍경이기도 한데요.
    남편 그래도 직장 생활 잘하고 있고, 나 또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고,
    아들은 엄마가 공부시키면 들을 만큼 착하고 (우리 중딩 딸은 자기 생각이 확고해요 )
    힘들다는 말에 냉면이라도 차릴 만큼의 가사분담은 되어 있고
    그리 생각하시면 행복한 가정 같은데요.
    행복도 불행도 다 원글님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면 좋겠어요.

  • 3. .....
    '13.6.25 12:48 PM (211.60.xxx.133)

    ...님 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217 빈폴패딩이요... 11 교동댁 2013/08/24 2,950
290216 중고물건 잘못사면 일안풀린다는말.... 74 /// 2013/08/24 45,897
290215 프랑스에서 파리 말고 좋았던 도시나 시골 추천해주세요 35 ispark.. 2013/08/24 5,339
290214 조작원 댓글녀 오피스텔 대치시 노트북 파일 187개 영구삭제 3 우리는 2013/08/24 1,273
290213 돈부리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3 꺄옷 2013/08/24 688
290212 안과의사샘이나 드림렌즈 사용하는 분 답글부탁드려요 4 드림 2013/08/24 1,640
290211 남편이 낼 중요한 시험을 쳐요 뭐라 응원해 줄까요 5 2013/08/24 1,239
290210 고양이도 깜작놀라..이런 너구라같은넘이라구 .. 2013/08/24 912
290209 아버지 화장 후 허망함과 무상함으로 우울해요 16 좋은말씀 부.. 2013/08/24 4,825
290208 실비보험가입과 진료내역 6 보험 2013/08/24 1,309
290207 겨드랑이 제모, 색소침착 여쭤봐요 3 ㅜㅜ 2013/08/24 3,531
290206 홈베이킹고수님들 짭잘한 제과 좀 추천해주세요. 2 즐거워 2013/08/24 894
290205 경주콩국 맛있나요?? 1 jc6148.. 2013/08/24 1,029
290204 스탠드 다리미판 원래 출렁거리나요? 3 .. 2013/08/24 1,567
290203 대상포진 증상이 얼얼함이나 근질거림도 있나요? 8 ^^ 2013/08/24 3,773
290202 유학후 학교복귀 경험있으신분 도와주세요 5 눈사람 2013/08/24 1,466
290201 불꿈을 꿨는데 멀리피한건 아니고 그자리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꿈.. 1 .. 2013/08/24 1,383
290200 장염 때문에 죽겠어요.ㅠㅠ 7 배앓이 2013/08/24 3,123
290199 구두 발 볼 넓히기 3 집에서 2013/08/24 9,095
290198 호텔에서 김선생님..하고 부르는거.. 12 호텔 호칭 2013/08/24 3,613
290197 암환자인 남편... 자기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에 질립니.. 50 98765 2013/08/24 18,555
290196 벌레 이름 좀 알려주세요..개미 닮은 벌레예요.. 1 ... 2013/08/24 1,822
290195 어버이연합, 집회 앰프 굉장히 좋아…어디서 났을까 1 SBS 내부.. 2013/08/24 1,111
290194 미꾸라지 얼마나 할까요? 1 미꾸라지 2013/08/24 994
290193 정동하노래..좋았나봐요. 22 불후의명곡 2013/08/24 5,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