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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짜증나요..효자남편.....나두 효녀이고 싶은데....ㅠㅜ

속풀이 조회수 : 3,106
작성일 : 2013-06-25 10:36:25

정말 짜증하고 화나서 속풀이해요...

방금 남편한테 한소리 했어요...

남편 암말안하네요.....ㅠ

더이상 바가지 긁음 나만 나쁜* 될것 같아 말았는데..너무 얄밉고 속상하네요..'

요지는 ..시댁차가 있는데 외제차에요..

시댁어른들 능력되세요....경제적으로.....우리보다 나을껄요??

그래도 행사때나 ..뭐 암튼 꼬박꼬박 경조사비 드리며 살고 있어요.,..

받은건 정말 없어요..제 생일도 안챙겨주시고..뭐 ...생활비 안드리니 안받아도 괜찮다,,하며 살아요......

생활비는 안드리지만요..이것만도다행이라 해야하나요.....

시댁 외제차를 우리 남편 이름으로 샀어요..왜 그런지 모르겠지만......암튼 그때...남편이름으로사고 보험들면  좀더 싸다는 핑계루요...

그이후로...그 차...우리가 타지도 않는데..보험료..자동차세....모두 우리가 내요..우리 집앞으로 고지서가 나오는데...시댁에 드리기 뭐해서...내기시작했는데...그 이후로 쭈욱.....우리차는  SM3 작은차라 사실 보험료자동차세 얼마안되요...

근데 시댁 차 까지 우리가 내려니 정말 짜증나요....우리가 타지도 않는데......

아시죠....월급쟁이....보험료 자동차세 사실 부담이잖아요.....

남편한테 시댁껀데 왜 우리가 내냐고 했더니 암말안해요........속으로 ...자기 아버지꺼니 우리가 이정도는 내야하지 않냐는 속내.......제가 더 얘기하면 나쁜 아내,며느리될까봐 두번 얘기 안하는데..넘 짜증나요...

한푼 아끼려고 아이 학원도 안보내는데....부자 시댁....차 보험료까지 내려니....정말....효자 노릇하려는 남편,....

난 돈 아끼느라 울 엄마 생일때 말로만 때웠는데....ㅠㅜ

IP : 99.9.xxx.1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지서
    '13.6.25 10:40 AM (122.153.xxx.67)

    갖다드리면 되지요
    명의로 샀다고 내야하나요
    고지서 나왔어요 하고 시집에 갈때 드려요.

  • 2. 원글 속상맘
    '13.6.25 10:45 AM (99.9.xxx.122)

    그러니까요..시댁도....아들이 내니까 .,.그려려니 하시는거 같아요....
    사실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문자로 보험료얼마냐,,,,,,,,보내주겠다 하는 문자 봤는데..남편이 됬다...내가 알아서 하겠다....ㅠㅠ한마디로 효자노릇 하려는거죠....ㅠ 처갓댁 갈때는 과일하나 안사가지고 가면서.,,,,,ㅠㅜ
    고지서 갖다드리고 싶은데.....괜히 나쁜 자식 되는거 같구....저만 나쁜며느리 되는거 같구,,,,,,암튼.....몇십만원이 넘 아깝고...우리 타는 차도 아니구......우리는 정작 소형차 타는데......외제차는 환경비도 분기별루 따로 나오더라구요......흐미..아까워..남편이 미워요...ㅠㅜ

  • 3. 방긋웃으며
    '13.6.25 10:4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시댁에 갖다 드리세요.
    한두푼도 아니고....

  • 4. ...
    '13.6.25 10:46 AM (175.121.xxx.101)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어요
    상황이 이해도 잘 안가구요

  • 5. ...
    '13.6.25 10:46 AM (211.179.xxx.245)

    외제차면 자동차보험도 만만치 않을텐데..;;
    매년 원글님이 갱신하는건가요?
    원글님네가 여유가 되고..생활비도 안드리고 하니..국산차 정도면 부담을 하겠지만..
    감당이 안되면 고지서들고가서 보여주세요..

  • 6. ...
    '13.6.25 10:50 AM (1.251.xxx.196)

    여태 하셨으면
    속 그만 끓이시고
    이제는 갖다드리세요
    윗님 말씀처럼
    방긋 웃으면서
    어머님 누구 학원도 못 보내는 형편인데
    이제는 어머님이 좀 내시면 어떨까요? 하구요

  • 7. ...
    '13.6.25 10:50 AM (118.218.xxx.236)

    어리석은 고민입니다.
    고지서 들고 가서 드리세요.
    부모 반응 보고 나면 왜 그리 고민했나 하실 겁니다.

  • 8. ..
    '13.6.25 10:58 AM (115.178.xxx.253)

    죄송하다고 계속내려는데 어렵다고 하시고 고지서 주소지를 바꿔놓으세요.

  • 9. 시댁 가서
    '13.6.25 11:10 AM (203.246.xxx.46)

    좀 우세요..

    애 학원도 못보내는데.. 남편이 보험료도 자기가 낸다한다

    힘들어서 못살겠다..

    부끄러워서 다시 시댁에 말 못할껍니다.

    잠깐 부끄러우면 됩니다

  • 10. 바람돌이
    '13.6.25 11:46 AM (175.121.xxx.101)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로
    친정에 똑같이 퍼줘 보세요
    생활이 되나 안되나...

  • 11. ㅇㅇ
    '13.6.25 11:49 AM (223.62.xxx.50)

    나중에 유산 좀 받으실 거 같으면 퉁치세요.
    어느 정도 투자해야 이익이 오는거 아닌가요?
    그 시부모들 친구분들 만나서 우리는 아들며느리가
    자동차 보험료와 자동차세는 내준다고 자랑하고 다니실지도...

  • 12. ...
    '13.6.25 1:36 PM (182.219.xxx.140)

    아참.. 남편분이 돈 있는부모 유산 바라고 하는걸지 모르는데 천만의 말씀..
    그런다고 알아주지도 않고 가정만 망가진다고 교육시키세요
    모든 관계는 정상적이어야 행복합니다.
    그리고 요즘 오래들 사셔서 남길것도 없으니 바라지 마시라고 하세요

  • 13. ...
    '13.6.25 1:37 PM (219.240.xxx.78)

    몇년을 부담하셔는지 모르겠지만,
    고지서 영수증 들고 가셔서 끝까지 책임질려고 했는데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얘기하고
    이제부터는 알라서 하세요 그리고 명의 바꿔주세요 라고 말씀하세요
    그럼, 명의는 그냥놔둘지언정 세금은 책임지겠죠
    애가 원하는 학원있으면 바로 등록해서 당일부터 다니게 하세요
    그래야 남편도 화를 덜 내요.

  • 14. ㅇㅇ
    '13.8.26 10:42 PM (175.223.xxx.59)

    꼴랑 보험료랑 자동차세로 생색이 날것도 아닌데
    행여 기대는 접는게 나을껄요
    부그런걸로 생색내게해줄 부모라면 애초에 아들한테 세금전가하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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