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비하 잘하면서 또 남을 깔보는 성격은 뭘까요

저기 조회수 : 7,113
작성일 : 2013-06-24 23:51:10
접니다.... 대외적인 사회적 성격은 두리뭉실하고 진중하고 침착하다 속깊다 가끔 차갑다. 잘 웃으면서 유들유들 한거 같은데 약간 거리감 있다

이런거 같구요

저 스스로 남들신경도 많이 쓰고..우스워보이는거 많이 싫어하고 좀 자존심도 센데...남보다 제가 못하는 부분은 또 자기비하( 살림을 못해서 살림 잘하는 남집 갔다 오면 난 왜 이모양일까 자기비하를 믾이 해요...) 를 잘해요.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이랑 지내면서 췟~~ 뭐야. 이것도 몰라? 저사람은 저런스타일이네.혼자 생각하며 속 으로 가끔 그런 생각이.들때도 있구요..

겉으론 잘 웃고 지내지만...스스로 우울한 기질..음흉한 기질이 많은거 같구요. 남들처럼 무슨일이 있으면 크게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감정표현이 크고 이 이야기ㅜ저이야기 내 상황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는 스티일이 못되고..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는 성격도 크고
우유부단하기도 하고...
또 남들에게 싫은 소리 , 약점 잡히기 싫어서 항상 긴장도 하기도 하고 남들 없을때는 엄청 풀어져서 널부러져있고



성격 컴플렉스가 심해요......

성격 좀 바꾸고 싶네요.......방법 있을까요
IP : 223.33.xxx.16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4 11:53 PM (115.142.xxx.18)

    솔직하시네요. 비난 비꼬기 댓글 말고 건설적인 비판과 충고 댓글 보고싶네요. ^^;

  • 2. 내 존재만으로
    '13.6.24 11:54 PM (1.231.xxx.40)

    사랑 받아 본 적 있으세요?

  • 3. 자존심이라기보다
    '13.6.24 11:55 PM (114.200.xxx.170)

    자격지심이죠 ㅎ 본인의 실력이나 내공에 자신이 없는 경우 ㅎ 대외적으로 인정은 받고싶은데 그만큼 실력은 안되는 경우 ㅎㅎ

  • 4. ..
    '13.6.24 11:56 PM (218.238.xxx.159)

    자존감이낮고 자신감은 부족한 태음인 성격이요...
    고칠수있는 방법은 자기 장점을 자꾸 칭찬하고
    남들 장점 잘보려는 습관 기르고
    나를 넘 과대평가 하려말고 잇는 그대로
    장단점 다 수용하고포용하는 자세가 필요...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해서그래요

    사람은 자기를 보는 시선과
    남을 보는것이 동일해요
    남을 비난하기 좋아하는사람은
    나 스스로도 비난잘하고
    남을 칭찬잘하는사람은
    나 스스로도 많이 아껴요
    내 단점을 가까운 사람에게 수용받지 못해서
    이런 성격이 탄생한거죠..

  • 5. 어머나
    '13.6.24 11:57 PM (119.64.xxx.158)

    왠지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성격같아요...
    댓글 기대됩니다.

  • 6. 아니면
    '13.6.24 11:58 PM (1.231.xxx.40)

    저 사람(재)이랑은 우리 정말 잘 통한다
    그런 사람은요?

  • 7. 맞아요
    '13.6.24 11:59 PM (223.33.xxx.16)

    자존감도 낮고..열등감도 있을거에요. 어렸을적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보통으로 사는 친구들을 너무 많이 부러워하고 부끄러워했어요..대신 전 이악물고 성공한 편인데도..여전히 남을 깔보면서도 또 남의 좋은점 보면서 저사람은 저런것도 잘하는데 왜 난 못하나 하는 자기비하를 합니다.. 중증이에요 중증...살리 잘하는 사람 인간관계 좋은사람 다 신기하고 부럽고...

  • 8. ..
    '13.6.24 11:59 PM (119.67.xxx.194)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런 면 가지고 있지 않나요?

  • 9. 잘통한다
    '13.6.25 12:01 AM (223.33.xxx.16)

    나랑 잘통한다 해서 만나는 경우 보다는 친구들이 먼저 만나자고 해서 만나거나, 뭔가 매력적인 사람에게는 제가 먼저 손내미는 경우가 많네요. 거의 옆에서 자주 만나자 하고 끌어줘야 관계가 유지되고..제가 먼저 사람을 찾는일도 덜하고 사람에게 약간의 벽을 둔다고 할까요...거절당하는거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1:1만남은 부담스럽고...여럿이서 만나는걸 좋아하고 여럿이.있을때 더 활발해지고 편안합니다

  • 10. 그게...
    '13.6.25 12:03 AM (114.207.xxx.121)

    전형적인 자존감 낮은 성격이에요.
    남들을 우습게 보기를 잘하는만큼 자기가 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는 자만심 가질테고 그러다보니 상대방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어떨때는 우월감에 어떨때는 자괴감에 감정기복이 요동을치죠.
    다른 사람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쓰다보니 내 안의 진짜 욕구에는 관심을 못가지게되고 내가 진짜 어떤사람인지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 알기 어렵다보니 나 스스로를 있는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기 어렵죠..

    제가 그래서 잘 압니다ㅜ저도 고치려고 노력중일 일인이에요ㅎㅎ

  • 11. 리라쿡
    '13.6.25 12:06 AM (1.177.xxx.21)

    열등감이 무진장 많은걸로 보여요..
    자존감이전에 열등감이 엄청나게 내제되어 있는사람들이 원글님 처럼 그렇더라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이렇진 않죠
    기질은 자존심이 세고 남들보다 잘되길 바라는 유형인데.
    환경적으로 그걸 맘껏 못펼치고 살아왔으니 당연히 열등감이 있을테구요.
    보통 다른사람에게 흥 이런감정을 가지고 난후에는 저같은경우는 나보다 못한경우를 보면 내가 좀 편하겠다 이런생각을 해버리거든요.
    근데 만약 나보다 좀 나은사람을 보면..열심히 해야겠다.이런생각이 들어요.
    저와 비교했을때 분명다르죠?
    제가 옳다라는게 아니라 살아가면서 별 스트레스는 안받거든요
    이런데다가 제 성격이 싫다 할정도는 아니라는 말.
    저 위의 어느댓글처럼 원글님 자신을 많이 사랑하는 연습을 하세요
    그럼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다른사람도 끌어안게 될겁니다.반드시..

  • 12. 저도 그런 면이 있었는데
    '13.6.25 12:07 AM (1.231.xxx.40)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나에 대한 평가 기준과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었지요.....

    내 부끄러웠던 일들, 찌질했던 내 모습, 지우고 싶은 장면들을
    내가 거부하고 있더라구요
    내가 나를 인정하고 있지를 않고 있더라구요

  • 13. 사춘기때
    '13.6.25 12:08 AM (175.210.xxx.147)

    결핍을 겪으면 대개 그러한 거 같아요
    쓸데없이 자존심 내세우고 신포도의 여우 처럼 자기합리화가 심해지다가
    결국 우월감과 열등감이 교차하는 요상한 케맄터가 되더군요

    그래도 님은 원인과 결과를 다 알고 이렇게 커밍아웃도 했으니....道通한 生을 사실듯요 ^^

  • 14. 그리고
    '13.6.25 12:11 AM (223.33.xxx.16)

    제가 많이 특이한 성격인게..제 동생은 동창들 동네 예전 친구들과 엄청 잘 지내고 허물 없는데..전 예전에 친했던 동창들 친구들 심지어 저를 아기때본 친척들까지...저의 과거 나를 알고 있는게 부끄러워 자주안마주치려 노력합니다. 그냥ㅁ뭔가 모르게 사춘기시절 저의 실수나 등등 내 치부를 알고 있는 느낌이라... 자꾸 전혀 모르는 새로운 사람들에게만 매력을 느끼고..그래요.

  • 15. ..
    '13.6.25 12:14 AM (115.142.xxx.18)

    저와 정신적 쌍둥이네요.. ;;; 아마 성장과정을 터놓고 얘기하다보면 공통점이 많을것 같네요.

  • 16. ....
    '13.6.25 12:17 AM (218.238.xxx.159)

    성격이나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거나
    자랄때 왕따를 당한경험이 있거나
    부모가 단점을 비난을 많이했거나
    성장과정에서도 큰 영향을 받아요

  • 17. 리라쿡
    '13.6.25 12:17 AM (1.177.xxx.21)

    에고고공 안타깝네요.
    근데 그거 정말로 내 자신을 사랑해야 사라져요.
    정말루요.
    세상 살다보면 어릴때 치부 없는사람이 어디있어요?
    근데 다 그렇게 꽁꽁 숨고 살진 않죠
    원글님을 그대로 인정하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래요.
    예전에 제가 가슴이 커서 가슴이야기만 나와도 짜증나고 그랬거든요.
    일부러 가슴을 동여매듯이 다니고 그랬어요.
    그러다 운동하면서 내 몸을 아끼고 내 몸의 위대함이라고 해야 하나.그런걸 알아가니깐..
    가슴 큰것도 사랑하게 되더라구요.
    그니깐 당당하게 생각하면서 살게 되더라구요
    사실 내가 가슴큰게.누군가에게는 큰가슴이 부러운 이유가 되듯이요.
    어떤면에서 개인의 치부는 상당히 상대적인겁니다.
    그 원리를 좀 이해하셨음 싶구요
    뭔 치부인지는 몰라도..어떤 계기를 맞딱뜨렸을때 피하지 마세요
    한번만 극복하면 다른건 쉽게 이루어냅니다.
    내 자신을 아끼는게 절대 나르시즘이 아닙니다.

  • 18. 저도 그런 면이 있었는데
    '13.6.25 12:20 AM (1.231.xxx.40)

    오십이 넘은 어느날
    내 과거의 어떤 모습을 덮거나 외면하지 않고
    가만 보고 있더라구요...
    (걔도 그 때 잘 살겠다고 그랬던 거구나...용서 같은 거)

    그 순간 극전 반전이 온...건 아니지만
    분명 그 때 이후 내가 나를
    잘난 나 안 잘난 나를 둘 다 온전히 인정해 주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엄마에게서 받지 못했거나, 혹은 자매 친구나 배우자에게서도 경험이 없었다면
    내가 스스로 나를 인정해 주는 거...그것도 나를 바꾸더라구요

  • 19. --
    '13.6.25 12:22 AM (112.184.xxx.174)

    님 저랑 친구하실래요? 저랑 정말 똑같으시네요. 새로운 사람에게만 흥미를 느끼는 것까지요! 그래도 님은 저보다는 나으신게 저는 제가 참 싫거든요. 그니까 저보다는 나으신거예요. 거기다 저는 제 얘기를 온전히 필터링 안하고 이야기할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ㅋㅋ 제가 어쨋든 들어줄만한 얘기만을 하죠. 결국 친구도 없고 계속 제 안으로 가라앉기만 하네요

  • 20. 저도 그런 면이 있었는데
    '13.6.25 12:23 AM (1.231.xxx.40)

    지금은
    저도 좋고 남도 좋습니다

    남이 잘 살아도 걔가 좋고
    내가 못해도 내가 좋습니다

  • 21. 원래
    '13.6.25 12:29 AM (110.70.xxx.195)

    우월감과 열등감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다 비교의식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판단의 근거를 내 안에서 찾지 않고 남과의 비교에서 찾는 거거든요.

  • 22.
    '13.6.25 12:36 AM (117.111.xxx.27)

    저랑 너무 똑같아서
    댓글 꼼꼼히 읽었어요

    어릴때나 지금이나 사랑받지못한거같네요

    지금 자식들이 저만찾는거 그것만 행복하네요

  • 23. ㅡㅡ
    '13.6.25 12:49 AM (121.136.xxx.160)

    자존감은 낮으면서
    자존심은 엄청나서 저도 그래요
    지금도 어릴때처럼 속은 똑같은데 아닌 척 괜찮은 척 하며 살아요

  • 24. 저도
    '13.6.25 12:50 AM (189.79.xxx.129)

    모든걸 버리고 싶어요. 블로그를 했었는데 몇 안되는 사람들과의 인연도 절 괴롭히더라구요.
    어느순간 내가 그들을 모두 너무 신경쓰고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지금은 접었는데도 여전히 그들이 신경쓰여요. 그냥 그딴거 다 접고, 새로운 소통은 다 단절시킬까 싶어요.
    그저 내 가족과 주변만 신경쓰고 싶네요.
    잘 알지도 못하는 이들을 신경쓰면서 살기엔 인생이 아깝기도 하고, 내가 생각한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 25. 감사합니다.
    '13.6.25 1:25 AM (112.172.xxx.71)

    전형적인 자존감 낮은 성격이에요.
    남들을 우습게 보기를 잘하는만큼 자기가 좀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는 자만심 가질테고 그러다보니 상대방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어떨때는 우월감에 어떨때는 자괴감에 감정기복이 요동을치죠.
    다른 사람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쓰다보니 내 안의 진짜 욕구에는 관심을 못가지게되고 내가 진짜 어떤사람인지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 알기 어렵다보니 나 스스로를 있는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기 어렵죠..

    제가 그래서 잘 압니다ㅜ저도 고치려고 노력중일 일인이에요ㅎㅎ 2222222

    답글들이 많이 도움되네요.
    저는 가라앉지 않도록 노력중이예요.
    ㅠㅠㅠ

  • 26. 역시
    '13.6.25 1:29 AM (39.121.xxx.118)

    편애에 대한 상처때문일까요? 어릴때 한살차이 여동생과 은근하면서도 지속적인 차별을 받고 자랐거든요,
    동생역시 자신이 우선시되는 그러한 집안 분위기를 즐겼었구요. 부모님껜 제동생만 귀엽고 사랑스런 딸이었고 전 그냥 떨거지같은 느낌? 집안에서 제 자리가 없었어요.
    이런 경험과 얼마나 관련있는지는 모르지만
    전 항상 제 스스로 인정받을만한 무언가를 억지로라도 만들고 그걸 성공적으로 이루어놓아야만 합니다.
    이런 강박이 제성격이 되어버렸죠.
    제모습 그대로인 자체는 별 가치가 없다고 느끼면서요. 이런감정과 맞닥뜨리게 될때마다 굉장히 불행해져요.
    그런데 보통 저처럼 서러운 어린시절을 보낸아이들이 자라선
    거꾸로 자신을 차별했던 부모에게 그렇지 않았던 형제보다 경제적도움을 더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저도 예외가 아니구요. 무슨 법칙이라도 있는걸까요

  • 27. ..
    '13.6.25 2:05 AM (180.69.xxx.60)

    제성격과 너무너무 같아서 놀랐습니다. ㅠ ㅠ 댓글 유심히 보고있는데 성장과정이 유사한게 많아요. ㅠㅠㅠ

  • 28. 댓글이 힐링
    '13.6.25 2:43 AM (223.33.xxx.16)

    이 되네요..속으로 생각만하지 절대 겉으로 표현하고 그런 성격은 아니라 평판은 유하다 근데 좀 벽이 느껴진다 정도 비밀주의같다 정도로..좋은편입니다.어려서 난 왜 보통 아이들과 다른 어렵운 환경인지 매일 화나고 분노하고 내뜻대로 되지 않았음에 서러워하고...초중고 모두 그렇게 속으로 삭였던거 같습니다..중학교때 친구가 집에 놀러온다고 하
    는게.무서워서 친구랑 일부로 멀어진적도 있구요...그래
    도 너무 좋은 엄마 고생끝내 드리고 싶어 사춘기 이후는 악
    착같이 더 열심히 공부했던거 같네요 내인생 이제 내가 바꿔야지 하면서...하고싶은건 많은데...부모님이 해줄수 없음을 알고 항상 눈치봤던거..외모컴플렉스..더 뭔가 소극적이어지고 열등감이 쌓였는데 성인되며 ..점차 제가 노력하며 외모 경제적 상황 스펙...남들보다 좀더 대체적으로 좋아졌
    어요..근데 성격만은 극복이 안되네요...남에게 곁을 잘 못주고...확 품어주는 사람이 못되고..너그럽다가도 작은거 하나에 마음속으로 그사람을 단정짓고..무엇보다 내 의견없이..매일 여동생에게..이옷입었을때 내 이미지 어떠냐? 어때 보이냐? 이거 어떻냐? .....백번을 묻습니다.나 어떤 이미지야?
    부티나냐? ...어쩜 어렸을때 동경하던 모습을 자꾸 따라하는거 같기도 하고...내 의견 주장없이.어디 모임이든 분위기 맞추고 눈치보고..소극적이고..암튼 결론은 열등감과 자존감 문제인것 같습니다...

  • 29. 한편으론
    '13.6.25 6:37 AM (119.64.xxx.60)

    제 얘기같기도 하네요.ㅜ 극복할 수 있는방법들.. 극복하신분들의 댓글이 좀더 달렸으면 싶어요..

  • 30. 미래주부
    '13.6.25 7:55 AM (223.62.xxx.61)

    저도 이십대초반까지 폭식거식 반복했던사람이에요. 그게 열등감 자기비하로인한 거였음을 치료후에 알았구요. 저는책을통해 많이 치유됐어요. 상처받은치유자 등등. 그리고 감정을많이느끼셔야해요. 좋은감정 비열한감정 자기비하감정등. 자기안에 있는 그감정들다느끼면 다른사람에게서든 내게서든 아 사람 다 똑같구나하며 연민도느끼게되고 이해의폭도넓어진답니다. 지금 제가 일하는 직장이나 친구사이에서도 이게 엄청 도움이되요.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비판비난없이 상대를 받아주니 상대도 편안해하지요. 저도 아직 낯가림이나 그런부분이있지만 그냥저의 성격으로 받아들인답니다. 그래서 ^^저를오래아는사람들은 제가 많이 단단해졌다고해주고요. 완벽한사람은없고 그냥자기자신을 받아들이는사람만 있다는게 제생각이네요.

  • 31. 그래서인지
    '13.6.25 9:02 AM (118.219.xxx.149)

    저도 폭식 거식 ...밖에서는 얌전하게 먹고..집에서 폭식하고 토하고...남들은 제가 이런줄 몰라요

  • 32. 저랑도 약간 비슷
    '13.6.25 9:32 AM (61.106.xxx.123)

    남들은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자기 비하에 결정력 부족에
    저도 별로 칭찬 못 듣고 자랐어요,.,,,,

  • 33. ^^
    '13.6.25 10:23 AM (2.50.xxx.159)

    저도 고민에요.

  • 34. 객관적인시선
    '13.6.25 10:40 AM (180.69.xxx.172)

    동면의 양면처럼 열등감과 우월감은 같은 것입니다. 내가 못났다고 생각(열등감)하니 잘나고 싶은 (우월감) 욕구가 동시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못난건 감추려고 하고 잘하는건 아는척하고 싶고 못하는 사람을 깔보려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남과 비교하는 것도 내 모습이 자신이 없고 싫기 때문에 그들의 삶이 대단해 보여서 내 삶이 초라한듯 느껴집니다 이건 누구나 다 느끼는 일이죠^^ 모든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 성격도 인생도 틀린대 그들의 어떤 인생이 가장 좋은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그게 확실하다면 그렇게 따라 살 수 있나요? 먼저 답을 내려 보세요! 님만의 장점과 색깔이 분명히 있는데 아직 못 찾으셨거나 스스로 인정을 못하셔서 그런겁니다^^ 자존감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붙이지 않더라도 내 자신의 존재이유를 찾아보세요 그건 님밖에 할 수 없는 일인데 이렇게 솔직하게 풀어놓으시는 능력이 있으니 곧 좋아질꺼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살림을 못한다고 해서 내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왜곡된 생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못하는게 있어요 그걸 분리할줄만 아셔도 훨씬 편해질것 같습니다. 화이팅

  • 35. ..
    '13.6.25 12:04 PM (14.35.xxx.209) - 삭제된댓글

    대부분 성격의 한 부분으로 가지고 있지 않나요? 열등감과 자만감 ... 다 남과 비교해서 생기는 감정이고 저도 어쩔 수 없이 이 감정을 넘나들어요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나 자신을 발전시키기보다는 손쉽게 남의 단점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해요..
    나이가 들며
    나는 이런 성격으로 태어났기때문에 그대로를 인정하려하고 주위사람에 신경쓰기보다는 내 안에 에너지를 모으려고 노력합니다

  • 36. @@
    '13.6.25 1:57 PM (223.62.xxx.4)

    @@제 얘긴 줄 알았어요ㅠㅠ
    댓글까지 곰곰히 봐야겠네요......^^;;

  • 37. 자존감 와라!!
    '13.6.25 9:02 PM (175.223.xxx.113)

    고맙습니다. 저도 저를 잘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 38. 나무
    '13.6.26 4:30 PM (121.186.xxx.76)

    제이야긴줄알았어요

  • 39. 감사
    '16.1.10 9:58 A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 자신을 많이 사랑하는 연습을 하세요
    그럼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다른사람도 끌어안게 될겁니다.반드시..22222

  • 40. 감사
    '16.1.10 10:05 AM (223.62.xxx.34)

    ♡♡ 자기비하 성격 원인 및 극복법

    자신을 많이 사랑하는 연습을 하세요
    그럼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다른사람도 끌어안게 될겁니다.반드시..22222

  • 41. ...
    '20.7.2 7:58 PM (118.91.xxx.6)

    자존감 자기비하 열등감 수치심 모두 제 이야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962 그냥 원빈하고 이나영 결혼해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2 너도 가라^.. 2013/07/03 2,068
269961 먼가 음모같네요.. 7 .. 2013/07/03 1,708
269960 미즈넷 펌 사고난 맏며느리 글읽다가 ‥ 3 20년 맏며.. 2013/07/03 2,762
269959 출산시 하반신 마취 하셨던분들 여쭤볼께요 10 ㅣㄷㄱㅅㄴ 2013/07/03 4,399
269958 오승현은 참 매력적인 페이스인데 별로 활동을 안하네요 4 .. 2013/07/03 2,096
269957 낼이 시험인데 놀러나간 아이..ㅠㅠ 8 기절 직전 2013/07/03 1,945
269956 의사샘 스켈링 받고왔어요ㅎ 2 스켈링 2013/07/03 1,414
269955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사시거나 사셨던 분 계신가요? 7 무명 2013/07/03 3,282
269954 아이허브에서요 3 무식 2013/07/03 2,702
269953 성인ADHD에 대해 아시는 분 3 ㅡㅡ 2013/07/03 2,313
269952 한국사 교재의 흔한 패기?…전두환 소개에 '29만원' 떡하니 3 샬랄라 2013/07/03 887
269951 금요일엔 수다다 정말 재밌네요. 6 영화처럼 2013/07/03 2,137
269950 중고나라에서 거래중 일어났던 일인데 판단 좀 해주세요ㅜ 3 진28 2013/07/03 1,070
269949 초5 영어시험 ㅅㅅㅅ 2013/07/03 663
269948 여쭤요. 정외과 야간대 추천 부탁드려요. ^^ 2013/07/03 272
269947 운동신경이랑 음치인 부모 밑에서 본능적으로 운동을 잘하거나 노래.. 6 ?? 2013/07/03 1,272
269946 24평 에어컨 거실? 애아빠방? 어디에 설치하는게 좋을까요? 벽.. 5 고민 2013/07/03 1,988
269945 교원 빨간펜 3 궁금해 2013/07/03 2,384
269944 제사비용 이럴땐?? 3 제사 2013/07/03 1,594
269943 6세남아---웅진곰돌이 어떤가요? 2 레고 2013/07/03 5,556
269942 애들 캠프 보낼때 보험가입 여부 물어보면 안되는 건가요? 7 이상 2013/07/03 688
269941 사탕옥수수 맛있네요. 4 -- 2013/07/03 1,166
269940 임신하고 얼마만에 임신인줄아셨어요? 9 아니벌써? 2013/07/03 11,408
269939 그런데 말이에요 2 아아아..... 2013/07/03 462
269938 밀양 송전탑 주민 스트레스 위험…‘9·11 후유증’ 4배 2 샬랄라 2013/07/03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