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이 생활소음(아이들이 장난감 바닥에 대고 미는 소리, 의자 끄는 소리 정도)은 막아줄 수 있어도
중량소음(쿵쿵 뛰는 것)은 전혀 못 막아준대요.
오히려 비싼 매트 깔았는데 아랫집에 피해 안 갈 거야 하고 매트 위에서 애들 맘껏 뛰놀게 해서
층간 소음을 부추기기도 한다더라구요.
매트를 깔았어도 거기서 뛰게 하지는 마세요.
우리 윗집 매트 깔고난후,카스 보니까
"이제 매트 깔았으니. 모두 애들 데리고 우리집 놀러와서 맘껏 뛰어놀자.아래집도 이제 뭐라고 못할거야"
하는데 어이쿠 기함을 하겠더라구요.
윗집이 매트 몇장 깔고 남자아이 3명을 키우는데 머리 위가 우르르거려서 못견디겠더군요.
아마 매트 깔면 층간소음의 신세계가 열릴거라 생각했나봅니다.
헉 매트깔았다고 맘껏 뛰자고 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