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킨! 치킨! 하는 아이에게 오늘 닭 손질 맡기려구요.

다 해줄게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3-06-23 16:00:46

아이가 집 밥보다 외식이나 배달을 너무 좋아하고 특히 치킨은 자주 시켜도 항상 목말라해요.

외식도 고기도 필요없다 , 집에서 통닭만 시켜 달라 그래요.

하지만 닭요리 한번 하려면 손질이 너무 가니까 불편하고 시간도 걸리잖아요.

그래서 좀 부담이네요.

어제 아이에게 닭 요리 자주 해 주고 싶은데 손질이 힘들고 그래서 엄마도 귀찮다 그랫어요.

그러니 니가 한번 손질 해 볼래? 그럼 치킨 시켜 달란 소리도 안 나올 걸? 그랬네요.

하겠대요. 어떻게 하는 지 가르쳐 주면 손질 해 보겠다네요.

그래서 나중에 저녁 할 때 아이에게 맡겨 보려구요.

닭 껍데기 벗기면 안에 노란 지방이나 이물질이 얼마나 많은 지 보면 알겠죠..

시킨 닭요리가 엄마가 해 주는 거랑 좀 다르다는 걸 알아야 할텐데..

성공할까요?

IP : 125.135.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3 4:05 PM (180.231.xxx.44)

    음? 솔직히 닭튀기고 기름 뒷처리가 귀찮을 수는 있어도 닭손질은 뭐 그닥 손갈게 없는데 성격이 꼼꼼하신가봐요.

  • 2. oops
    '13.6.23 4:26 PM (121.175.xxx.80)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요리 끝나면 원글님 일거리만 엄청 늘어 날거다~~!! 에 100원....ㅎㅎ

  • 3. 민지맘
    '13.6.23 4:43 PM (39.116.xxx.80)

    그래서 저는 닭가슴살로 튀겨줍니다. 귀찮고 , 냄새나고 기름 처리하기가 그렇지만 내 아이들 먹을거라

    가끔 튀겨줍니다.

  • 4. 그런데요..
    '13.6.23 4:48 PM (14.52.xxx.60)

    애가 닭손질 직접 해보는거랑
    시켜달란 말 안나오는 거랑 무슨 관계가 있나요?????

  • 5. ...
    '13.6.23 5:08 PM (211.107.xxx.61)

    좋은 생각인데요.
    닭 징그러워서 전 만지기도 싫던데 아이들도 해보면 닭 해먹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깨닫겠지요.
    오히려 더 시켜먹게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 6. 제 경험상
    '13.6.23 6:06 PM (125.135.xxx.131)

    닭 직접 껍질 벗기고 그 속을 보니 살이나 뼈에 노란 지방이 너무 많이 붙었고
    닭 꽁지도 냄새나고 이물질에 가슴뼈에는 피덩어리 고인 거 등 발라내야 할 것이 너무 많더라구요.
    저니까 이렇게 다 빼내고 씻어서 요리하지 치킨 집에서 그런 노력 해서 닭 만들겠냐구요.
    그래서 아이가 직접 해 보면 그 불순물 다 든 상태로 튀겨져 오는 닭이란 생각 들테니 아마 안 먹겠지요.
    다만 제가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해 주면 안심하고 잘 먹을 수 있다는 믿음 들거구요.

  • 7. 계모같아요
    '13.6.23 6:10 PM (2.219.xxx.12)

    내장 기름 다 없애고 기름 적게쓰는 방법으로 집에서 자주만들어 주시면 될일을 그거 못먹게하려고 이런 방법쓰시다니

  • 8. .....
    '13.6.23 6:17 PM (203.248.xxx.70)

    좋은 생각인데요.
    아이들도 해보면 닭 해먹기가 이렇게 힘들구나 깨닫겠지요.
    22222

  • 9. 계모같아요님
    '13.6.23 8:35 PM (125.135.xxx.131)

    원글 읽어봤어요? 대체 무슨 소린지?
    배달치킨 안 시키고 집에서 만든 거 먹이려고 이런 방법 쓴다니까 지금 무슨 소리 하세요?
    중학생 아인데요 제가 닭 기름이나 불순물 많다고 한번 볼래 하니까 아이가 같이 껍데기 벗겨 본다고
    자진한거네요.
    글 좀 제대로 읽고 헛소리 하세요.엇다 대고 계모니 어쩌니 운운이야..나 참.

  • 10. 요리하는 사람으로서
    '13.6.23 9:05 PM (110.70.xxx.77)

    닭도 닭이지만 치킨집 닭 기름은 정말 산패된 기름이에요 그것도 짚어주시고
    닭 손질후 직접 소금 뿌리게 해보세요 . 일일 소금 권장량 눈으로 보게 떠놓구요
    왠만큼 뿌려놓지않으면 싱거운 닭튀김되요
    사먹는 닭에 간이 얼마나 쎈지도 알려주세요
    원글님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350 절대 평가 알려주세요 3 중딩 1 2013/07/04 699
270349 나라별 중산층의 개념이라네요.. 6 .. 2013/07/04 1,595
270348 보스톤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 2013/07/04 737
270347 한국에선 50원 짜리 보기도 힘들다능.-_-; 4 쿡쿡찌니 2013/07/04 785
270346 전복대신 관자넣고 죽 끓여도 될까요? 3 급합니다 2013/07/04 813
270345 도토리묵 만들 때 나무주걱 없어도 될까요?? 2 도토리 2013/07/04 677
270344 역사학자들도 시국선언 "3·15 부정선거급 범죄&quo.. 1 샬랄라 2013/07/04 451
270343 아이들(대학생, 고등학생) 데리고 전주한옥마을 1박 2일 코스로.. 2 전주 2013/07/04 1,331
270342 문과 학생은 어떤과목을 집중해서 하면되나요? 5 ㅇㄹ 2013/07/04 1,245
270341 고추 절임 소금물에 삭히기 vs 간장으로만 절이기 어떤게 나은가.. 2 청양고추 2013/07/04 10,750
270340 여중학생 용돈 얼마나 주세요? 5 용돈 2013/07/04 1,129
270339 임신 중 튼살 8 29주 임산.. 2013/07/04 1,586
270338 고현정 그래도 배우는 배우인지라 예쁘네요 10 천상배우 2013/07/04 2,905
270337 오랜세월 비만이었던 사람은 무슨운동을 해야할까요 18 비만 2013/07/04 2,900
270336 중1,절대평가A등급이 91인가요 90인가요??? 8 떨려요 2013/07/04 1,644
270335 국민 로블카드 쓰시는분? vip카드라는데 8 저기 2013/07/04 7,841
270334 통영 여행할 때 렌트카 꼭 필요할까요? 5 비오는날 2013/07/04 7,431
270333 근저당권 말소 혼자 했어요. 3 초보 2013/07/04 1,953
270332 살짝 큰 크록스...대안 없을까요? 1 sks 2013/07/04 1,049
270331 건강식품 추가하고 싶은데요 건강 2013/07/04 244
270330 (방사능)백혈병 어린이 환자로 만원상태인 치바병원 3 녹색 2013/07/04 2,006
270329 이성민 (클라라)연예인.. 3 jc6148.. 2013/07/04 3,328
270328 기성용은 국대반납하는게 나을듯 14 ㅡㅡ 2013/07/04 3,600
270327 다른나라에는 한살림이나 생협같은게 뭐가 있나요? 7 플리즈 2013/07/04 784
270326 노란 피부 메베 추천 부탁드려요 4 노랭이 2013/07/04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