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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봐주세요... 이혼해야하는건가요?

.... 조회수 : 12,694
작성일 : 2013-06-22 22:46:46

백화점에서만나기로했고
그백화점은 둘다처음가는곳이었는데
사정상 거기서만나야했는데
남편이 늦게오는바람에
밷화점 폐점시간이됐고
주차장에서만나기로했네요

그런데 지하2층주차장에서20분을넘게기다려도안와서
전화하니
자기도지하2층이래요
그래서 제 차 위치를 알려줬어요c3 이런식으로요

근데 또한참을기다려도안와요

그래서 또전화했더니 본인도 지하2층 c3잎이래요

그래서 서로 내가 c3앞이라고 하다가 싸웠고
그때쯤에 이 백화점이 주차장이 두개라는걸알았는데
제가있는곳이 메인주차장이고
남편은 별관쪽주차장에있었던거에요

결국 그 더운 지하주차장에서만난건 원래약석시간보다 30분후쯤이고
백화점문닫았고
애는 차에서답답하니 막 울더군요

남편이차에들어오먄서 씩씩대네요
제가짜증을냈다는겁니다 전화로요

그래서 왜 별관 주차장엘가냐고
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아무거나타도ㅡ메인주차장으로오는데 너가 너무 멍청힌거같다고 짜증을냈어요

그랬더니 17개월애 보는앞에서 제머리쪽을발로찼어요
전 운전석이고 남편은 뒷좌석에서요

그래놓고 운전하는차에서 내려서
저에게 온갖 욕이담긴 문자를하몀서 이혼하자는데
어떻게해야되나요??당연히 이혼해야되는거죠?!!
IP : 1.238.xxx.21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2 10:50 PM (1.238.xxx.219)

    네 평소 사이안좋아요
    그리고 지 분을 못이기면 항상 저런 식으로 폭력이네요

  • 2. seeeeeet
    '13.6.22 10:51 PM (2.26.xxx.229)

    사건 하나만 보고 제 삼자가 이혼해라 마라 얘기 하기 힘드네요.

    평소에도 일들이 많이 있으신가봐요,
    이혼하려고 마음 먹으신거 보니까.

  • 3. 전후관계
    '13.6.22 10:51 PM (182.218.xxx.85)

    왜 백화점에서 만나기로 하신 거죠?
    약속과정에서부터 뭔가 틀어지신 것 같은데...
    이유가 뭔지...원인이 뭔지 알아보세요.
    다른 이유가 잇을 거예요.
    원글님이 평소 남편분을 무시하는 말을 자주 했나요?
    요즘 남편분 일이 힘든데 그걸 아내에게 말 못하고 있는 상황에
    백화점 쇼핑??이나 하자고 하니 참고 있다 폭발하셨는지..
    무튼 원인을 정확히 알아보세요.
    다그치지 마시고..차근차근
    왜 갑자기 폭력(?)을 쓰고 이혼을 얘기하는지 알아보세요.

  • 4. ...
    '13.6.22 10:52 PM (39.120.xxx.193)

    말로하는것도 폭력이예요.

  • 5. --
    '13.6.22 10:53 PM (211.108.xxx.38)

    이런 부모를 보고 공포에 질려서 울었을
    17개월 아기가 너무 불쌍하네요.ㅜㅜ

  • 6. 세상에
    '13.6.22 10:53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저만한 일로 발이 날라올 정도면
    너무 아닌데요
    폭력받아주지마세요
    분을 못이겨 욱해도 마누라한테 손대는 순간 끝아닌가요
    그러다 애도 패고 악순환이 이어지고
    부부가 사는동안 감정 상하는 일이 종종있을텐데요

  • 7. 발로
    '13.6.22 10:54 PM (14.52.xxx.59)

    머리를 차는건 뺨을 때리는것만큼 모욕적인 폭력이네요
    그리고 일이 꼬인건 쌍방책임인것 같고,님이 멍청하다고 한건 말로 선빵 날린것
    근데 평소에도 이런일이 잦았고,님이 그거 못참겠고
    싸움을 피해갈 생각없이 계속 말로라도 도발을 하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일이 생길것 같네요
    결정은 님이 하셔야죠

  • 8.
    '13.6.22 10:55 PM (58.236.xxx.74)

    죄송한데, 남편 시한폭탄이고 이리 사이 나쁜 부부인데도 백화점 쇼핑도 같이 다니나요.
    전문가들 말로는, 외도, 폭력은 한 번이 어렵지, 대개 재발한다고.. 고치긴 힘들대요.
    아이가 어려서 조언드리기가 어려운데, 이혼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

  • 9.
    '13.6.22 10:56 PM (175.126.xxx.138)

    평소 사이도 안좋고
    이런일로 아이보는데서...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같이산데도 그리 좋을거같지않아서요
    참고살아보니 후회되더라구요

  • 10. ...
    '13.6.22 10:57 PM (1.238.xxx.219)

    아니오 밷화점 쇼핑을하러간게아니고
    그 낯선지역에 남편이 야구를 하러갔고
    전 애데리고 남편을 데리러간겁니다
    데리러오라고해서요

  • 11.
    '13.6.22 10:58 PM (193.83.xxx.229)

    아무리 날이 덥고 오래 기다려도 머리를 발로 차다니요. 근데 님 언어폭력도 심각하네요. 성격이 두분다 안 맞아요.

  • 12. 남편은 안 고쳐지는데요
    '13.6.22 11:00 PM (58.236.xxx.74)

    이혼하면 님 평생 혼자 살거 아니고 재혼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 님도 남편이 큰아들이라 생각하고,남자 자존심 상하지 않게 말 하는 대화법 좀 배워 보세요.
    어차피 재혼해도 여자랑 하는 거 아니고 남자랑 할 거잖아요. 어차피 버릴 놈,내가 대화 연습 좀 하고 버리면 어때요.

  • 13. 이런말
    '13.6.22 11:01 PM (220.76.xxx.244)

    이혼하자는 말 남편이 먼저 꺼내신거고 혹 처음은 아니죠?
    주위에 보니 화가나면 이혼 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 봤네요.
    15년째 그냥 살아요.
    앞으로도 이런 일 자주 발생할거 같지만
    결심은 님이...

  • 14. ..
    '13.6.22 11:06 PM (175.197.xxx.72)

    아이 앞에서 폭력은 인간말종입니다
    저는 애있으면 이혼은 절대 하지말라 주의인데 단하나 폭력은 예외입니다
    아이를 위해서도 헤어지셔야해요

  • 15. 근데
    '13.6.22 11:09 PM (193.83.xxx.229)

    이혼 못하실걸요. 아니 안하실거예요. 이러다 또 금방 풀어지고 화해하고 두 분다 충동조절장애가 있으셔서 욱하면 치고받고 싸우다 또 금방 풀리고. 에효.........

  • 16. 땅땅
    '13.6.22 11:13 PM (223.62.xxx.83)

    이혼할 일 아닙니다. 서로 고쳐나가세요.

  • 17. 그만한 일로 싸울정도면
    '13.6.22 11:14 PM (124.5.xxx.3)

    집사고 팔고 전세들어가고 이사하고 양가 어른들 환갑 칠순잔치 등등 매사가 트러블이겠어요.
    님의 화났을때 목소리 톤을 잘 생각해보세요.
    화를 내는건 내가 아직 터져나오지 않았다 생각해도
    이미 목소리톤에서 티나게되있어요.
    찾느라 힘든 남편에게 먼저 짜증 낸건 맞나봅니다.
    애한테도 묻고 싶네요. 더워서만 운건지를요ㅡㅡ;;
    화내는 법을 조금 교정받으셨슴해요.
    짜증은 상대방 마음을 조급하게 만듭니당

  • 18.
    '13.6.22 11:34 PM (125.186.xxx.25)

    저일이 대체 뭐가 화나는일이라고

    발로 차나요?

    것두 애있는데서요?

    별미친인간이 다 있네요 !!
    데릴러 오라고 했음 군말없이 타든가요

    쓰레기네요 저깟일로 발로 머리를 차다니

  • 19. 평소에
    '13.6.22 11:37 PM (203.226.xxx.125)

    님이 너무 잘해주신 거 같네요. 애보기도 힘든데 놀러간 남편을 왜 데리러 가나요. 안봐도 뻔하네요. 부인은 가사 육아에 지쳐있고 남편은 스트레스 푼답시고 평소에도 놀거 다 놀았을거고 뻑하면 때리고 이혼하자 했겠죠. 같이 살 이유가 있나요? 아이가 어릴때 자기 취미생활 즐기는 남편은 그리 많지 않아요.

  • 20. ...
    '13.6.23 12:40 AM (112.155.xxx.72)

    쇼핑 간 것도 아니고 남편 취미 생활한다고 야구하러 간거 픽업 하러 생전 처음 보는 백화점 가서
    헤매는 아내한테 왜 처음 온 주차장 지리도 모르냐고
    때리기 까지 하는 넘이 제정신입니까? 미친 넘이지.

  • 21. 그..
    '13.6.23 1:12 AM (121.147.xxx.224)

    남편분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분명히 나쁜짓 한거 맞습니다. 미친놈 나쁜놈 입니다.
    하지만, 말귀 알아듣기 시작하는 애도 있는데 부부간에 너라느니, 멍청하다느니, 내뱉은 원글님도 잘한건 없어보여요.
    살다보면 죽이고 싶게 미울 때도 있고 이거는 정말 이혼이다 싶은 순간 많아요.
    다만, 그 순간에 아이들은 좀 빠지게 신경쓰며 사세요.
    다 보고 배우고 다 듣고 보고 마음에 담아둡니다 아이들은요.

  • 22. 한마디
    '13.6.23 4:51 AM (118.222.xxx.82)

    언어폭력도 폭력222222222

  • 23. 이혼해야하냐고 물었으니
    '13.6.23 8:01 AM (59.15.xxx.184)

    답해드립니다

    네탓이야 하면 이혼이구요

    내 안에서 찾아야겠다는 맘이 들면 이혼 보류입니다


    이 일은 그저 수면 위에 뜬 것 중 하나일 테고 이걸로 이혼을 결정지을 순 없지요?


    평소 부부 사이를 돌아보세요

    역시나 네가 그렇지 하는 맘으로 살면

    고기쌈 싸서 입에 넣어주어도 꼴보기 싫을 겁니다



    한 일주일정도 남편과 이야기할 때마다 살짝 녹음해보세요

    증거자료로 준비하라는 게 아니라

    들어보면 새삼 달리 보이는 게 있을 거예요

    여전히 지금과 같다면 ...

    뭐, 님 하고 싶은 대로ㅠ이혼해여죠

  • 24. 남편 폭력도
    '13.6.23 9:52 AM (223.62.xxx.216)

    잘못이지만 남편한테 대놓고 멍청하다고 말할 와이프가 몇이나 될까요. 입장바꿔 글 올라오면 이혼하라고 난리났을 글이네요. 님 화법을 바꾸시는게 좋겠어요. 님이 그 말 들었으면 가뜩이나 짜증나 있는데 화안났겠어요?

  • 25. 쐬주반병
    '13.6.23 9:59 AM (115.86.xxx.44)

    처음 있는 일이라면, 차분히 처음부터 무엇이 문제였는지, 돌아보고 서로 반성하라고 하고 싶었는데.
    댓글 보니, 평소에도 분에 못이겨 폭력을 행사한다고 하셨으니...폭력은 못 고쳐요.
    그냥 이혼하세요.

  • 26. 파란12
    '13.6.23 10:33 AM (124.61.xxx.15)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계속 방치하면 서로 안좋아요, 갓난 애기는 뭔죄인지,,

  • 27. ....
    '13.6.23 10:48 AM (121.163.xxx.77)

    부부 아니더라도 너가 멍청해서 그래. 라는 말 들으면 사람관계 의절입니다. 헐.

  • 28. 아이생각말고 ...
    '13.6.23 11:04 AM (218.233.xxx.100)

    부부만 생각해서라도 아닌듯!!
    부부 아니더라도 너가 멍청해서 그래. 라는 말 들으면 사람관계 의절입니다. 헐. 22222222222222222222

    싸우는부모보다 한쪽이랑 사는게 훨 낫다고들 합니다.

  • 29.
    '13.6.23 2:09 PM (211.60.xxx.243)

    원글님 남편 성질 나쁜거 맞구요,
    원글님 남편이 잘못한거 맞아요.
    그치만 원글님이 도발한것도 사실이에요.
    남은 바꿀수없으니 원글님 ㅈ자신이 바뀌어 도발하지 않고 살아갈수있도록 해보세요.
    어차피 이혼하고 다른놈 만나도 원글님 같은 대화방식이면 비슷한 사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위에 어떤님 말씀처럼, 어차피 버릴 놈, 내가 대화 연습이나 하고나면 버리자는 생각으로 본인의 대화법부터 연습 해보시길..

  • 30. 서로 안맞아
    '13.6.23 2:31 PM (14.32.xxx.72)

    언제가 될지 모르나 원만치못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잘 생각하시어 이혼을 하는 방향으로 고려해 봄직해요 애가 어릴때....

  • 31. 서로 몰랐잖아요
    '13.6.23 3:11 PM (59.187.xxx.13)

    주차장이 두 개인지 몰라서 못 만난건데 그게 화낼 일이 되나요?
    잘 못을 하것도 아니고 일부러 엿 먹으라 골질 한 것도 아닌데 왜 화를 내나요???
    17개월 된 애야 답답하니까, 아기니까 못 참아서 우는건데...
    남편=아내=17개월 아기가 상황에 대한 반응이 똑같네요.
    자기 기분에 안 맞으면 발길질 하는 남편과
    몰라서 못 찾은 남편에게 멍청이 운운하는 아내,
    답답해서 운 아기까지 3종셋트네요.

    이런 경우를 뭐라고 해야 맞나요?
    이혼운운 하는게 한심합니다.
    매사 이러신지 진심 궁금하네요.
    어쩜 기울지도 모자르지도않는 샴쌍둥이 같아요.

  • 32. ,,
    '13.6.23 3:46 PM (84.196.xxx.16)

    에까지 데리고 가서 고생했는데 멍청하다고 한마디 할수도 있는거지 그렇다고 발로차고 욕하고 이런남편은 인성이 안되먹었네요. 이걸 연애할때 몰랐는지 .. 앞으로 평생 이러고 살 자신 있어요 ?애만도 못한 인간하고.부인을 부려먹고 애까지 고생시키고 .하녀취급하는 버릇 가정교육이 의심스러운 ..

  • 33. 다음부터는
    '13.6.23 4:10 PM (211.234.xxx.148)

    취미생활하러간 남편은 데리러가지마세요.지가 택시타고오면될거를 17개월 애데리고 수고하던 와이프한테 데리러오라고까지하고 님은 또오란다고 냉큼 갑니까? 내가 할수없는일은 안한다고하면 그만입니다.이런일로 이혼하는건 아니지만 같이 살려면 서로를 존중하는법을 두분다 배우셔야겠어요.

  • 34. ...........................
    '13.6.23 5:01 PM (39.121.xxx.182)

    부부가 똑같네요.
    남탓하는 와이프나 자기화나는 것만 표현하는 남편이나....
    욕하는게 아니라 사실이 그렇지요?
    남편이 화날 줄 몰랐어요? 내감정이 앞서니 그랬겠죠?
    초행길이라면서 옆에 물어볼 사람도 없었나요??
    어떻게 하면 화날때 서로 화내지 않고 지날 수 있을지 생각해보시고
    이런 문제로 이혼한다면 님은 평생 이혼하실 겁니다.

  • 35. ..
    '13.6.23 6:03 PM (175.127.xxx.210) - 삭제된댓글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하지요
    딱 이 상황에 맞는 이야기입니다
    죄송하지만 남편분이나 원글님이나 두분이 똑같아요

  • 36.
    '13.6.23 7:07 PM (74.68.xxx.15)

    저의 부부도 샤핑하러 가면 매번 핸드폰으로 서로 어디에 있냐고 찻아요.
    사실 화날때 진짜 많은데......폭력까지 쓰는것 정서적으로 뭔가 결핍이 있는 사람이네요.
    그리고 두분다 화를 조절못하는 거 같은데......님도 폭력은 안썻지 똑같아요.
    남편이 화를 조절하지 못하고 머리를 발로 찼다면 결혼생활이 힘들겠네요.
    아이 앞에서 폭력은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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