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주인집 개. 풍산개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오늘 보니까.
뿡이가 영 이상해서요.
창문을 통해 보는데,
베이지색깔의 토사물이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응가를 눈 지 알았거든요.
근데 어제도 그렇고,
응가 색깔은 늘 검은색으로 조금 뻑뻑한 느낌
꼭 토끼통처럼 눴었거든요.사료 먹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베이지 색깔로 좀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그런가부다 했는데..
갑자기 입에서 뭔가 토하더라구요.ㅠㅠ( 이런 광경을 첨봐서...)
뭔가 당황스럽고..
아까 그 베이지 색깔이 뿡이가 토한 거더라구요.
두덩이정도 토했는데..
왜저럴까요?
주인 아저씨는 안계시고, 주인아줌마한테 말하기는 유별스러운 것 같고.
늘 저런 것은 아저씨가 치우시거든요.
멀리서 지켜보니까 계속 물만 먹고 애가 축 쳐졌어요.
전 이제 외출해야 하는데
좀 걱정되네요..
마당이 시멘트 재질이고.. 나무 같은게 있어 그늘은 있는데
이게 시간때마다 달라요..
뿡이네 집이 그늘지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고.
그래서
항상 보면 축 늘어져 있고, 진짜 더워서 힘들어보이거든요.
더위 먹어서 저렇게 토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