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선수...

.... 조회수 : 6,731
작성일 : 2013-06-22 00:29:36

김연아선수 팬이기는 하지만, 정말 끝내주게 이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는데....

오늘 아이스쇼 가서 몸을 보니 '예쁘다'는 소리가 절로 납니다.

같이 보던 중딩딸도 '헐....정말 다르긴 다르구나' 하네요.

몇년전에 봤던 때랑 또 좀 달라진 것 같아요.

더 여성스러워졌달까.

너무너무 이쁘다고 여신이라고 하면, 참 오버다 싶었었는데....

 

참...새갈라 이매진....SBS화면에는 안나오는 것 같던데, 공연장 화면에 아프리카 등의 어린이들 사진이 떴었어요.

같이 보는데 좀 울컥하더군요.

하얀 옷색이랑 노래랑 화면이랑 연아의 몸짓이랑 잘 어울어진 것 같았어요.

그것 보면서 연아가 은퇴하고 아주아주 오랜 시간 후에 은퇴후의 오드리햅번 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그냥 나만의 생각을 해봤습니다.

(뭐, 어떻게 살던 연아맘이지요. 너나 잘하라고 하시면 동감입니다.)

IP : 183.98.xxx.2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6.22 12:33 AM (211.201.xxx.173)

    쌩눈^^;;으로 한번 보니, 그 다음부터는 웬만한 연예인이 눈에 안 들어와요.
    비율이 정말 후덜덜 하더라구요. 하체길이가 상체길이의 2배에 그 라인이 진짜...
    저도 딸아이랑 같이 갔었는데, 어떻게 하면 저렇게 돼요? 하길래 대답할 말이 없어서
    엄마가 미안하다 그랬어요. 실력도 몸매도 모두 뼈를 깍는 노력 + 하늘이 준 재능
    이렇게 밖에는 설명이 안되더라구요. 정말 우리나라 사람이 맞나 싶었어요.
    제가 이렇게 얘기를 하니 에이 아무리 그래도 무슨 연예인급 했던 저 아는 사람 둘이
    연아를 직접 보고 와서는 제 말이 맞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보는 건 정말 달라요..

  • 2.
    '13.6.22 12:33 AM (223.62.xxx.123)

    그래요? 진짜궁금해요
    담에 꼭 한번봐야지

  • 3. 저는
    '13.6.22 12:35 AM (58.230.xxx.146)

    오늘 보면서 언젠가 그녀의 마지막 경기를 보면 더이상 저 모습을 못보겠다는 생각에 울컥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4. 이메진
    '13.6.22 1:05 AM (223.62.xxx.197)

    한번도 감탄사 내뿜지 않았던 제가
    아휴 이쁘다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김연아선수가 아니라
    한송이 꽃이 나풀나풀거리는거 같고
    하늘의 천사가 내려와 춤추는거 같더군요
    역시 여왕님이시더군요

  • 5. ㄷㄷㄷ
    '13.6.22 1:08 AM (175.197.xxx.119)

    지금도 이미... 한국의 오드리헵번이나 마찬가지죠...

    전 그냥 그때그때 되는대로 기부하는 게 아니라, 한결같이 청소년-아동 관련해서 타깃을 정해 기부하는 게
    그냥 이미지관리도 아니고 생각없이 쓰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돼서 멋지거든요.

    군무 할 때 김연아 선수는 유독 돋보여요. 몸을 못 쓰는 선수들도 많거든요.
    그런데 유독 눈에 띄어요. 워낙 잘 해서...

  • 6. ....
    '13.6.22 1:10 AM (39.7.xxx.66)

    오늘 메이크업이 평소완 다르게 좀 성숙한 느낌이 들던데 그래서 그런지 진짜 예쁘다 예쁘다 감탄하면서 봤어요ㅎ

  • 7. 포스트 김연아가
    '13.6.22 1:59 AM (125.177.xxx.83)

    아쉬운 밤이네요..일본은 아사다 마오 외에도 각광받는 선수들이 많은것 같은데

  • 8. ---
    '13.6.22 2:46 AM (188.99.xxx.114)

    연아 얼굴도 이뻐요. (눈에서 호불호가 갈리죠.)

    우선 작고 선이 고운 얼굴. 우락 부락하지 않죠. 광대도 없고 얄상.

    이마 라인도 이쁘고 콧망울도 이쁩니다. 머릿결 좋구요.

    골반 라인 봐요. 몸매도 갑.

  • 9. gg
    '13.6.22 9:19 AM (122.37.xxx.2)

    저는 레미제라블에 이어 이메진 선곡과 메시지가 있는것 같아 더욱 좋게 느껴졌어요.
    적어도 예술의 경지라면 그런 메시지가 어우러져 더욱 의미가 있는거겠죠.

  • 10. 포스트가
    '13.6.22 1:11 PM (112.149.xxx.115)

    아쉬운 밤인가요?ㅎㅎㅎ
    아사다외 다른 일본 선수 몽땅 다 줘도 김연아 하나랑 바꾸기 싫어요.

  • 11. 00
    '13.6.22 10:24 PM (122.32.xxx.25)

    아름답다 느끼고, 스케이팅은 정말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어요. 기술이 아닌 그 무언가....진심이겠죠.
    정말 존경스러운 사람입니다.

  • 12. 진정성
    '13.6.22 11:39 PM (61.253.xxx.69)

    그녀의 레미제라블, 이메진 계슥 어제부터 돌려봐요 너무나 아름다워서 눈물이나요, 그녀의 모습을 볼수있는 세대에 살아서 참다행이에요 더구나 그녀에게서는 내면을 통과하는 뚜렷한 진정성이 느껴져서 더 감동적이구요.가늘고 여리디여린 모습은 차가운빙판에서 그만 내려오게 하고싶은 애닲은 처연함도있구요. 정말 아름다운사람이에요. 그녀가 보여주는 이메진 정말 아름답네요.레넌이 기쁘겠어요

  • 13. ...
    '13.6.23 12:22 AM (114.200.xxx.33)

    연아선수만 눈에 들어오네요.
    팔다리 길고 피부 뽀얗고. 어떤옷이든 다 소화하네요.
    사진, TV로 보면 정말 연아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물보면 정말 여신이 따로 없어요.
    이매진 너무 이쁘고, 레미제라블은 정말 감동.
    레미제라블보면서 지금 우리나라 현 상황이랑 비슷해서 참 우울하더군요.

  • 14. 진정성님 글...
    '13.6.23 12:40 AM (124.49.xxx.70)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네요,
    연아선수는 물론이고 진정성님의 글이요...

  • 15. 우동사리
    '13.6.23 12:51 AM (221.147.xxx.166)

    다 보는 눈이 비슷한가봐요
    기술적인 점도 완벽하지만 그 이상의 무엇인가 더 있다고 느껴지고 볼때마다 눈물이 찡하게 나는거 보면...
    정말 대단한 선수예요. 부상없이 잘치루면 좋겠어요.

  • 16. 어리지만
    '13.6.24 1:34 AM (121.161.xxx.115)

    결코 어리지않은 연아양~~
    참 존경스럽다여기는 몇안되는 인물중 하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286 로이킴 새자작곡 가사 19 이정도면 2013/08/03 4,030
281285 어제 아스퍼거 글 올린 원글이입니다.. 20 .. 2013/08/03 6,588
281284 진주시장 1인시위-치사한 서울시... 29 행운보다행복.. 2013/08/03 1,404
281283 더워요!!! 4 서울더위시작.. 2013/08/03 857
281282 어제 설탕몰서 겨울코트98000원에 팔던데요 4 .. 2013/08/03 2,921
281281 ebs 초등교재 어디 구할데 없을까요 ㅠㅠㅠㅠ 5 어떻하죠 2013/08/03 1,207
281280 오토비스와 아너스 물걸레청소기,어느 것을 살까요? 9 무릎이 고장.. 2013/08/03 8,898
281279 쨈병 주스병 버리세요?^^ 20 그림그려줘루.. 2013/08/03 7,008
281278 좌파였던 서경석 목사가 왜 지금 보수가 되었나? 8 ..... 2013/08/03 2,933
281277 초3 생일선물(여) 1 .. 2013/08/03 1,354
281276 실먼지처럼 생긴 벌레가 무슨벌레인가요? 8 이상한 벌레.. 2013/08/03 8,344
281275 삶이란 무엇일까요..? 14 그냥 2013/08/03 2,896
281274 카레보관 방법 알려주세요 3 지금끓고있음.. 2013/08/03 12,555
281273 가구공단 갈만한 데가 어딘가요 2 ㄷㄷㄷ 2013/08/03 1,290
281272 여보~~여름 휴가 가자^^ 2 속상해 정말.. 2013/08/03 1,893
281271 too posh to push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요? 3 도와주세요 2013/08/03 1,943
281270 서울에서 부산여행 가는데요. KTX or 승용차? 17 여행 2013/08/03 11,199
281269 제가 담근 오이지 너무 맛있어요 11 오렌지 2013/08/03 4,514
281268 좋은 노래 소개좀 시켜주세요. 3 좋은 2013/08/03 1,149
281267 매실담은게 큰일 났어요. 4 어머나 2013/08/03 2,961
281266 걸렸다,옥시! 4 캡틴하록 2013/08/03 2,654
281265 집에서 조개구이 어떻게 해먹죠????? 1 초보 2013/08/03 7,405
281264 작고 빨간개미가 물어요. 2 개미 2013/08/03 4,681
281263 이거 먹고 피부 좋아졌다 싶은 것들 있으신가요? 59 자하리 2013/08/03 13,222
281262 후레아 치마하나만 봐주세요^^ 9 .. 2013/08/03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