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1년 반 된 녀석 2개월인 애기때부터
밥먹음 꼭 푹신한 자리 찾아 지 꼬리랑 허벅지 물면서 뱅글뱅글 돌면서
막 으르렁 거리며 싸움 한판 한답니다.
처음엔 피부병인줄 알았지 뭐예요.
암튼.. 식후 어김없이 보이는 모습 정말 웃기네요. 이젠 그런모습 보임 잘 먹었구나~ 하지요.
혹시 다른개들도 다 이러는지
개들마다 식후 액션이 다른지 궁금해요^^
저희집 1년 반 된 녀석 2개월인 애기때부터
밥먹음 꼭 푹신한 자리 찾아 지 꼬리랑 허벅지 물면서 뱅글뱅글 돌면서
막 으르렁 거리며 싸움 한판 한답니다.
처음엔 피부병인줄 알았지 뭐예요.
암튼.. 식후 어김없이 보이는 모습 정말 웃기네요. 이젠 그런모습 보임 잘 먹었구나~ 하지요.
혹시 다른개들도 다 이러는지
개들마다 식후 액션이 다른지 궁금해요^^
울집 개님은 고기 좀 얻어 드시면 너무 기분이 좋으셔서 일단 인형을 물어 뜯습니다.
그러다가 휠 받으시면 음음도 하시고.
민망하여 문을 닫는다죠. ㅠㅠㅠ
얼마나 다행인지요 13살이거든요. 건강하다는 증거로 ~~~.
저희 집 개 두 마리는 밥 먹고, 서로 다른 개 밥그릇에 남은 거 확인하러 갑니다!
남은 거 없으면 화장실로~
밥그릇에 맨날 아무 것도 안 남는데도.. --;;; 끼니 때마다 똑같아요~
개마다 다른거군요
녀석들 정말 웃기네요.^^
주딩이를 앞발두개로 막 비비면서 지 방석에 쳐밖아요..ㅋㅋㅋ
트림 크게 한번하시고 물잡수러 갑니다
배 부르고 만족스러울 때는 침대에 올라와서
발라당한 채 성대 누르고 으으응하며 꿈틀대요
보통 발라당 한채 일분 정도 얼음 되어 있어요
아니면 침대나 소파 올라와서 역시 성대를
누르며 으으응 하면서 앞발로 파바바박 파요
똥 누고 나서 또는 아빠 왔다고 기분 좋을 때
저렇게 할 때도 있어요
좀전에는 뼈 먹고 난후 파바바박 팠어요
근데요..
방석이나 자기 자리 미친듯이 앞발로 파는거
무슨 의미일까요?
혼이 빠지도록하는데 너무 웃기고 귀엽고 하긴한데
뜻을 알고 싶어요.
송이님네 녀석처럼 저렇게
주둥이를 푹신한 데 대고 앞발로 주둥이 비비다가 땅 파거나 픽 쓰러져 발라당해요
저도 가끔 어이없고 웃긴는 행동할때 왜저러지 무슨의미지 하고
엄니랑 얘기하곤하는데 개님의 뜻을 우리가 어찌 알랴라고 웃으면서 마무리해요..ㅋㅋㅋ
211님 저희개도 애기때는 갑자기 방석이나 이불 위에서 막 파는 행동 몇번 봤는데
커서는 전혀 안하네요.
정말 무슨뜻일까요^^
그 긁고 파는 행동은 자리 잡을려고 한다는거
같았어요.
저희집 강아지도 쿠션이나 방석같은데서
그러는데
어떨땐 뭉치고 밀리고 잘안되면신경질 내서
제가 긁는 맞은편을 잡아줘요ㅎㅎ
시다바리입니다ㅎㅎ
우리 애는 자기 집을 때려 뿌십니다.
아마 밥먹고 힘자랑하나봐요
방석 밑에 감춰요. 먹을 거 ㅎㅎ
우리개님은 밥먹고 안아달라고 매달립니다
글서 안아주믄 시원하게 트림발사
트림하고 나서는 내려놓으라고 안달
ㅜㅜ 왜 꼭 트림을 저한테 하는지 모르겠어요
앞발로 파는 건 자기 자리를 만드는 건데요, 야생 본능이래요.
야생에선 굴을 파고 자기 잠자릴 만들었던 것이 지금도 남아서..
그래서 앞발로 막 파는 행동을 하는 자리도 평소 개가 자기가 좋아하는 자리(이불, 방석)나 개 집 안에서만 하죠. 좀 새로운 곳에서 하면 그건 그 자리가 마음에 들어서 이제 여길 내 자리로 만들어야겠다는 뜻..
우리개도 먹자마자 달려와서
애교부리며 트림발사 ㅎㅎㅎㅎ
그리고 바로달려가서 쉬해요
밥먹자마자 쉬하는것도 웃기고
트림은 얼마나 시원~하게 하는지...ㅋㅋㅋ
그리고 다시와서는 내 손 검사해요
혹시 먹을거 남았나? 하는듯이요 ㅎㅎㅎ
다큐 보면 사자들 식사후 편안한 장소에서 발라당한 채 누워 있잖아요
개들도 그런 야생 포식자 습성이 남아 있어
포만감 느끼면 자기집이나 편안한 공간으로 가서
포만감을 즐기며 발라당 누워 있는거 아닌지..
드러눕기전에 자리 다진다고 잠시 땅 파구요
원글님 강아지도 자기집에서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쉬고싶어서 자리 잡는 행동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 강아지는 자율급식이라 식후 행동 같은건 없는데
던져주는 공을 물어오면 꼭 자기 밥그릇으로 가서 밥을 몇알 먹고 와요
자기는
공물어오는 착한일을 했으니 밥을 먹는다 ? 뭐 그런 의미같아서 귀여워요ㅎㅎ
밥먹고 아저씨들 혀로 이 쑤시듯 혀로 어금니주위 쌱 핥아요
그래서 그런가..동생이 보더니 치석도 없고 깨끗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