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이랑 좀 멀리 드라이브 갔다가 길거리에 프리우스라는 차가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어디 차인지 궁금해 남편이랑 애기하다가 남편핸폰으로 검색하려고 인터넷 눌렀더니
여자 누드가 뜨더군요.
그러더니 그런 목록차트가 쫙 뜨는거예요.
이거 뭐냐고 화를 냈더니 되려 짜증내듯이 회사후배가 보내 준거라고........
당신 알어 어제 &&(아들)이가 당신핸폰 갖고 놀던데 이래도 되냐고.........
그랬더니 알았어 지우면 될거 아니냐고 합니다.
남편과 리스 부부로 몇년을 지내다 밖에서 그거 채웠던 걸 올 3월에 발각나서 이혼얘기까지 오갔었는데요.
싹싹 빌면서 잘못했다고 여태껏 잘하더니 오늘 또 그런 사이트가 뜨는거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
이미 완전 중독된건가요?
3월 이후엔 부부관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가졌었는데요. 나이는 서로 40대 중반이예요.
제가 어떻해야 하는지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