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으니 결혼이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전 너무 결혼 하고 싶은데..남자들이 저 나이 많고 그렇다고 싫다고 하는 상황? ㅋ
ㅠㅠ
부모님하고 따로 살지만 엄마가 자꾸 너때문에 우울증 왔다 잠을 못잔다 걱정되서 미치겠다 등등..
문자 보내고 전화 하시고..
나도 걱정되서 미치겠는데..
자꾸 저러니 밤에 잠도 잘 못잘 정도에요
주말에 약속 있다 그러면 남자 만나냐? 누구냐? ...
남자는 무슨요..그냥 친구 만나는건데..
뻔히 다 아시면서 저래요
다른 나이 있는 여자들은 동호회 활동도 하고 재밌게 보낸다는데..
전 이제 그런거 재미도 없네요
엄마는 방금 또 전화해서 남자좀 제발 만나라고 우셨어요
나보고 어쩌라고..
어디서 만나요
나이 먹으니 남자 만나기도 너무 힘들고 주변에서 소개도 안해주고
결혼정보회사 가입했다가 돈 버리고 상처만 잔뜩 받았어요
엄마가 우울증이 아니라 제가 온거 같아요
요즘엔 웃는일도 없고 그냥 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