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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프뢰벨 맘 글에 힘입어, 잉글리시 에그-선배맘들께 여쭤요~

궁금맘 조회수 : 7,794
작성일 : 2013-06-21 17:32:11

요 아래 글, 프뢰벨 전집 150만원어치 질렀다는 초보맘에게

 

주옥같은 조언의 글 올려주신 선배맘들을 보면서

 

저도 용기내어 질문드려 봅니다.

 

먼저 제 딸 아이 소개를 하자면요

 

올해 6살(62개월)이고, 외동이입니다.

 

세 살 말엽 즈음 독학으로 통글자 띄엄띄엄 읽기 시작하더니

 

네 살 때 한글 읽기 완전히 깨치고

 

다섯 살 초반 즈음 혼자 책 만들거나 일기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쪽 방면 일을 하기 때문에

 

아기 때부터  아빠와 함께 책을 많이 읽어주기는 했지만

 

일부 한글 일찍 뗀(특히 억지로 뗀) 아이들의 문제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

 

아이가 혼자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것을 그닥 바라지도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또 시키고 있는 교육(발도르프)에도 상충되는 면이 많아

 

아는 선생님에게 상담을 할 정도로 걱정을 하기도 했네요. --;;;

 

좀 지나치다 싶게 글 쓰는 걸 좋아해셔요.

 

다른 분야는 뭐 그닥입니다.

 

유치원 외에는 그 흔한 문화센터 한번 가본 적 없고

 

학원이나 방과후 활동도 단 한번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지금 유치원 들어갈 때 텔레비전 안 보기, 사교육 안 시키기 등에 싸인하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가만 지켜보니 아이가 문자 쪽에 관심이 매우 많아요.

 

4월에 아이 데리고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

 

가기 전에 일본말 몇 가지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간단하게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등을 가르쳐 줬는데

 

계속 입으로 중얼중얼 외우더라고요.

 

그러더니 결국 일본 식당에서 써먹어 식당 종업원에게 칭찬을 듣더군요.

 

이 아이, 영어에 무척 관심 많아요.

 

관심 둔 지는 오래 되었는데 제가 계속 모른 척 했어요.

 

그런데 나름 교육적 주관이 뚜렷한 친정 언니,

 

안 하려는 아이한테 억지로 스트레스 줘가며 들이대는 건 문제지만

 

본인이 저토록 하고 싶어하는 걸 부모로서 모른 척 하는 건 아니다 싶다면서

 

학원이나 선생님 집에 부르는 거 말고

 

엄마가 해 주라고 합니다.ㅜㅜ

 

그런데 제가 10년 동안 학원하다가 이제 막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왔거든요.

 

저희 집으로 쫓아온 녀석들 꽤 있어 아직도 집에서 개인과외하는 중이고요.

 

그런 까닭에... 제겐 아이에게 영어를 이끌어 줄

 

시간도 능력도 에너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한 엄마로부터 잉글리시 에그가 좋다는 말을 전해 들었어요.

 

센터로 보내면 더 좋겠지만 그냥 책 보여주고 CD 틀어줘도 좋다고요...

 

그래서 저! 그렇습니다.

 

마구 흔들리고 있습니다.

 

만일 잉글리시 에그가 정말 괜찮다면

 

우리 아이 성향상 마르고 닳도록 애용해서 뽕은 뺄 것 같습니다.

 

꽤 고가던데 과연 괜찮을까요?

 

전 전혀 영유나 학원 보낼 마음은 없거든요.

 

잉글리시 에그 사 주신 분이나

 

이에 관련된 정보 있으신 분,

 

영어초보맘께 도움 주시길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12.154.xxx.3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글리쉬에그
    '13.6.21 5:40 PM (14.52.xxx.59)

    뭔지 모르겠어요
    근데 영어 교재는 특별히 고가일 필요는 없다고 봐요
    뭐든 반복청취 시청하면서 저절로 외워지게 하면 되거든요
    영어교재는 오래된 스테디 셀러들도 좋아요
    그리고 아이가 하려고할때 자연스레 접하면 되지,님 교육적 소신은 님의 소신이지 아이의 선택이 아니란거,,,,
    이거 엄마가 시키는 입장이든,안시키려고 하는 입장이든 상당히 중요한겁니다
    님선택이 먼저인지,아이선택이 먼저인지..잘 생각하세요 ^^

  • 2. 원글
    '13.6.21 5:46 PM (112.154.xxx.35)

    발도르프 교육이나 놀이밥 삼촌인 편해문씨 의견에 찬성하는 맘이라... ^^;;;
    놀이밥(가짜가 아닌 진짜 놀이요)을 많이 먹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란다는 말,
    교육계에 20년 이상 종사하다 보니 진리더군요.
    혹 아이가 언어나 책 쪽에 관심을 두는 게 엄마가 하는 일과도 맞닿아 있어
    엄마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아이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지 않나
    조심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3. 그럼
    '13.6.21 6:13 PM (14.52.xxx.59)

    그걸 인정하고 칭찬해주시면 되는거죠
    굳이 하고싶어하는걸 못하게 하는것도 그러네요
    님은 그걸로 업을 삼으시고 아이는 조기교육을 막는건가,,,싶기도 하구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놀이밥을 많이 먹은 아이만 건강하게 자라는게 아니라
    건강한 상식속에서 자란 아이가 건강한거죠
    너무 경직되어 있으신것 같아요

  • 4. 6살 딸 맘
    '13.6.21 6:22 P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

    잉글리쉬 에그 좋은 교재 맞아요
    노래도 귀에 꽂히고 dvd로 율동하니 저희딸 재미있어하고 잘 따라해요
    그런데 그보다 더 좋은 교재도 많아요
    저는 박현영의 말문이 빵 터지는 세마디 영어 추천해요
    모두 10권인데 모두 생활영어로 되어 있어서 더 활용도가 좋아요
    엄마가 아침마다 챈트만 잠깐 들려줘도 애들은 금방 흡수해요 실생활에서 그 문장 말하기도 하고요
    저희 딸도 영어 이 교재로 시작해서 다른 여러 교재로 확장 시켜줬는데 지금은 정말 일취월장 했어요
    영어 시작한지 1년 정도 됐네요

  • 5. phrena
    '13.6.21 6:30 PM (122.34.xxx.218)

    잉글리쉬 달걀 비추합니다. (가격 대비-,.-)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Learn to Read 추천합니다.
    (영문판 "신기한 영어 나라" 라고나 할까... )

    단, 엄마가 맘 단단히 먹고 매일 40분~1시간
    홈스쿨링 형식으로 진행하셔야 하는데.....
    (그러나 아이는 전혀 학습이라 느끼지 않는 분위기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토-일요일도 없이 꾸준히만.....

    미국 유치원~초등 1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교재이며
    비록 CD는 한국(문진미디어) 제작이지만
    비교적 잘 되어 있구요
    워크북이나 워크시트(구입처에서 다운 받는)가 정말 알차서
    읽기 말하기 쓰기가 고루 되는...

    보통 4~5세 경 시작하던데
    저 개인적으로 7세 후반~ 적어도 초등 1 여름방학 이전까지만
    시작하시길 권하고 싶구요...

    보통 "잠수네" 영어에선
    파닉스 교육을 거의 반대하는 분위기던데
    저는 아이가 모국어가 완전 습득된 이후에 느즈막히 시작한지라

    파닉스 교재 따로 구입해 병행했구요
    Oxford 대학 출판부의 영어 교재들이 정말 좋고
    (특히 오디오 음질이 최상이고.... 성우들 음색과 발음이 끝내줍니다)

    세이펜 구입해서 JY Books의 파닉스 키즈도 했었는데
    이건 의외로 아이 발음 부분에 엄청난 향상을 가져왔었구....


    튼실영어나 한살영어^^;역시 비추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채 20분이던가....
    그 시간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됩니다...
    (아예 안 하느니만 보단 낫겠지만요)

    하루종일 세시간.... dvd 흘려듣기가 잠수네 영어의 시작이라는데
    아이가 그 소릴 소음처럼 느끼고 괴로와 해서 학습용 오디오 틀어놓습니다...
    차로 오갈 때도 쉼없이.... 엄마 핸드백에 오디오 몇 장 늘 들어 있어야 하구....

    좋은 어학원 있어
    맘 푹 놓고 맡길 수 있으면 편하련만
    저는 그게 안 되어서...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혼자 다 감당하고 있습니다....

    김미영 선생님 / 영어 잘하는 아이는 엄마가 만든다
    추천합니다... 솔빛네.. 하은맘... 잠수네
    벼라별 책 다 읽어 봤어도... 어쩐지 아득했는데
    의외로 실질적 도움 되었던 책....

    초등 6까지 영어는 너무너무 쉽습니다. (땅 짚고 헤엄치기랄까)
    하지만... 쉽다고 맘 놓고 있음 안 되고
    초등 6까지 수능 수준 영어로 끝내놔야 편하다고
    선배맘들이 이구동성....

    아이가 영민해서 금새 실력이 늘어날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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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
    '13.6.21 6:37 PM (14.52.xxx.211)

    영유 7세때 일년이라도 보내세요. 나중에 다 같아지네 어쩌네해도 솔직히 어릴때부터 한 애들 쉽게 갑니다. 주변에 영유 안보내서 나중에 후회하는 맘들 많이 봤어요. 영유 보내서 후회하는 맘은 별ㄹ로 못봤구요.

  • 7. 영어선생
    '13.6.21 6:53 PM (180.224.xxx.97)

    현직 영어선생 십년차입니다. 아이가 일찍 글떼고 언어 관심많은애 억지로 막지는 마세요. 사실 미안한 말이지만 중고등 학부형이기도한 저는 네살한글 어쩌구는 그냥 웃지요에요. 저도 아이 어릴때 발달단계에 의미를 두긴했는데 지나고보면 큰 차이없어요. 한글도 못떼고 숫자 십도간신히 알까말까하던 아이가 영재학원은 근처도 그 흔한 놀이교육한번 안했는데 영재원 나이가되니 합격하더라구요. 그냥 도서관 에서 아이가 싫어하지만 않으면 시디까지있으니 영어책많이빌려 듣고읽게하세요. 어릴때교육 초등까지는 비싼교육보다는 그냥 아이적성분야 많이접하게하고 도서관이용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어차피 공부는 할때되어서 공부머리와 근성 노력을 하냐 안하냐의 차이이지..언어감각이 늦다고 전혀 영어못하지않아요. 한국어도 감각없어도 공부잘하는 사람 많듯이요 시험을 보는 능력은별개라 생각해요

  • 8. 영어선생
    '13.6.21 6:55 PM (180.224.xxx.97)

    일부러 영유도 안보낼필요 없다생각해요. 아이가 좋아하는곳 영유던 한유던 아무곳이나 아이의 발달에 모두 도움된다고 봅니다. 큰 의미 없이봐요.

  • 9. 허허
    '13.6.21 6:56 PM (220.93.xxx.123)

    제시하신 교육철학과 럭셔리유아영어전집 잉글리시 에그
    뭔가 조합이 좀 안맞아 보이네요;; 암튼 에그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다른 영어 전집에 비해 노래는 좀 좋고, 기획이나 구성은 쪼끔 나은 듯 싶은데
    가격은 보통 영어 전집의 3배 정도 하죠. 것도 스텝 하나에요. 스텝 3개 구매하면 350 넘지요?
    가격이 너무 사악한건 사실이죠. 효과는 여느 전집과 마찬가지로 하기 나름인데...
    저는 친구네집에서 자주 접하다가 고민중에 택하진 않긴 했는데 결론은....
    애하기 나름이구요. 게다가 언어니까 엄마가 적극 나서면 더 좋구요.
    또 영어 많이 생각하는 분들은 비싼거든 싼거든 영어전집 딸랑 하나 들여놓고 끝내지 않더라구요.
    다른 수많은 영어책들이랑 또 연계하는거죠. 학원도 생각하고, 다양하게...
    결론은 시간은 없고 돈 많으시면 뭐 딱히 반대하고 싶진 않구요. 대신 그걸로 영어가 어느 정도
    해결될거라 보시면 안될거 같구요.

  • 10. ...
    '13.6.21 7:07 PM (210.205.xxx.172)

    제 사촌언니는 적극 권장하더라고요... 너무너무 좋다고요...
    일주일에 한번 센터도 다니는데, 거기에 가는걸 조카가 엄청 좋아한대요.. 얼마전에는 잉글리시 에그에서 주최하는 캠프도 다녀왔어요...
    참고로 사촌언니네는 형부가 전문직 종사자라 부자에요...그래서 교재의 가격은 의미가 없어요...
    잉글리시 에그 수업도 이제 되는걸로 알아요...

    저는 선택하지 않았어요...
    저도 아이가 자기 영어 배우고 싶다고 이제 겨우 일주일에 한번 홈스쿨 하는데, 영어는 천천히 가자고 생각되어서요.. 사실은 제가 받쳐줄 자신이 없더라고요... 아이가 커서 학습을 하면 엄마가 덜 도와줘도되지만, 지금부터 할꺼면 많이 노출도 시켜줘야하고 궁금한거 질문도 받아줘야 하고... 유도도 이것저것 해줘야 하는데, 직장다니기도 하고 제가 영어에 약해서요...

    제 주변 아이들은 튼튼영어 많이 해요... 주로 6세...
    선생님들을 잘만나서 그런지...다들 만족해하더라고요... 숙제도 꽤 있어서 강제적으로 하게 된다고들 하더군요...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재미나대요... 튼튼은 초등저학년까지 연계가 잘 되어 있는거 같더군요...
    제 아이도 조만간에 튼튼 시작할꺼에요...

    암튼 덕분에 저도 다른 댓글 통해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갑니다.
    다른글 읽어봐도 뭐든 엄마하기 나름인거 같네요... ^^

  • 11. monika
    '13.6.21 8:36 PM (122.40.xxx.109)

    저희아이와 같은성향이라 로그인 했네요 저희아이들 어학쪽에서 또래아이보다 빨라요 하루 두시간정도 밖에서 놀다 들어오면 두시간 책만보고 공부하고 영어 집중듣기 시작합니다 한글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주고 있구요 영어는 튼튼했습니다 전 영어도 도서관에서 빌리고 싶지만 상태가 안좋은것들이 많아서 장터에서 가끔 사주고 있습니다 영유 보낸아이와비교하면 쓰기는 좀 떨어지지만 읽기와 듣기 면에서는 실력이 좋습니다 여유가 되시면 구입하셔서 무한반복해주세요 한글책도 열심히 읽히시구요 참고로 저희아이 7세 여아이구요 지금은 잠수네 영어중입니다 엄마도 같이 영어공부합니다

  • 12. 원글
    '13.6.22 8:50 AM (112.154.xxx.35)

    아이고... 잉글리시 에그(그럼)님,
    저 유아들 가르치지 않습니다. 초등 이상 논술 선생이고요.
    놀이밥 많이 먹고 자란 아이들'만' 건강하다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
    제 글 읽고 초등학생들이 위와 같이 말했다면 배우는 과정 중에 있는 아이들이라 이해하겠는데...
    보아하니 성인이신 듯한데 문맥 파악이 저리 안될까 심히 안타깝네요.
    사실 책 많이 읽은 초등 3학년생도 그렇게 잘못 해석하거나 오해하지는 않을 텐데, 에혀~ 우리나라 독서교육이 문제긴 한가 보네요.

    그리고 잉글리시 에그 뭔지 모르시고, 두번째 답글에도 '자세히는 모르지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모르시면 답글 안 주셔도 됩니다.
    그래도 시간내서 글 써주신것 자체는 고맙습니다.

  • 13. 원글
    '13.6.22 8:56 AM (112.154.xxx.35)

    6살딸맘님, phrena님~
    바쁘실 텐데 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 되었어요.

    어머님들 글 읽으며 바쁘다는 핑계로
    노력없이 쉽게 정보를 얻으려 했던 제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특히 phrena님~
    보통 내공이 아니시네요.

    복사해서 참고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꾸벅^^

  • 14. 원글
    '13.6.22 9:04 AM (112.154.xxx.35)

    ..님~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영유 출신들 정말 많이 가르쳤는데
    상당히 회의적이라서요^^

    물론 그 중에서도 간혹 모국어, 영어 양쪽다 훌륭하게 이해하고 소화하는 애들도 있긴 한데요.
    반대로 많은 아이들이 양쪽다 별로였거나 영어만 잘하더군요.
    책으로 수업하는 저로서는 책의 주제는 커녕 행간 의미 파악도 전혀 안되는 아이들이 많아 많이 놀라고 가르치기도 참 힘들었네요.
    경험치에서 비롯된 결론이라...^^

  • 15. 원글
    '13.6.22 9:28 AM (112.154.xxx.35)

    영어선생님,
    현장에 계신 분의 글이라 실질적인 도움 되었습니다.
    학원할 때도, 그리고 지금 집에도...
    쉽지는 않지만 작은도서관을 꾸며 오는 아이들에게 책을 대여해 주고 있어요.
    단행본으로 6천여 권 갖고 있는데
    대출과 반납, 새 책 정리, 반납된 책 제자리에 꽂기 등... 정말 쉽지 않아요. 분실되는 책도 무척 많고요. 그래도 이 부분 포기 못하고 있답다.
    꾸준히 다양한 책을 접한 아이들의 사고력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기쁨이 크거든요.
    선생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도서관을 부지런히 이용하는 엄마가 되어야 할텐데
    게으름을 반성해봅니다.

  • 16. 원글
    '13.6.22 9:35 AM (112.154.xxx.35)

    허허님~
    발도르프 유치원도 고가예요^^
    영유만큼은 아니겠지만 70만원 선이네요.
    어려서부터 사교육에 치이게 하지 않고, 아이가 갖고 태어난 몸속 프로그램, 즉 리듬에 따라 많이 놀게 하고 싶다는 말씀이지 교육에 돈 안 들이고 싶다는 말씀 아니었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7. 원글
    '13.6.22 9:44 AM (112.154.xxx.35)

    ...님~
    반갑습니다. 같은 워킹맘으로서 공감되는 부분 많아요.
    바쁘신 중에 길게 답글 남겨 주신 것감사드려요.

    일하는 엄마의 딜례마가
    일이나 육아나 둘다 잘할 수는 없다는 거예요.
    제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늦은 결혼, 출산이었는지라^^
    무엇보다 에너지가 심하게 딸립니다.ㅜ
    어떤 교육을 하든 아이가 어릴때는 부모가 신경을 많이 써야 효과가 높은 법인데 참 쉽지 않네요.
    튼튼도 함께 고려해 보겠습니다^^

  • 18. 원글
    '13.6.22 9:49 AM (112.154.xxx.35)

    monika님~
    본받고, 배우고 싶어요^^
    어머님도 튼튼이시네요~

    도서관이 가깝게 있는데도 제 일을 위해서는 이용해도 아이를 위해서는 몇번 이용한 적이 없는 미욱한 엄마랍니다.
    도서관 영어도서도 살펴보겠습니다.

  • 19. 원글
    '13.6.22 9:52 AM (112.154.xxx.35)

    잉시에님.,
    그런가요?
    만일 최종적인 결론이 잉글리시 에그라면 님의 고견 참고하겠습니다.
    유아영어 문외한인 저에게는 님들의 글이 무척 도움된답니다.
    고맙습니다^^

  • 20. 원글
    '13.6.22 9:55 AM (112.154.xxx.35)

    ha님은 요즘 생활이 불편하신가요?
    답글 달 가치가 제로이므로 패쓰~!

    그외의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 21. phrena
    '13.6.22 10:34 AM (122.34.xxx.218)

    에공... 제 덧글 지우러 들어왔다가 . .
    원글님 글을 보았네요..

    사실 제 글 뒤에 기분 나쁘단 글 올리셔서..
    제 글이 뭔가 불편했나 싶었거든요.. -,.-

    내공은 커녕.....
    정말 맹렬 극성 엄마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엄마랍니다... ㅜㅜ

    다만 저희 때랑 달리 영어 영어 영어 하는 시대 분위기라서...
    어찌 아이를 이끌어야 하나 고민하다 (울기도 많이 울었답니다) 책 많이 읽고 혼자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 찾아 연구했을 뿐.....

    국공립 초등은 3학년에 들어서야 ABC 배우고 6학년까지 주욱~
    정말 쉽게 진행되어요....(다들 영유다 학원이다 하는 분위기지만...
    불량육아 하은맘.. 이야기처럼 실제 수준은 정말 abc 도 난을 치듯 "그리는" 수준의
    아이들도 상당수라는 것)

    다만 여기에 맘 놓지 마시고
    영어 만큼은.... 초등 6이 되어서 왠만한 영어 에세이 소설
    읽고 독해할 수준 될 정도로 만들어 놓는다... 생각하시고
    잘 이끌어 가시길....

    엄마도 아이도 넘 명민하셔서 누구보다 일취월장 하실 듯 합니다....

    제 경우는 주위에 괜찮은 어학원이 없어
    그냥 집에서만 공부시키고 있는데....

    어차피 영어는 환경 영어는 노출.. 이라 생각하면
    집에서 엄마가 이렇게 진행하는 방식도
    학습 효과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엄마가 힘겨워서 그렇지)

    (일단 어학원에 보내기 시작하면 그 시간과 투자금액만 믿고
    마음이 느슨해지고 집에서는 따로 공부 안 하게 될 공산이 크니까요...)

  • 22. 원글님...
    '13.6.22 2:26 PM (182.215.xxx.151)

    아래의 댓글은 너무 옹졸하시네요.

    본인이 듣고싶은 말만 들으시는 분 같아요.

    아이들 가르치셨다는 분이.....

    애에 대해 지나치게 자세히 쓰신 글을 보니 원글님이 보여지고 싶은 만큼의 쿨~한 엄마는 아니신 것 같아요.

    저... 학원 25년 째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엄마들 지겹게 많이 봐왔죠.

    특히 원글님같은 분들...........

    -------------------------------------------------------------------------------------------------



    아이고... 잉글리시 에그(그럼)님,
    저 유아들 가르치지 않습니다. 초등 이상 논술 선생이고요.
    놀이밥 많이 먹고 자란 아이들'만' 건강하다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
    제 글 읽고 초등학생들이 위와 같이 말했다면 배우는 과정 중에 있는 아이들이라 이해하겠는데...
    보아하니 성인이신 듯한데 문맥 파악이 저리 안될까 심히 안타깝네요.
    사실 책 많이 읽은 초등 3학년생도 그렇게 잘못 해석하거나 오해하지는 않을 텐데, 에혀~ 우리나라 독서교육이 문제긴 한가 보네요

  • 23. ....
    '13.6.23 2:14 PM (175.253.xxx.45)

    영어에 대한 좋은 댓글들 저도 참조합니다.

  • 24. 저도
    '13.6.24 2:04 PM (39.117.xxx.11)

    원글 옹졸하다고까지는 생각못했지만
    답정너 수준인것 같기는 해요.

  • 25. 키오
    '13.8.9 7:01 PM (1.224.xxx.91)

    영어교육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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