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 칼 비싸게 주고 산걸 숯돌에 갈아 보기가 안 좋은데..

칼갈이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3-06-21 16:50:26

전용 칼갈이 있잖아요, 봉같이 생긴거.  거기다가 몇 번 쓱삭하고 써왔는데 사실 많이 무뎠어요.

저는 비싸게 주고 산건데 뭐 이렇나 했지만 그냥 썼는데

일하는 아줌마가 일반 숯돌에 싹싹  아주 무섭게 갈아 놨어요.  사실 잘 썰립니다만 모양이 많이 안 좋아 졌어요.

기계로 일정하게 간것도 아니고 아니니  스크래치도 나고....

다들 일반 숯돌에 갈아서 쓰시나요, 아님 봉 막대기 같은거에 무뎌도 그냥 거기다가 가시나요?

저러다가 칼이 자루만 남겠어요.ㅜㅜ...

IP : 220.89.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6.21 4:52 PM (211.51.xxx.98)

    숫돌에 갈아요.

    한번은 백화점 헹켈에 맡겨서 갈아도 보았는데
    얼마 가지 못하더라구요. 그냥 보기 싫어도 숫돌에 갈아서 쓰네요.

  • 2. ㅎㅎ
    '13.6.21 4:53 PM (121.135.xxx.17)

    칼이 자루만 남으려면 백년은 있어야 할거예요..
    이십년 써도 아직 반이상 남아있습니다.. 좀 홀쪽해지긴했네요..

  • 3. ..
    '13.6.21 4:57 PM (220.89.xxx.153)

    그렇군요..근데 숫돌인가, 숯돌인가 찾아 봐야겠네요.40 넘으니 머리가 많이 나빠져서 두더쥐인지 두더지인지 헷갈리고, 노트북 스크롤바를 스마트 폰인양 손가락으로 내리려고 긁어대고 아주 웃겨요.

  • 4. 헹켈에서
    '13.6.21 4:57 PM (14.39.xxx.104)

    전용 숯돌 나와요

    봉처럼 생긴 막대기는 사실 칼이 갈아진다기 보다
    미세하게 칼날에 붙어있을지도 모르는 찌꺼기를 없애주는? 다듬어주는 역할입니다

    미국 요리학교 셰프에게 배울때 들은 말이고
    레스토랑 주방에서 인턴할때도 돌에 갈아 썼어요
    우리나라와는 칼가는 방식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직각이 아니고 비스듬히 돌려서? 갈더군요

  • 5. 독일에
    '13.6.21 5:00 PM (109.41.xxx.139)

    사는데요, 전용숯돌이라는 건 말 장난이에요.

    모든 칼은 아무 숯돌로나 갈아도 됩니다.
    독일도 장터가면 숯돌에 칼갈아주는 업자 와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막대처럼 생긴 칼갈이는 끝을 다듬는 용도이고
    정기적으로 숯돌에 갈아주는게 제일 좋아요.

    저도 귀찮아서 막대칼갈이만 쓰긴하는데, 그래도 갈아쓸수있음 갈아쓰는게 좋죠. 갈아쓴 칼이 짧아지는거야 원래 그런거니 정 짧아짐 나중에 바꿔주세요.

  • 6. ㅋㅋ
    '13.6.21 5:07 PM (14.39.xxx.104)

    전용이라기 보다 헹켈 상표의..

    한쪽은 거칠고 반대쪽은 부드러워 쓰기 좋아요

    나름 슬림하고 커버도 있고.. 일본에서 오년전쯤 산듯요..

  • 7. 봉 칼갈이
    '13.6.21 5:30 PM (39.7.xxx.102)

    사용법만 알면 상당히 쉬워요. 전 거기 갈면 칼이 하도 잘 들어서 씽크대 인조대리석도 깍뚝썰기를 할 지경인데요.

  • 8. ,,
    '13.6.21 5:52 PM (110.14.xxx.155)

    같이산 칼갈이에 갈아요
    두어번 왔다갔다 하면 잘 들어요

  • 9. ..
    '13.6.21 7:58 PM (220.89.xxx.153)

    봉 칼갈이 어떻게 하나요? 저는 사선으로 좍좍 내리긋는데 양 방향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986 양희경 김치 드셔보신분~~ 1 김치 2013/07/30 2,659
279985 내가 겪은 두가지 신세계 42 익명 2013/07/30 21,642
279984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추천해주세요. 33 독서 2013/07/30 3,887
279983 매력점? 미인점? 점 심는 수술 하고싶어요.. 7 아지아지 2013/07/30 6,030
279982 재취업 성공하신분 면접 팁 좀 주세요^^ 4 살다보면.... 2013/07/30 1,571
279981 삼계탕 가슴살로 뭐 할까요? 9 나무 2013/07/30 1,226
279980 장풍 쏘는 사이비 목사.swf 6 장풍 2013/07/30 1,819
279979 제가 빡빡하게 구는 건가요? 9 도서관 2013/07/30 1,861
279978 홈매트, 리퀴드,매직큐브, 등등..어떤거 쓰세요? ,,, 2013/07/30 1,159
279977 고등 수학 방법 및 교재 3 엄마랑 2013/07/30 1,512
279976 박근혜 정부, 직장인·자영업자만 쥐어짜나 4 기사 2013/07/30 1,289
279975 전세기한마감.주인통보.언제쯤 하나요? 1 전세벗어나자.. 2013/07/30 1,701
279974 멧돼지를 사냥하면 그 돼지는 어떻게 될까요 5 갑자기 2013/07/30 1,397
279973 고관절통증질문이요 2 장미 2013/07/30 1,928
279972 어머님 보험료가 14만9천원이면 가입해야 할까요? 12 에효 2013/07/30 1,317
279971 나는 이만큼 부지런하다 한번 자랑해 보세요 9 뭐지 2013/07/30 2,911
279970 소녀이야기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 - 에니메이션) 2 흰조 2013/07/30 901
279969 콩글리쉬 돌직구 듣고 기분 다운됐어요.. 29 2013/07/30 5,000
279968 벌써 가을같아요. 13 시간 2013/07/30 2,982
279967 은혜갚던 고양이가 기도를 들어줬네요. 신기한 이야기 13 보티첼리블루.. 2013/07/30 3,635
279966 분노의 지름신-오토비스+일렉 울트라 파워플러스 1 분노왕 2013/07/30 1,472
279965 시세 8-9억 상가주택에 근저당이요.. 4 불안.. 2013/07/30 1,557
279964 무를 구워 만드는 모밀국수장 조리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빅마마레시피.. 2013/07/30 1,236
279963 2017년까지 고등학교도 무상교육 되는군요..빨갱이들의 나라가 .. 9 ..// 2013/07/30 2,172
279962 3일째 두통...살려주세요 6 마녀 2013/07/30 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