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맞벌이 가정이고 아이는 외동 4학년 남아입니다.
고민(?)이 있어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ㅠㅠ
우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저희 아이는 먹성이 좋아요.
가리는것도 별로 없고 뭔가를 계속 먹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주말에 같이 있어보면, 금방 밥을 배불리 먹고도 계속 냉장고 문을
열어요.
그리고 끊임 없이 먹구요...
(뭐, 대부분 이나이의 아이들은 먹는 욕구가 없는 몇몇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제 아이와 다를바 없다고는 하시던데...)
제가 보기에는 너무 먹어요.
집에 엄마도 없이 학교갔다오면 힉원 왔다갔다 혼자 챙기고 있지요.
제가 아침에 간식으로 과일은 3통 정도 미리 먹기좋게 마련해두고 출근하구요.
그외에도 계속 먹거리를 아쉬워하는걸 알기에 과자통에 약간의 간식을 늘 구비해둡니다.
냉동실에는 아이스크림도 있구요..
그런데요,
이렇게 항상 먹을 수 있도록 해두는게 맞는가 싶은 생각이 요즘 강하게 듭니다.
전 엄마도 없는데 혼자 사먹고 다니는게 보기 안좋아 집에 준비해 둔건데...
이 방식때문에 아이가 간식을 더 찾는게 아닌가 싶어요...
선배님들, 좀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