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게 "너는 돈 많은 남자 만나라~"

dymom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13-06-21 11:27:43

친한 동네언니가 있는데

그언니는 전업이고 형부만 일해요.. 세후 250정도 되지만.. 아끼면서 잘 살고 있지요.

동네언니가 주변 다른 애기엄마들이랑 비교하면서 저한테 한탄을 하지만 말이예요.

"언니 그래도 형부가 그정도 버는데 괜찮지.... 뭘.. "

저는 신랑이 세후180 벌고(4년차인데도) 저는 신랑보다 평균 2~3배정도 벌어요. 

저는 신랑버는돈으로 정말 살수가 없어 먹고살려고 일을 시작했답니다.

전공을 살리고 있구요.

 

암튼 동네언니가 언니딸에게

"00아~ 너는 아빠같은 사람만나지 말고 돈많은 사람 만나라~" 하는데

저도 모르게.. "언니~ 00보고 돈 많이 벌라고 해야지..~ " 하는데 언니한테 웬지 실수했다는 느낌이 들기도하고..

저도 여자이지만 동네 아줌마들  런치로 빕스나 식당에 모여서 

누군 얼마번다고.. 누구네는 맨날 놀러다닌데더라하는 수다들..

정말 그 엄마들이 안타까운거 같아요..

 

그시간에 자기개발좀 하지.

 

IP : 125.133.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1 11:35 AM (58.236.xxx.74)

    시야의 한계겠죠. 늬들 시대엔 여자도
    무조건 맞벌이다 이렇게 가르치는데.

  • 2. ....
    '13.6.21 11:43 AM (218.238.xxx.159)

    그렇게 말한다고 돈많은 남자를 만나는것도 아닌데요
    넌 의사에게 가라 그런다고 의사에게 가나요
    그런 말들으면 그냥 듣고 흘려야지 머머하라고 훈계하면 더 빈정만 상해서 어색해져요

  • 3. 그애들 세대에
    '13.6.21 12:15 PM (180.65.xxx.29)

    결혼이나 할까 싶은데 100년동안 세상이 얼마나 변했어요
    언니 딸이 몇살인지 몰라도 준비없이 당하면 충격이 크죠

  • 4. 실수아니에요
    '13.6.21 1:16 PM (211.253.xxx.49)

    그정도로 그 언니가 기분나쁘다면, 친한 사이 아니죠
    저랑 친한 언니도 딸만 둘인데. 그런 얘기 서로 스스럽없이 합니다.

  • 5. 그 말 한 다음에
    '13.6.21 2:42 PM (14.52.xxx.59)

    언니가 그러게 말야,로 시작했음 괜찮고
    쌩한거면 실수한거죠
    틀린말 하신건 아니지만 오프라인에선 어린사람이 누구 가르치려 든다고 엄청 씹히는 사안입니다

  • 6. destiny
    '13.6.21 3:58 PM (119.149.xxx.188)

    돈많이 버는 남자일수록 능력있는 여자 좋아합니다.
    여자도 능력있어야 능력있는 남자 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951 잔잔한 4월에 님. 왜 그러시는지 26 ... 2013/06/26 5,609
266950 100분 토론 시작하네요. 4 ........ 2013/06/26 953
266949 언니님들께 공손히 여쭤봅니다. (임대 재계약 관련) 1 미맘 2013/06/26 602
266948 연예병사 안마 시술소 출입 논란.... ! 17 오십팔다시구.. 2013/06/26 8,372
266947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원 20만 넘었네요 10 고맙습니다... 2013/06/26 848
266946 말 수 적은 여성분들 연애는 어떻게 하셨나요? 10 ㅇㅇ 2013/06/26 8,027
266945 버럭하는 성질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5 못된성질 2013/06/25 1,323
266944 요리를 배우는중인데 음식을 쉽게 버리는 여자들이 정말 혐오스러워.. 71 갤럭시 2013/06/25 12,783
266943 송도사시는분들.. 8 2013/06/25 1,648
266942 발 볼 넓은 사람은 어떤 샌들이 예쁠까요? 7 네ᆞ넓어요 2013/06/25 2,932
266941 구가의 서 마지막회 너무 허접하지 않았나요? 18 개허접 2013/06/25 3,241
266940 박원순 시장님 어쩜 ♡ 19 Golden.. 2013/06/25 2,257
266939 연예병사가 물타기라는 생각은 이해부족이지요. 3 2013/06/25 862
266938 하나로마트 사업장매장에서 장 보시는분 ? 4 5식구 2013/06/25 1,099
266937 노무현은 이렇게 말했다 "NLL 바꾼다 어쩐다가 아니고.. 샬랄라 2013/06/25 1,015
266936 아주아주아주 간단한 영어인데 모르겠어요 미치겠어요 ㅠ 3 도와주세요 .. 2013/06/25 1,620
266935 아기랑 비행기타고 갈때 어떤 좌석이 좋을까요? 8 에미레이트항.. 2013/06/25 2,719
266934 나물 해먹고 싶어요..도와주세요^^;; 9 .. 2013/06/25 1,430
266933 혹시 클래식 음악 해설 해 주는 인터넷 싸이트 없나요? 1 음악 2013/06/25 833
266932 짠돌이 신랑이 웬일로 예쁜짓을 했네요~~ 9 서쪽해서 해.. 2013/06/25 2,056
266931 ‘평화와 통일의 열쇠’는 바로 ‘젊은이’ 스윗길 2013/06/25 279
266930 구가의서 14 잔잔한4월에.. 2013/06/25 2,545
266929 7살 딸아이 한의원에서 보약좀 먹이고 싶은데요 잘보는데 추천좀 .. 3 택이처 2013/06/25 1,335
266928 뒷굼치로 걷는 사람들 일부러 그렇게 걷는건가요? 4 ㅇㅇㅇ 2013/06/25 1,294
266927 상어 너무어려워요. 상어 2013/06/25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