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제가 끓인 라면은 맛이 없을까요ㅠㅠ..

맥주파티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3-06-21 00:22:29

주부 7년차에요.

하.. 아무 요리 못하는 울 신랑보다 훨씬 맛이 없어요.

라면 외의 음식들은 그럭저럭 칭찬들으면서 하는데요.

물도 500밀리 생수통에 받아서 넣어보고 면이 퍼지기전에 불 끄는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예전에 친구가 한번 끓여줬던 그 라면맛을 잊을수가 없어요.

신세계더라구요, 면이 쫄길쫄깃 꼬들꼬들하고 국물까지 맛있었어요.

답변 달아주시면 낼 아침 당장 시도해볼래요.

 

IP : 118.47.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이머
    '13.6.21 12:27 AM (182.210.xxx.99)

    물이 팔팔 끓을때 스프, 면을 넣습니다.

    핸드폰이나 주방타이머로 3분 맞춰놓고 3분간 끓입니다.

    가끔 저어줍니다.

    3분 삐삐빅 알람이 울리면 불 끄고 그릇에 옮깁니다.

    취향에 따라서 계란, 파, 다진마늘 을 넣습니다.


    저는 라면 죽어라 못끓이고
    남편은 꼬들한 라면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늘.. 라면 못끓인다고 타박 듣다가 알람시계 3분 맞춰놓고 끓인 후로는
    잔소리 안들어요... ^^

    감을 익히기 전까지는 타이머를 써야되는것 같아요...

    3분간 끓여서 덜 익었다 싶어도 그릇에 옮기고 식탁으로 옮기고 먹다보면
    슬슬 퍼집니다.

  • 2.
    '13.6.21 12:27 AM (175.197.xxx.187)

    불이 약한거 아니에요? 라면은 강불에 후루룩 끓인다!에 한표^^

  • 3. 뮤즈82
    '13.6.21 12:28 AM (59.20.xxx.100)

    500밀리 생수통 같은것에는 식당에서

    쓰는 방법이고요.그만큼 화력도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된 라면맛을 낼수가 있는데요..

    되도록 이면 양은냄비 여야 하고 물의 양이 좋아야 합니다..^^*

  • 4. 원걸
    '13.6.21 12:28 AM (14.52.xxx.11)

    물이 끓으면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그다음에 면을 넣고
    꿇이다가 파 넣고 계란은 한쪽으로 넣어서 국물에 퍼지지 않게 해 보새요.
    정말 쫄깃쫄깃 하고 맛있어요.
    면하고 스프 같이 넣우면 이맛이 안나와요

  • 5. 슈맘
    '13.6.21 12:29 AM (121.178.xxx.98)

    저는제가 끓인 비빔면이요
    혼자 끓여먹을때 최악 이예요
    면발이 찔기다고 해야할까요
    신기한게 남편이 끓여 오면 막 흡입합니다

    누군가 해줘야 맛이 더 좋은게아닌가 싶어요

  • 6. ...
    '13.6.21 12:30 AM (115.22.xxx.182)

    끓이는 중간에 자주 젓는 거 아니신가요?
    면을 투입하고, 나중에 익었나 확인하려고 한번 젓고 그릇에 부어요.
    라면은 무심한 듯 쉬크하게 대충 끓여야 더 맛있는 듯^^

  • 7. 근데
    '13.6.21 12:32 AM (182.224.xxx.158)

    라면 한개의 물량이 5백미리 생수통량인가요?

  • 8. 봉지뒷면 레시피대로
    '13.6.21 12:42 AM (182.209.xxx.6)

    저도 제가 끓인건 맛이 없었는데 라면봉지 뒷면 설명대로 물양, 조리시간 맞추면 보통 이상은 되더라구요 국물 라면은 물이 막 끓기 직전 바닥에서 기포들이 올라오기 시작할때 스프넣고 팔팔 끓으면 면을 넣어요 한두번섞고 이때 달걀 넣고 조리시간 막바지에 파 넣고 3,40초후 불끄고 먹습니당 -

  • 9. ^^
    '13.6.21 12:45 AM (220.127.xxx.7) - 삭제된댓글

    물양 조절하실때 컵 쓰세요.
    물컵 용량이 많아봤자 200ml내외더라구요.
    저는 물컵 쓰고부터 신랑한테 머리 쓰담 당한 1인 이다보니 물컵에 한표 던져봅니다~^^

  • 10. ㅇㅇ
    '13.6.21 12:57 AM (218.38.xxx.235)

    포장지의 레서피가 가장 맛있는 방법인데...

    꼬들거리는 면이 좋으시면 면을 권장 시간 보다 1분 정도 먼저 건져 그릇에 담으시고 남은 국물에 파, 계란, 기타 부재료들 넣고 화르륵 끓여서 면발 위에 부어 드세욤.

  • 11.
    '13.6.21 1:19 AM (121.132.xxx.169)

    꼬들면은 봉지에 써있는 시간에서 30초 적게 넣으면 되요. 그보다 중요한 것이 윗분들이 내내 강조하는 화력조절인데, 강불도 중요하지만 1) 스프를 먼저 넣고, 2) 라면 휘젓지 말고 뒤집을 때 딱 한번만 건드리세요.

  • 12. 유리랑
    '13.6.21 2:20 AM (219.255.xxx.208)

    저도 스프 먼저 넣고 펄펄 끓을 때 면 넣어요.
    휘젓지 않고 한 번 징도만 뒤집고요.
    그리고 뚜껑 안 닫고 끓입니다.
    포장지 표시 시간보다 30초~1분 먼저 불 끄고
    뚜껑 닫아서 식탁에 내 가요 ㅎㅎ

  • 13. ..
    '13.6.21 3:18 AM (189.79.xxx.129)

    저도 기본 라면은 못 끓여요.
    근데 라면에 매운고추랑 양파랑 파를 넣으면, 훨 나아지더라구요.

  • 14. 아쉬워요
    '13.6.21 8:03 AM (121.140.xxx.241)

    ㅓ는 제가 끓인 라면은 너무 맛있어서 이틀에 한번꼴로 야식으로 먹어요ㅜㅜ
    기가 막히게 맛있다는 ㅜㅜ

  • 15. 식당에서..
    '13.6.21 10:43 AM (218.234.xxx.37)

    식당에서 많이 쓰는 방법인데 찬물에 라면 넣습니다. 단 대신 화력이 세야 함..
    찬물에 처음부터 라면 넣고 화력 이빠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 1분만 있다가 꺼버림.
    그 상태로 놔둠! 예열로 익힘. 한 3분 정도 지났을 때 그릇에 담고
    이 찬물에 라면 넣었을 때 방법은 천천히 먹어도 라면발이 퍼지지 않아요.. - 단 튀긴 라면에만 적용됨. 안튀긴 칼국수면이나 우동은 해당안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208 이 신발 어떤가요? 7 핏플랍 2013/06/26 1,091
267207 쇠사슬... 지구 2013/06/26 403
267206 엑셀2007 한글2007배울수있는 좋은 동영상강좌소개좀 해주세요.. 18 질문 2013/06/26 2,308
267205 요즘 82게시판을 읽다보면요~ 7 휴휴 2013/06/26 997
267204 캐나다에서 캐나다구스 사려면???? 2 캐나다구스 2013/06/26 4,038
267203 베이킹할때 냉동블루베리는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3 베이킹 2013/06/26 1,228
267202 심리스 브라 가슴 큰 사람도 괜찮은가요?? 1 어떤가요??.. 2013/06/26 1,476
267201 술을 못마셔서 회식이 싫어요 2 술병 2013/06/26 605
267200 블랙홀이 뭐죠? 8 몰라몰라 2013/06/26 1,090
267199 갑상선 어느 대학병원가야할까요 11 환자 2013/06/26 3,672
267198 강아지 산책 오래시킨분들 정말 근육이 단단해지나요 5 // 2013/06/26 2,528
267197 서울시내 템플스테이 추천 5 sesera.. 2013/06/26 1,930
267196 일본 방사능수산물 우리식탁에 MBC 불만제로 오늘 6시20분 보.. 5 오늘 불만제.. 2013/06/26 1,786
267195 우리동네에서 만난 한국관광객들 16 뉴욕아님 2013/06/26 3,316
267194 지금 공구하는 코스타베르데 이솔라..참 괜찮은 것 같은데 zzz 2013/06/26 684
267193 오늘 병원에서 신세계를 경험했는데.... 83 서양침? 2013/06/26 19,588
267192 좀비가 뭐예요?? 4 @@ 2013/06/26 1,051
267191 교수들도 시국선언 "국정원 사태, 몸통은 박근혜&quo.. 12 샬랄라 2013/06/26 1,575
267190 잠시 전업주부 하고 있는데요. 게을러져서 미칠 것 같아요. 12 새댁입니다 2013/06/26 2,833
267189 수줍음? 4 Disney.. 2013/06/26 606
267188 베트남여행괜찮나요? 9 모모 2013/06/26 2,149
267187 코스트코 탈퇴하려는데 꼭 매장으로 가야하나요? 1 연회비환불받.. 2013/06/26 2,498
267186 해외갈때 차라리 개량한복을 입읍시다 21 한복 2013/06/26 2,533
267185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양쪽 줄서기에 대해...(한줄 비워놓지 말기.. 6 ... 2013/06/26 973
267184 한국 여행자 옷차림에 대한 글 읽고~~ 9 이런~~ 2013/06/26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