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현재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을 급하게 팔아야 하는데,
급매가 안 될 거 같다고 제 명의만 빌려달라는 부탁을 했어요.
가족의 개인회생 문제 등등 얽혀 있어서 본인 명의로 하면 안 될 거 같아
그나마 집도 아직 없고 미혼이라서 걸리는 거 없는 친구인 저에게 어렵게 말을 꺼낸 모양이더라구요.
그런데 일단 불법적인 일에 얽히는 거 싫고(명의 대여 불법 맞죠?ㅜㅜ),
자유직이라서 당장 생각해도 국민연금, 건보료 등등 오르는 문제도 생각나고.
답정녀 같긴 한데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명의는 빌려주지 않는 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