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어릴적 미술작품들 보관하세요?

어떻게할까요 조회수 : 2,805
작성일 : 2013-06-20 18:35:58
베란다 창고를 시원스레 치우고 싶은데 상자 여러개에 아이들 유치원 초등때 미술작품들이 들어있어요. 예전에도 버릴까 망설이다가 창고에 보관했는데 한번도 들춰보지도 않고 몇년이 흘렀어요 휴대폰으로 찍어두기라도 할까 생각도 해보지만 양이 너무 많아 엄두도 않나네요 버리고 후회할까봐 계속 망설이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이들 그림같은거 어떻게 하셨나요?
IP : 182.216.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6.20 6:40 PM (182.216.xxx.72)

    써놓고 보니 작품이라고 써놨네요. 맞아요 낙서. 근데 엄마한테는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되기도 해서요

  • 2. 스노피
    '13.6.20 6:43 PM (59.5.xxx.118)

    저도 예전 어릴적 성적표같은거 지금 있었음 좋았을거같은데..
    저희때야 미술학원같은거없었지만 어릴때 그린거 보관하면 커서 너무 좋을거같네요..

  • 3. ㅇㅇ
    '13.6.20 6:47 PM (117.111.xxx.216)

    마트에서 파는 상자에 아이 스케치북, 일기장, 받아쓰기 노트, 상장 등을 모아 보관합니다. 얼마 전에 제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열쇠채워 애지중지하시던 서랍장에 뭐 들었나 봤더니 손주들이 썼던 편지랑, 종이 카네이션 들어 있었어요. ...ㅠㅠ

  • 4. 몇개만
    '13.6.20 6:50 PM (14.52.xxx.59)

    갖고 계세요
    사진도 나중엔 짐이 되더라구요
    저도 애들이 쓴 편지 잘그린 그림 큰데서 받은 상 정도만 뒀어요
    살면서 짐을 남기는게 그렇게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 5. 원글이
    '13.6.20 6:51 PM (182.216.xxx.72)

    좀 골라서 보관해야겠네요 도움댓글 감사합니다

  • 6. 의미있는
    '13.6.20 6:54 PM (211.36.xxx.187)

    몇개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사진찍어 둬요..그림에 날짜 써서요..초창기에 의욕넘칠땐 5*7로 인화해서 모아뒀어요

  • 7. .......
    '13.6.20 7:01 PM (122.35.xxx.66)

    안보는 것은 보관할 필요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진으로 찍어서 파일로 정리하는 방법도 있다고요..
    네이트에서 봤어요...

    저도 정리해야 할 작품인지.. 낙서인지가 엄청나네요..

  • 8. 안녕_플루토
    '13.6.20 7:10 PM (126.70.xxx.142)

    저 다니던 유치원에서 앨범으로 만들어서 졸업 때 나눠준걸 부모님이 안버리고 보관해두셨더라고요.
    다시 보니 기억나는 그림들도 있고, 이건 뭘 그린거지 싶은 것들도 많아요.초등학생때 어버이날 드린 편지도 두어통 모아두셨는데 부모님 두분 다 정말 안쓰는 물건 버리는거 좋아하시거든요. 왜 안버리셨냐고 물으니 이 귀한걸 왜 버리니 하셔서 감동....부피가 너무 크시면 좀 정리하셔서 간소하게 남겨두세요. 나중엔 다 추억이에요

  • 9. 까칠마눌
    '13.6.20 8:38 PM (139.228.xxx.103)

    보물도 희귀해야 보물이 된다는 말이 있죠. 다야몬드도 흔하면 걍 단단한 돌일걸요. ㅎㅎ

    정리해서 연도별 2-3장만 남기세요. 몇장 없어야 귀해집니다. ^^*

  • 10. 저..
    '13.6.20 9:15 PM (121.55.xxx.201)

    삼십중반이지만 가끔 중학교때 그림그렸던거.. 정밀묘사, 수채화, 등 보면.. 감회가 새롭답니다. 작품이다 생각되시면 보관해두셔요. 전 볼때 마다 좋아요 (일년에 한번도 안보지만요 ㅠㅠ 삼사년만에 봐도 좋답니다)

  • 11. 프레젠
    '13.6.20 9:25 PM (221.139.xxx.10)

    우리 큰딸 대학 3학년인데 그림이랑 일기, 시험지 보관하고 있어요.
    지금도 새로운데 나이가 더 들면 아름다운 추억이겠죠..

  • 12. ,,,
    '13.6.21 12:01 AM (222.109.xxx.40)

    아들 서른 넘었는데 사과 박스 하나에 초등 입학해서 처음쓴 노트, 초등 1학년
    방학 숙제, 미술 시간에 만든 달력, 식물 채집 코팅해서 만든 책,
    국립 박물관에 가서 사진 찍어다 만든 문화재 모음등 중학교 미술 시간에 만든
    점토등 몇가지씩 모아 두었어요.
    버린것중에 아쉬운것은 유치원때 어버이날 색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이예요.
    아이가 손 재주가 있어 감탄 했었는데 찾아보니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884 청와대정무수석실에서 기사제목 바꾸라고 지시. 5 보도지침 2013/06/20 838
265883 폐암4기 고치신 분이 있을까요? 20 2013/06/20 28,085
265882 박지성 선수한테 많이 실망했어요.. 69 ... 2013/06/20 20,161
265881 치아 신경치료 중인데.... 3 ... 2013/06/20 1,204
265880 (펌)한국산 최루탄, 터키 시위대를 진압하다 2 최루탄 2013/06/20 512
265879 여왕의 교실 스포 좀 주세요(스포주의) 4 .... 2013/06/20 2,054
265878 도미노피자 싸게 배달주문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1 급질 2013/06/20 1,383
265877 아이들 어릴적 미술작품들 보관하세요? 12 어떻게할까요.. 2013/06/20 2,805
265876 비락두유 상한게 섞여 있는데, 햇볕에 둬서 그렇다고 소비자에게 .. 14 유월 2013/06/20 962
265875 문과 출신, 해외 취업하려면 결국 미용 제빵? 3 === 2013/06/20 2,401
265874 국민티비 뉴스- 2 김용민 2013/06/20 888
265873 초3 단원평가를 보는데 75점... 15 정말... 2013/06/20 4,384
265872 다른집 냉장고 사정은 어쩐가요? 9 식재료들 2013/06/20 1,977
265871 프뢰벨 오늘 150만원 치 했는데.... 아... 잘한건가요.?.. 125 궁금이 2013/06/20 14,513
265870 전기히터 온풍기 (팬) 형식과 전기스토브 (바 형식)중에 뭐가 .. //// 2013/06/20 665
265869 결혼하면 살찐다고 하더니만, 9 슬픈새댁 2013/06/20 2,074
265868 대합 어떻게 하면 안질기게 조리할 수 있을까요? 1 고무줄 2013/06/20 535
265867 진짜 궁금해서 여쭤봐요. 6 유별난가? 2013/06/20 933
265866 아이 입냄새 11 스피릿이 2013/06/20 2,515
265865 지출 패턴 ... 2013/06/20 529
265864 수업빼먹는 영어선생 1 고1 2013/06/20 955
265863 새누리당이 Nll 또 들먹이네요 8 2013/06/20 990
265862 여왕의 교실 왜 심하나를 꼴찌반장으로 뽑았을까,.,. 6 코코넛향기 2013/06/20 2,362
265861 일베 대학 시국선언 조롱 - 서울대 총학생회, 명예훼손 소송 준.. 3 참맛 2013/06/20 908
265860 개업한지 한달도 안된곳에서 지방흡입 받는거 미친짓일까요? 2 성형바람들었.. 2013/06/20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