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민사회, 네티즌도 뿔났다!!!

소피아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3-06-20 16:36:28

'국정원 대선 개입'에 들끓는 상아탑…정국 흔드나

서울대, 이화여대 20일 규탄 기자회견…참여연대는 경찰 15명 고발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대학가와 시민사회에서 거세게 들끓고 있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선거 개입과 수사 기관의 축소 수사, 법무부의 수사 간섭 의혹을 규탄했다.

서울대 총학 측은 " 문제의 핵심은 핵심적인 권력기관들이 선거에 개입해 절차적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점"이라며 "연루된 국정원 인사들과 경찰 관계자들을 처벌하라 "고 요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도 전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오후 12시 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즉각 수용 △관련자 처벌 △완전한 국민주권 실현 보장 등이 요구사항이다.

이처럼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대학가의 움직임은 한동안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도 이날 오후 중에 만나 시국선언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지난 19일 고려대 총학생회실에서 가진 회동에서 양측이 시국선언을 발표하기로 이미 결정했다"며 "오늘 회동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숙명여대 총학생회도 오는 21일 오전 11시 순헌관 사거리에서 '시국선언 선포 기자회견 및 시국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사회에서도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과 관련, 고발과 청원이 줄을 잇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참여연대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최현락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과 이병하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등 15명을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14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만 기소하고 수사 은폐 및 축소, 방해를 함께 한 경찰들은 기소하지 않았다"며 "반드시 기소해 처벌해야 정의가 바로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전날 10만 명의 온라인 서명을 받아 국정조사 실시 청원서를 새누리당 당직자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표 교수는 "(새누리당이) 일주일 내로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으면 국민들께 서울광장에 모여달라고 청원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이은 대학가와 시민사회의 '시국선언' 움직임이 4·19나 5·18, 6·10처럼 굵직한 민중 항쟁마다 도화선 역할을 해온 상아탑의 명맥을 잇게 될지 주목된다 .

IP : 220.127.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피아
    '13.6.20 4:38 PM (220.127.xxx.80)

    드디어 민주주의 횃불이 타오르려나...

  • 2. 뮤즈82
    '13.6.20 4:44 PM (203.226.xxx.25)

    이제 시작이지요..서서히 달아 올라서 한껏 타오르길...

  • 3. 국민들이
    '13.6.20 5:09 PM (118.44.xxx.4)

    죽은 게 아니었군요. 가슴이 뜁니다.

  • 4. 언론장악
    '13.6.20 5:15 PM (67.87.xxx.210)

    뉴스에 한줄도 안나오더군요,
    그래봤자 손바닥으로ㅜ하늘을 가리는 격

  • 5. 51%
    '13.6.20 8:17 PM (218.157.xxx.71)

    51 이라고요 그들의 장난 이겠지요 .
    51도 조작 일찌도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451 지펠 고장이라 as 센터에 전화 3일후에 온대요 12 삼성냉장고 2013/07/02 1,360
269450 피로회복제 1 피곤해요.... 2013/07/02 710
269449 여성들의 말 못하는 고민거리 해소!! garitz.. 2013/07/02 435
269448 '치킨 게임' 치닫는 NLL 포기 논란 4 세우실 2013/07/02 591
269447 뇌동맥류 명의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8 .... 2013/07/02 13,470
269446 5학년 여자애들 장마때 장화 잘 신나요 4 ^^ 2013/07/02 698
269445 이번만큼은 홍콩에 오지 말아달라고.. 한류가수들... 2013/07/02 1,518
269444 노인분이 사시기에 다가구 1층, 2층 어디가 더 나을까요? 5 ,, 2013/07/02 1,138
269443 냉동 크렌베리/// 맛이 원래 이런가요? ㅜㅜ 3 ^^;; 2013/07/02 3,019
269442 예금 금리가 내리기만 할까요.. 6 .. 2013/07/02 1,877
269441 직장동료가 많이 먹는사람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간다고... 4 장마 2013/07/02 1,637
269440 기성용과 한혜진을 보면서 7 HJ &am.. 2013/07/02 4,678
269439 시립미술관 고갱전 다녀왔어요. 정말 좋네요~! 11 타히티 2013/07/02 5,187
269438 친구들이 아이의 신발을 숨겼어요 6 12월생초2.. 2013/07/02 1,093
269437 아동용 비닐 장갑이 있나요? 4 jjiing.. 2013/07/02 952
269436 "대통령, 미국 도청에 분노하는 게 정상이다".. 1 샬랄라 2013/07/02 668
269435 진격의 장미칼.. 진짜 안드네요 이거ㅡㅡ 3 라나델레이 2013/07/02 1,567
269434 가벼운 접촉사고를 냇어요ㅠ.ㅠ 6 사고초보 2013/07/02 1,982
269433 링겔도 실비처리 될까요? 1 아파 2013/07/02 4,133
269432 안면근육경련 1 도움 2013/07/02 1,732
269431 촛불집회 요즘에도 맨날하는데 언론에는 안나와요 5 아마미마인 2013/07/02 606
269430 지금 성북 나폴레옹 제과 가는데 6 맛있는 2013/07/02 1,637
269429 무식해서요.. 태권도와 미술 왜 보내나요? 26 ... 2013/07/02 5,845
269428 코스트코 피자치즈..많이 짜나요? 1 궁금 2013/07/02 2,486
269427 kbs 길사장이 박근혜에게 잘 보이려고 중국서 콘서트 했구만요 2 아셨나요? 2013/07/02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