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얼마동안 굶을 수 있나요?

굶는다면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13-06-20 14:52:07

저번주에 다이어트를 한다고 다이어트식품을 구입했습니다. 첫날 먹고 바로 2킬로가 빠졌는데 다음날 식사를 하니 웬걸 3킬로나 다시 찌는 거에요. 충격을 받은 저는 이후로 다이어트식품만 섭취하고 밥을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루에 일킬로씩 빠져서 5일 째인 오늘 5킬로가 감량이 되었어요. 문제는 요요를 불러오는 음식섭취에 완전 공포심을 갖게 되었다는 겁니다. 1킬로 빠지는 덴 꼬박 하루가 걸려도 3킬로 다시 찌는 덴 한 두시간도 안 걸렸거든요. 할  수만 있다면 굶어서라도 이 지긋지긋한 고도비만을 벗어나고 싶을 뿐입니다. 칼로리 낮은 대용식으론 어떤 게 있나요? 미숫가루 뭐 그런게 도움이 될까요? 저는 아가들 먹는 분유를 아침마다 타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이 안 좋아서인지 먹으면 화장실행으로 가버리니 거의 종일 빈 속이나 마찬가지지요. 당분간은 꼭 다이어트 때문만이 아닌 음식섭취가 힘들것 같아요. 이 공포를 극복하지 않는한요.

IP : 211.243.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6.20 2:58 PM (121.165.xxx.189)

    고도비만이시라면
    혼자 맘대로 식이조절하시면 백퍼 실패합니다.
    하루만에 2,3키로가 찌기도 한다는거 보니
    이미 잘못 된 여러번의 다이어트로 요요체질이 되신듯해요.
    가정의학과 가셔서 상담받고 제대로 식단 짜 달라하세요.
    식단대로 먹고 운동하는건 당연히 원글님의 몫이구요.

  • 2. 현운
    '13.6.20 3:00 PM (222.237.xxx.87)

    굶는건 하루 굶는게 제일 좋구요 3~4일 넘어가면 생명이 위험해요. 한끼에 밥1그릇, 반찬 드시고 간식 안드시면 될거 같아요

  • 3. ddd
    '13.6.20 3:02 PM (114.199.xxx.155)

    지금 증상으로는..식이장애 맞아요. 음식섭취하고 공포심, 죄책감 느끼는게 바로 그 증상이에요..체중이 얼마냐 상관없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오는거거든요. 다이어트가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치료가 필요해요.

  • 4. 여자는 보름 굶어도 안 죽어요
    '13.6.20 3:49 PM (110.174.xxx.115)

    대신 물하고 소금은 먹어야 함.

  • 5. 현운
    '13.6.20 5:19 PM (222.237.xxx.87)

    댓글중에 무책임한 조언 하면 안되요. 4일인가 5일 굶고 사망한 사례도 있어요. 위험한 사람들 많군요

  • 6. 조심...
    '13.6.20 6:37 PM (221.141.xxx.194)

    하루에 1킬로씩 빠지는 게 살이 빠지는 게 아니에요. 수분이 빠지는 거지. 그러니까 한 끼만 먹어도 도로 다 올라오죠. 제대로 안먹고 굶다시피하면 기초대사량만 떨어져서 오히려 전보다 적게 먹어도 살찌기 쉽게 되요. 단시간에 빨리 빼려고 하지 마시고 운동하면서 제대로 하세요. 그런 식이면 안하는 게 더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526 EM 발효액 2l 샀어요 ㅎㅎ 3 리락쿠마러브.. 2013/07/29 2,473
279525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달라졌어요. 27 여름 2013/07/29 17,746
279524 사람에게 기대가 없다는 것, 어떤건가요? 16 커피둘 2013/07/29 8,477
279523 구겨진 브라우스 펴는 방법요 6 도와주세요 2013/07/29 1,633
279522 제습기 팝니다 1 장미향기 2013/07/29 1,489
279521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2보) 26 호박덩쿨 2013/07/29 11,219
279520 빨래삶을때 굳이 삼숙이 안 사도 되요 (동전 넣음 안 넘쳐요) 9 겨울 2013/07/29 3,287
279519 맘이 아픕니다 6 선한 2013/07/29 1,511
279518 수영장은 할머니들이 갑! 35 1111 2013/07/29 13,589
279517 대학병원치과가 동네치과보단 낫나요? 3 고생 2013/07/29 1,579
279516 삼숙이에 빨래 삶을 때. 7 팍팍삶아 2013/07/29 1,384
279515 20세된 남자조카랑 뭘 하고 놀아주면 좋아할까요?(방학중 귀국).. 6 길동여사 2013/07/29 1,153
279514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이택수 리얼미터) -- 안철수 22.6%.. 7 탱자 2013/07/29 1,493
279513 또 한번 영어 번역 부탁드려요. 2 하면하면 2013/07/29 1,035
279512 멋진 캠핑 장소 수소문 !! 5 ... 2013/07/29 1,897
279511 성재기..시신발견됐다네요..ㅠㅠ 32 두루미 2013/07/29 13,473
279510 피곤한 여자들 모임 6 두부무침 2013/07/29 3,989
279509 류현진과 추신수가 프리메이슨 악수를 한 것인가? 프리메이슨 2013/07/29 2,323
279508 브래드피트 안젤리나 졸리 쌍둥이 아들 딸 4 ,, 2013/07/29 4,312
279507 정말 되는게 없었던 요즘.. 하소연 ㅠ 4 아홉수라 그.. 2013/07/29 1,517
279506 흰머리때문에요... 2 어이쿠야 2013/07/29 2,326
279505 계엄령 부활법?? 2 기막힘 2013/07/29 731
279504 스티븐 스필버그의 외계인 미드 <폴링 스카이> 2 요리는재밌다.. 2013/07/29 1,656
279503 아들 생일만 챙기는 시어머니.. 14 생일 2013/07/29 3,676
279502 돈가스 집에서 튀길때 왜이리 거품이..? 5 헬프 2013/07/29 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