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학교땜에 이사

학군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3-06-20 14:27:36

초5구요. 남자아이입니다.

동생은 초4학년이구요.

 

중학교배정이 이지역 유일의 혁신중학교인데 의외로 평판이 별로예요.

원래 이 중학교가 이지역 공부 못하기로 소문나고 아이들도 많이 거칠다는 말이 많았어요.

 

그런데 혁신중학교로 되곤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졌는데 다니는 아이 학부모 말들어보면,

오히려 공부를 너무 안시키나봐요.

시험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학교시험점수는 잘나오는데, 학원에서 그학교 출신이라면 등수가 아무리 높아도

별로 실력없는 아이 취급한답니다. 그전부터 쭉 이여오던 이야기입니다.

인근 중학교는 수행20%+지필이 80%인데 여기 중학교만 40%+50%라 공부 안하고 수행,과제만 잘내도

성적이 학교에서는 잘나오고, 혁신이다 보니, 그룹수업이 많은데 잘하는 아이 위주로만 돌아가나봐요.

 

고등학교 배정받고 가면 그야말로 이학교 출신들은 상위 몇프로 빼고는 바닥을 기고 있다고 합니다.

공개수업 갔던 학부모가 앞줄 몇몇 빼고는 학부모가 뒷줄에 서 있는데도 엎드려 가는 아이들 수두룩하고..

정말 소수 몇명(그런 아이들은 초등때부터 잘했던 아이들이고, 어떤 학교를 가던 잘할 아이들이라고 ㅠㅠ)빼고는

정말 다 바닥권이라는 말이 너무 많아요.

 

차라리 혁신하지 말자란 소리도 나오던군요.

 

그래서 저도 고민이예요. 이제 초등 5학년이니 이사를 가려면 올해말이나 내년쯤 가야 하는데,

이맘때 전학가는거 쉽지 않을거 같아서요.

 

단지를 알아보니 저희 아파트에서 딱 길하나 건너면 되는곳에 중학교가 이 동네에서는 소위 아이들 공부 잘하고,

관리잘되는 학교랍니다.

 

그곳으로 가면 길하나 건너면 되니까 전학안시키고, 아이둘이서 걸어다녀도 되거든요.

아이도 초등학교 친구들하고 떨어지는거 싫어하고, 여기서 6학년까지 졸업하고 싶어해요.

오래살아서 동네친구도 많고 학교친구도 많거든요.

 

그런데, 초등학교 졸업하고 다른학군 중학교가면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을텐데 괜찮을까요??

중학교때가 초등보다 친구관계가 훨씬 복잡하고 어려울거 같은데, 타지역에서 학군배정받아 오면

진짜 아는 아이가 한명도 없는건데 괜찮을지 걱정이네요.

 

그렇다고 지금 사는곳에서 배정받는 혁신중학교는 보내고 싶은 맘이 없구요.

후회되는건 미리 저학년때 이사갈껄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중학교 보내는분들 아는 친구 한명도 없이 중학교가도 괜찮을까요???

 

IP : 121.143.xxx.12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879 여름철이라서 그런지 입맛이 없어요 9 식욕 2013/07/19 1,453
    278878 세금관련 여쭤봅니다 더운날~~ 2013/07/19 616
    278877 고1입니다. 국어 인강이나 ebs 과정 추천해주세요 3 고등 국어 2013/07/19 3,137
    278876 칡 생강 1 몸보신 2013/07/19 3,815
    278875 딸!!니가 자꾸 이렇게 싸면 베이비팡에 갈 수 밖에 없어~ dear04.. 2013/07/19 1,099
    278874 대전 코슷코에 크록스... 2 지온마미 2013/07/19 1,066
    278873 카레 2 방실방실 2013/07/19 840
    278872 가슴이 너무 답답해 익명을 빌어서 82에 글을 올려봅니다.(글내.. 31 익명 2013/07/19 15,164
    278871 '국정원 국정조사', 소매치기 작전과 닮았다 샬랄라 2013/07/19 741
    278870 표창원님 3차청원-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제대로 1 서명 중 2013/07/19 1,016
    278869 저 82에만 자랑하고 입 닫습니다..^^ 9 팔불출 엄마.. 2013/07/19 3,085
    278868 생활통지표에는 좋은 말만 써있나요/ 7 트맘 2013/07/19 2,462
    278867 경기도쪽에 숯가마 깨끗하고 좋은곳 알려주세요 3 키야모 2013/07/19 13,093
    278866 사진 인화해서 앨범정리 잘 하세요? 1 ㅎㅎ 2013/07/19 1,465
    278865 풀** 곤약면 6 곤약면 2013/07/19 2,947
    278864 짱변과 수하의 로맨스는 별루, 다른 이야기 흥미진진한 분 계세요.. 6 로맨스가 뭐.. 2013/07/19 1,677
    278863 도종환 시인 좋아하시는 분!!!!!!!!!!! 4 ㄴㅁ 2013/07/19 1,188
    278862 키우는 강아지가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26 강아지 2013/07/19 6,900
    278861 아이 대학 보내보신 선배님들 ~과연 대학을 갈 수 있을까요 6 고1 엄마 2013/07/19 2,667
    278860 집밥 식단 미리 정해놓고 만들어드시나요? 9 매일고민 2013/07/19 2,425
    278859 18개월 아이, 낮잠 업어서 재우는데 그냥 자게 하는 방법?? 4 고민 2013/07/19 1,554
    278858 이런 원피스는 어디에... 2 희야 2013/07/19 1,915
    278857 30대 후반 남자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선물 2013/07/19 3,066
    278856 엘쥐에서 나온 이동식에어컨 써 보신분 계신가요? 2 엘쥐 2013/07/19 2,173
    278855 이런건 어디서 구입해야 될지요?? 1 초보 2013/07/19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