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성이 우울한 아이 키우시는 분

**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3-06-20 14:00:08

맏아이인데 항상 부정적인 말을 하고 표정은 시무룩해 있어요.

조부모님들 다 계시고 이모, 삼촌 아직 결혼을 안해 항상 이뻐해줍니다.

남편도 많이 이뻐해주고 저도 잘 해주려고 노력하구요.

교유관계는 맘에 드는 친구 몇몇만 깊게 사귀는것 같구요

사는데 별 문제 없는것 같으데 왜 저리 항상 우울해 보일까요

보고 있으면 답답해져요

오히려 엄마인 제가 더 재롱피우고 농담해 대면 웃어주네요

주변 사람들도 웃으면 이쁜데 왜 안웃냐  어디 아프냐하고

제가 어렸을때는 가정불우해도 밝게 살려고 노력했던것 같은데

제 아이는 천성이 그런걸까요.?

 

IP : 175.117.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0 2:04 PM (175.117.xxx.241)

    6학년이에요.

  • 2. 천성은 아닐거구요.
    '13.6.20 2:21 PM (222.109.xxx.181)

    어리다고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전 초 1때 죽고싶다고 일기장에 써서 엄마가 깜짝 놀란 적도 있어요.
    어린 것이 뭘 알겠냐고 하시면 안되구요..
    소아 우울증도 있어요. 아님, 사춘기가 시작했는지도 모르구요.

    왜 우울해 하는지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3. 딸기몬스터
    '13.6.20 2:37 PM (120.50.xxx.157) - 삭제된댓글

    제 보기엔 아이가 굉장히 예민하고 똑똑한 것 같아요..

  • 4. 천성이
    '13.6.20 2:44 PM (203.226.xxx.207)

    우울한 경우가 왜 없나요
    아이가 어른하는대로 디자인되는 백지라는 생각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모든 아이들이 다 밝고 해맑은건 아니니까 지금까지 하신대로 엄마가 편안히 대해주시면서 조금씩 일상의 즐거움을 찾을 기회를 만들어주심이 어떨까요
    우울한 본인성격이 안좋은거란 생각을 심어주심 더 우울해져요

  • 5. --;
    '13.6.20 3:14 PM (180.229.xxx.173)

    저희 아이가 그래요. 자기 말로는 포커페이스래요.
    동네맘들은 애가 표정이 그렇다고 싫어하는 눈치....그러거나 말거나...
    소풍도 재미 없다, 뭘해도 시큰둥.....제가 아주 힘듭니다.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이건 살짝 딴 이야기인데 진시황이 어릴 때 부터 그렇게 영민했는데 10살 때도 항상 혼자 생각에 잠겨 있고, 다른 아이들처럼 놀려고도 안 하고, 세상 다 산 애늙은이 같았대요. 어머니 땜에 질려서 그랬는지 뭔 이유인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 타고 나길 그렇게 타고 났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834 30대 후반 턱수술.. 7 2013/06/20 2,971
264833 여름 화장.. 비법 있으세요? 4 지성녀 2013/06/20 1,954
264832 연예인들은 정치적인 소신 발언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3 oo 2013/06/20 905
264831 ‘조세피난처의 한국인들"8차 명단 발표(2012.06... 뉴스타파 2013/06/20 1,084
264830 (급질)선풍기 이용해서 방 안 먼지 뺄 수 있을까요? 무플절망입.. 6 혹시 2013/06/20 894
264829 효성블로그에 댓글 남기고, 캐리비안베이 가자~ 꼬꼬기 2013/06/20 1,731
264828 달사벳 새 앨범 안무, 치마를 훌렁~훌렁~ 2 빡스티 2013/06/20 1,399
264827 저 좀 도와주세요 급해요 3 컴푸터가 이.. 2013/06/20 661
264826 영어선생님같은 이미지가 어떤 이미지인가요? 3 궁금.. 2013/06/20 1,700
264825 오이지 담갔는데 잘못한걸까요~? 3 난생처음 2013/06/20 946
264824 이 모임을 유지해가는게 좋을까요? 5 주부 2013/06/20 1,849
264823 선글라스쓰고 싶은데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당췌~ 34 선글라스 2013/06/20 5,175
264822 족발가격 저렴하면서 맛있는곳 발견 ! 7 이게무슨일이.. 2013/06/20 2,221
264821 초등 고학년되면 어학원 가는게 맞나요? 1 영어학원 2013/06/20 1,171
264820 울릉도는 해수욕장이 3 수영 2013/06/20 905
264819 프로폴리스 치약 추천좀 해주세요. 어디서 사나요? 6 ^^ 2013/06/20 2,197
264818 부모님 아프신 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1 슬퍼요 2013/06/20 845
264817 안 짜고, 맛있는 명란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5 명란 2013/06/20 1,195
264816 산정호수보다 더 경치 좋은데 알려주세요 3 ^^* 2013/06/20 1,648
264815 지름신 왔을때 이 방법 최고에요. 3 // 2013/06/20 1,876
264814 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11 보험 2013/06/20 589
264813 여동생이랑 살다 집 나왔어요 8 2013/06/20 2,343
264812 요즘 날씨에 양파 상온보관이 정답인가요?? 3 .. 2013/06/20 1,933
264811 로아큐탄 드시는분 계신가요? 3 애엄마 2013/06/20 4,779
264810 시국선언이 뭐에요??? 5 장미 2013/06/20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