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부장판사다, 교수다, 대학의사다 하면서 질문 받는 전업 분들이요.
혹시, 지금 남편 자랑 배틀하시는 것 아니죠?? 경쟁하듯 내 남편이 더 잘났다 자랑하시는 것 아니죠??
그쵸?
아닌 줄 알면서도~ 혹시나 혹시나 해서 여쭈어 봅니다.
남편이 부장판사다, 교수다, 대학의사다 하면서 질문 받는 전업 분들이요.
혹시, 지금 남편 자랑 배틀하시는 것 아니죠?? 경쟁하듯 내 남편이 더 잘났다 자랑하시는 것 아니죠??
그쵸?
아닌 줄 알면서도~ 혹시나 혹시나 해서 여쭈어 봅니다.
자동 스킵하고 있어요..
자랑좀 하면 어때요? 난 재밌는데
얼마나 자랑하고 싶겠어요?
자랑하는 이들의 이야기 들어 준다고 돈 나가고 기운 빠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려러니 해요.
사이 사이에 내가 잘 몰랐던 삶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어 좋다고 생각하고 맙니다.
자랑 좀 하면 어때요?
그걸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님이 더 이상해요.
저는 재밌게 읽고 있는데...
부러워서 배아프세요?
그냥 스킵하세요.
좋은데요 맨날 궁상스러운 얘기만 올려야 하는것도 아니고
근데 거의 궁굼한게 연봉이 대부분인 듯.
얼마나 근질근질 했으면 ㅋ
00 마누랍니다~이런 소개 안부끄러운지?
오글오글 거려요 이젠
본인이 의사다 부장판사다 도 아니고
내 남편이 머시기인데 질문받는다.. 이건좀 웃긴거 같아요.
부럽지도 배아프지도 않아요. 제 벌이만으로도 저 충분히 아주 잘 먹고 살고 있으니까요. 어느 정도 명예도 있고요.
단. 지.
자기 직장도 아니면서, 남편 직장을 가지고 자랑배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우스울 뿐이에요.
한가해 보이셔서 부럽기도 하네요. ㅎㅎ 다시 일하러 고고~~
옆집에 연예인 산다는 거 자랑하는 수준같음 ㅋㅋㅋㅋㅋ
저도 자랑글이 아닐까 했거든요? 근데 의대교수 부인 글은 그런 의도가 아닌 듯. 대기업 연봉의 의대 교수가 있구나 싶고, 의대 나오고도 그 월급에 만족하며 사시는 거 좋아보이고 그래요. 드라마 안 본 사람이 그 드라마 욕 한다고 글을 잘 읽어보시면 달라요. 사실 저도 질문글 자체가 짜증날려고 하는데 몇 개는 직접 읽어보면 생각 밖으로 괜찮은 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