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 신문 문화면 특집에 이런 기사가 날 것 같습니다
제목 - "이름이 뭐에요?" 인터넷 게시판의 질문받습니다 놀이 불붙어
부제 - 정보공유 욕구와 자기표현 욕구의 만남
내용은, 엠팍, 팔이 등의 질문받습니다 글들 현황 소개하고,
전부터 인터넷공간에 강하게 존재해왔던 정보공유 문화와 함께,
익게에서나마 자기를 드러내고싶은 자기표현의 욕구,
그리고 매우 특이하게,
질문을 하면서 느끼는 여러가지 기쁨들 - 궁금했던 것을 알게되는 기쁨 외에도,
남에게 돌직구로 여러가지 궁금했던 것을 가식없이 묻고
다각적으로 머리를 써서 인터뷰어 느낌도 가져보는 - 을
조망해볼 것 같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현대인들의 욕망과 소외감 그리고 그 극복을 위한
자연발생적인 창의적 놀이라고 결론짓고,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지나친 자기자랑이나 소재주의 등을 곁들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