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에 수학여행온 여고생, 숙소에서 출산 뒤 유기

에휴어떡하니 조회수 : 15,500
작성일 : 2013-06-20 10:29:28

아가야 좋은 곳으로 가거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92548.html

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서귀포시의 한 리조트 객실에서 신생아를 출산한 뒤 버린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중이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18분께 서귀포시의 한 리조트 객실 내 화장대 수납장 안에서 남자 갓난아기가 숨져있는 것을 청소하던 리조트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생략)



다른 기사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619_0012173121&cID=1...

IP : 125.129.xxx.21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어떡하니
    '13.6.20 10:31 AM (125.129.xxx.218)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92548.html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619_0012173121&cID=1...

  • 2. ㅠ ㅠ
    '13.6.20 10:31 AM (221.151.xxx.130)

    어찌 이런일이..

  • 3. 그 학생도
    '13.6.20 10:33 AM (222.97.xxx.55)

    얼마나 무서웠을지..이런 유기사건이 발생하면..탯줄이랑..애기낳고 처리를 어찌 하는걸까요?

  • 4. ..
    '13.6.20 10:33 AM (112.144.xxx.113)

    아기를 낳아본 사람으로써..
    그 숨막힐듯한 진통하며...
    진짜 독하다는 말로도 안될 지경일텐데..
    어찌 다른 사람들 모르게....ㅠㅠㅠㅠ
    아가야..미안하다!!ㅠㅠ

  • 5. ...
    '13.6.20 10:36 AM (121.182.xxx.147)

    그 여학생도 얼마나 힘들었을까요ㅜ
    마음고생도 얼마나 했을거며
    어린 여학생이 혼자 출산을...
    정말 정신이 혼미할정도로 고통스럽던데
    혼자서 애를 낳고..ㅜ

    아기야..
    부디 좋은 곳으로 가거라

  • 6. 영혼
    '13.6.20 10:38 AM (112.217.xxx.67)

    아............

  • 7. 이런...
    '13.6.20 10:41 AM (211.201.xxx.156)

    아기가 너무 안됐네요...

    이젠 성교육에 아기를 낳았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가르쳐야 할거 같아요.
    준비 없이 태어난 아기도 어린나이에 엄마가 되고 유기를 하는 어린엄마들도 안타깝네요.
    차라리 시설에라도 보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 8. 그엄마는
    '13.6.20 10:41 AM (59.86.xxx.58)

    자기딸이 만삭이되도록 어찌 몰랐을가요?
    딸아이가 임신중에 생리안하는것도 모르다니...
    딸아이키운부모로써 이해불가네요

  • 9. 다른포털에서
    '13.6.20 10:43 AM (222.97.xxx.55)

    너무 어릴때 임신하거나..산모가 스트레스 받으면 애가 세로로?커서..육안으로 임신여부가 거의 표시안난다는데..정말 그럴수도 있는건가요?
    정말 실질적인 성교육이 필요할것 같네요..정말 안되었어요 ㅠㅠ

  • 10. 두려움
    '13.6.20 10:43 AM (113.216.xxx.215)

    그 여고생 열마나 두렵고 무서웠을지...아가야 좋은곳으로 가렴..엄마도 너도 많이 힘들었겠구나...

  • 11. ㅇㅇ
    '13.6.20 10:50 AM (203.152.xxx.172)

    저도 이거 아침에 남편이 뉴스에서 보고 말해주던데
    저희 아이도 지난주 수학여행 다녀온 고2 여학생이거든요 ㅠ
    남의 일 같지 않고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아무리 혼이 나고 꾸중을 듣더라도 부모에게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을 했어야 한건데
    말하고 도움을 청할만한 부모가 안계셨던건지 싶기도 하네요 ㅠ
    그 아이 입장에선 어떻게든 숨기고 싶었겠지요.. 하루하루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배는 불러오고 학교는 다녀야 하고 ㅠㅠ
    성인인데다가 결혼해서 아기 가진 임산부들도
    입덧 고통스럽고 움직임 힘들고, 병원에서 의료진들 가족 다 있는 곳에서 출산하는것도
    엄청 힘든데 그 어린학생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그또래의 딸 엄마로서 출산을 해본 여자로서 감정이입되고요..

  • 12. 이런데도
    '13.6.20 10:53 AM (125.186.xxx.25)

    이런데도

    성의개방이라느니

    이성교제라느니 이런거 자체가 미성숙한 여자들한텐 위험한거죠

    결국 자유로운 성풍토속에 원치않는 임신하게 되고

    불행하고 축복받지 못한 아기들일텐데..

    자유로운 성개방문화, 이런거 정말 자제 해야 할필요가 있어요

  • 13. 임신한 경우 학교와 별개로
    '13.6.20 10:55 AM (124.5.xxx.3)

    비밀보장 출산후 문제등 지원해줄 정보가 아이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게해야하는데 매번 같은 상황이네요
    출산후 계속 걸었을텐데 아이건도 평생 트라우마로
    존재할겁니다.

  • 14. ...................
    '13.6.20 11:04 AM (121.180.xxx.75)

    그냥 짐작컨대...
    그 여고생도 엄마의 관심을 받기가힘든상황이 아니었나싶긴한데..

    정말 같은 엄마 딸아이가진 입장으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ㅠㅠ

    여고생도 별탈없기를 바라고
    아가도...나중에 좋은 부모님 다시 만나기를....기도합니다...

  • 15. ..
    '13.6.20 11:07 AM (1.224.xxx.197)

    여학생도 넘 안됐어요
    얼마나 무서웠을까

  • 16. 예전에 저런일 얼마나 많았는데
    '13.6.20 11:13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성개방문화 때문이 아니예요.
    이삼십년 전에도 학생이 아이낳고 버렸어요.
    성인남자들한테 강간도 많이 당하고.
    그래도 어디 하소연할수도 없고. 쉬쉬해서.
    전 적어도 예전에 저런 일이 더 많았다고 생각해요.
    요즘에야 애들이 좀 영악해서 어찌어찌 낙태할 방법 생각하더라고요.

  • 17. 너무 맘이 아프네요
    '13.6.20 12:09 PM (58.236.xxx.74)

    아마 그 여학생 부모에게 도움을 청할수가 없었나봅니다..
    딸내미가 있어서 그런지 세상의 모든 딸들 얘기에 다 빙의되네요...
    딸과 잘 소통할수있는 부모가 되어야 할텐데...
    참 맘이 아파요...아기도 그 엄마도..

    이럴때 국가에 도움을 청할수 있는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말만 선진국 어쩌구 하는데 우리나라 이럴때 보면 완전 초후진국이예요
    미리 성교육등 예방을 해서 저런 일을 줄이던가
    아님 일이 생겼을때 도움이라도 줄수 있어야 하는데 울나라는 아무것도 안돼네요..

    임신해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고등학교 다니는 일은
    울나라같은 유교문화권에선 너무 꿈같은 얘기인가봐요..ㅜ.ㅜ
    고등학생이 임신한게 윤리적이냐 비윤리적이냐를 떠나 생명은 소중한거잖아요...

  • 18. ///
    '13.6.20 1:38 PM (110.14.xxx.155)

    에휴 둘다 불쌍해요
    성교육뿐 아니라 임신후 어찌 해야 하는지도 가르쳐야죠
    수술이나 낳아서 입양 시키는 방법도 있고 직접 키운다면 나라나 주변에서도 도와주고요
    딸아이에게 가끔 얘기해요 정말 그런일이 생기면 엄마한테만 얘기하라고... 같이 의논하자고요

  • 19. 아리강아지
    '13.6.20 5:38 PM (222.119.xxx.214)

    아기나 엄마나 불쌍해서 어쩐데요.
    저 아기 엄마 좀 있음 경찰이나 검찰에서 조사 받아야 할꺼예요.
    너무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는것도 건강에 안좋다고 들었는데

    산후조리도 못하고 경찰 검찰에서 조사받아야 할테고
    학교는 당연히 그만두어야 할테고 전 그 아이가 너무 안됬습니다.
    인터넷 꼬리글에는 저 여자애만 탓하는 글이 너무 많더군요.
    근데 전 좀 안됬어요. 그 속이 속이겠어요...

  • 20. 또래 아이 엄마로
    '13.6.20 6:54 PM (220.86.xxx.20)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ㅠ

    아가야 미안해..

  • 21. .....
    '13.6.20 7:42 PM (122.35.xxx.66)

    82쿡 카루소님과 회원님들이 봉사하는 베이비박스가 잇는 곳만 알았어도 말이지요..
    제 딸보다 어린 나이인데..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 22. ..
    '13.6.20 8:28 PM (203.226.xxx.66)

    저런일이 늘어나지않게
    대책을 마련해야할텐데 오로지 여성에게만 모든죄를 몰아주네요.

  • 23. 스텔리쉬
    '13.6.20 8:36 PM (182.208.xxx.17)

    원치않은 임신이었던거 같은데.. 성교육만큼 피임법도 잘 가르쳐야 한다고 보네여..

  • 24. 모닝콜
    '13.6.20 8:36 PM (175.199.xxx.140)

    정말이지..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또래 자녀를 키우는 맘으로서 정말 그 어린 학생이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고통스럽고..이루 말로 다 표현할수없을정도로 안타깝네요..

  • 25. ㅁㅁ
    '13.6.20 10:54 PM (112.149.xxx.61)

    근데 자유로운 성개방문화하고 여고생이 애를 낳아 유기한것과는 거리가 좀 있는거 같네요
    우리나라 성개방?문화가 제대로 자리잡은적이 없는거 같은데...
    오히려 제대로 된 성교육과 성문화가 없기 때문에 이런일이 생긴거 아닌가요?

  • 26. ....
    '13.6.21 12:11 AM (119.67.xxx.235)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라고 아세요?
    위기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치유를 받고 갈 수 있는 곳이예요.
    http://www.nyhc.or.kr/IndexServlet

    청소년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기관에서 의뢰받아서 갈 수도 있어요.
    최근에 직접 가 볼 기회가 생겼는데 시설도 좋고 (작년에 개소) 일단 반가운 시도라는 생각에,
    이런 데에 쓴다면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27. 판다댁
    '13.6.21 1:03 AM (119.165.xxx.37)

    죽은아기얘기보다 가해자인 애엄마를더불쌍히여기는분위기라 놀랍네요 ᆞ산후조리걱정까지하시고ㅡ 고2 면어린나이가아닌데ᆢ출산과정에너무포커스 두시는거같은데 그래도 유기한거는 너무큰잘못인것을 ᆞ어찌이리두둔하시나요ㅡ

  • 28. ㄷㄷㄷ
    '13.6.21 8:19 AM (211.33.xxx.117)

    이거 엄연한 살인 행위 아닌가요.

    죽은 아기는 제쳐두고 애엄마라는 인간이하의 것을 옹호하고 불쌍하다뇨

  • 29.
    '13.6.21 9:54 AM (115.136.xxx.24)

    어려서 낳으면 쉽게 낳을 수 있는 건지..
    죽을 거 같은 고통 속에 간신히 출산한 사람으로서
    저런 일이 가능한지 잘 이해가 안돼서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960 여왕의 교실 마지막 장면의 뮤직비디오 너무 좋네요! 6 여왕.. 2013/06/21 1,385
264959 후추 그라인더처럼 소금도 그라인더로 파는 게 있나봐요 8 소금 2013/06/21 1,730
264958 오늘 제 생일인데 축하해주세요^^* 21 오십삼 2013/06/21 640
264957 이제야 좀 바퀴들이 없어진거같네요. 4 얼음공주얍 2013/06/21 1,431
264956 왜 제가 끓인 라면은 맛이 없을까요ㅠㅠ.. 14 맥주파티 2013/06/21 2,209
264955 속옷사는 돈이 너무 아깝네요 ㅠㅠ 60 ..... 2013/06/21 14,776
264954 보조,메인차키 다 잃어버렸어요. 가격아시는분 계세요? 7 어흑~내차키.. 2013/06/21 937
264953 언니들, 도와주세요. 요리를 처음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4 밥먹고살자 2013/06/21 641
264952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어요 6 어떡해 2013/06/21 1,584
264951 트위터에서 팔로잉하고 팔로워하고 뭐가 다른가요? 1 .... 2013/06/21 925
264950 해피투게더 야식 대결 레이먼 킴 강레오셰프들ᆢ 24 kbs 2013/06/21 11,063
264949 제주도에서 한달 정도 머무른다면 어느 지역이 좋을지요? 4 음.. 2013/06/21 1,155
264948 무릎팍도사.. 5 jc6148.. 2013/06/20 2,345
264947 아이가 싫다고 해서 어린이집 그만 두었어요. 6 ... 2013/06/20 1,786
264946 베가아이언 5 닉넴세글자 2013/06/20 1,007
264945 컴맹대기.. 한글키가 안써져요... 4 급해요.. 2013/06/20 619
264944 자궁경부암 백사 부작용 무섭네요 2 ᆞᆞ 2013/06/20 2,585
264943 원서와 번역서 뭐부터 읽어야 영어독해 늘까요? 2 곧출국 2013/06/20 885
264942 케이블 엑소시스트 나오는 무속인들 중 혹시 점 보러 가신분들 있.. 3 궁금 2013/06/20 5,808
264941 이번위례신도시 위치가 어디예요? 7 2013/06/20 1,433
264940 대대적인 헤어스타일 변화 가을까지 참을까요? 2 밑에 2013/06/20 1,243
264939 관람후기]브래드피트 주연 월드워Z - 스포없음. 13 별3개 2013/06/20 2,677
264938 발레 등 사진 ㅡ 영업끝^^ 4 호후 2013/06/20 2,165
264937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어요.질문 있으실지요... 10 작은학교 2013/06/20 1,985
264936 정웅인씨 원래 그리 무서운 인상이었나요? 28 너의목소리가.. 2013/06/20 1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