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아이 하나 조회수 : 690
작성일 : 2013-06-20 10:13:13
8세 아이 하나 있는 엄마입니다.
경제적인 것도 조금은 걸리는 문제고
상처받고 자란 장녀이다보니 내 아이에게만은 대물림하고 싶지않은 마음에 하나만 낳아 잘키우자 하고 지금껏 살았습니다.
갑자기 우리부부 없으면 세상에 혼자뿐일 아이 생각에 눈물이 났어요.

아들이니 제 짝 찾아 가정꾸리면 이런 걱정 안해도 될런지...

이제와 동생 낳는다는건 아이에게 나중에 책임을 지워줄까봐도 그렇고, 그 이유로 아이 갖는건 죄를 짓는 거라 하지는 못하겠지만 미안하고 복잡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IP : 118.217.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6.20 10:26 AM (115.20.xxx.5)

    저도 아이 어릴때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아이 하나고 딸이네요. 뭐 제가 무조건 건강하게 사고없이 오래 사는게 정답인듯 싶더라구요.. 님도 건강 챙기시고요 아이는 물론 본인 남편과 정신, 육체 건강해지세요 이제 아이가 커 고등학교 들어가니 어릴때보단 든든해요.

  • 2. ...
    '13.6.20 10:28 AM (1.224.xxx.225)

    우리애 고3이예요
    유치원때 얼마나 심심해서 징징대던지..
    다 한때예요

  • 3. 저는 7살 남아
    '13.6.20 12:18 PM (211.192.xxx.44) - 삭제된댓글

    한 명이에요.
    저도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남편보니 형제들끼리 별로 교류가 없어요.
    그리고 아이가 클 수록 하나 낳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둘 이상 있는집 엄마들은 저를 보면 둘째가 얼마나 이쁜지를 입이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를 하지만 저는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고 힘들어 보여요.
    첫째들이 둘째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734 초등 5학년 남자아이랑 놀아주는 방법? 1 노세노세 2013/06/20 617
265733 아이가 한달동안 외국생활하는데 보험문의 4 이벤트 2013/06/20 439
265732 "전두환 장남, 천문학적 액수의 그림 은닉설".. 3 샬랄라 2013/06/20 687
265731 외고에 대해 질문합니다 2 외고 2013/06/20 950
265730 아이들 한글 언제부터 시작하세요? 5 아.. 2013/06/20 1,144
265729 약초필링했어요.낼 어떻게 회사가조? 1 냠냠 2013/06/20 1,201
265728 급질입니다 방광염 4 미쎄 2013/06/20 1,206
265727 맥도날드 맥머핀 빵 3 쫄깃한 식감.. 2013/06/20 1,603
265726 허벅지등 다리 살 빠지는 시술 있나요? 3 정은지다리 2013/06/20 1,697
265725 지방결혼식...그리고 하객 5 랑채 2013/06/20 2,045
265724 보험 잘 아시는분 문의 드려요 7 .... 2013/06/20 478
265723 저 골드 통장 만들었어요 6 ㅇㅇ 2013/06/20 2,296
265722 대체 이마트불고기양념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11 ///// 2013/06/20 3,140
265721 결혼할 인연이 따로 있으면 6 근데 2013/06/20 4,707
265720 수지가 분당보다 학군이 낫나요? 3 물정모르는... 2013/06/20 10,593
265719 지방이식 상담후기&질문 4 천만원 2013/06/20 1,478
265718 표창원 교수님, 한 개인으로서 용기가 대단하신듯.. 34 d 2013/06/20 2,109
265717 밀가루 종이컵 계량 방법 알려주세요~ 2 돌돌엄마 2013/06/20 6,988
265716 5월에 계약 잔금6월중 재산세는 매도자가 부담하나요? 13 집매매시 2013/06/20 1,151
265715 윤종신과 진중권... 4 ??? 2013/06/20 1,614
265714 왜...연아양 경기만 보면 눈물이 나는 걸까요? 19 뜬금없는. 2013/06/20 2,220
265713 여름용 시원한 침대 패드.. 모시삼베랑 대나무자리 어느게 시원한.. 5 마냐대나무자.. 2013/06/20 3,286
265712 멀티콘센트 원래 이렇게 잘 안 꽂혀요??? 1 웃자맘 2013/06/20 1,710
265711 회사에서 도시락을 먹는데 사장이 반찬을 안 싸와요 36 레디투스 2013/06/20 11,413
265710 낙지 훔쳐먹는 냥이 추가 1 ㅡㅡ 2013/06/20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