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에 대한 우울함

손님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3-06-20 08:27:46
남부러울것 없는 가정처럼 보입니다.
사실 남편이 크게 엇나가거나 잘못한건 없어요.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능력도 있어요.
다만 결혼전 가난한 시댁에 지원든든한 아들이었기에 결혼후 제가 중간에서 남편 꼬셔 돈 적게드리게 하는 천하에 나쁜년이 되었어요. 시댁은넘 못살고 형제들도 하나같이 불량스럽고...여튼 시댁식구들이 절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게 참 불편하고 스트레스에요
남편이 잠자리를 거부? 하는 스타일
남편이 마흔인데요.결혼초부터 지금까지 그닥 적극적인 부분도 없었고 서로 잠자리에 대해 얘기도 잘안해봤고...그저 제가 너무 한다 하면 응해주는정도??
자존심 상하고 우울합니다.
이두가지 문제가요즘
IP : 59.25.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3.6.20 8:29 AM (59.25.xxx.57)

    제 결혼 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합니다. 과연 앞으로도 행복할까 ...
    남편은 변하지않고 시댁도 변하지않을텐데...
    그냥 참고 사는게 답일까요

  • 2. ..
    '13.6.20 8:40 AM (72.213.xxx.130)

    왠지 님 남편도 우울할 듯 싶은데요. 그런 부모와 형제를 둔 상황, 원래 적극적이지 않은데 스트레스 주는 배우자

  • 3. ..
    '13.6.20 8:44 AM (175.197.xxx.72)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앞으로 행복하긴 어렵죠

  • 4. ..
    '13.6.20 9:01 AM (218.152.xxx.195)

    잠자리빼곤 거의 똑같은데요.. 저는 신혼초 어머니와 한바탕 하고 (남편은 무조건 제편) 몇년 의절했더니
    어머니가 반포기하고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사이가 좋습니다..잘해도 고마워하지도 핞으니 그냥
    하던대로 마음 비우고 살다보면 시댁도 지치지 않을까요? 저는 철저히 무시하며 살았거든요..

  • 5. ..
    '13.6.20 9:03 AM (115.136.xxx.126)

    저랑 똑같은 상황인데 왜 전 그 문제로 하나도 우울하지도 답답하지도 않은지 역시 사람은 저마다 다 틀리군요. 저 역시도 무능력하고 또 개념조차도 없는 시부모. 날라리 인간덜된 시누. 똑같이 맞벌이해도 친정에 한푼도 안줘도 시댁엔 매달 꼬박꼬박 생활비 송금. 고마워조차도 하지않고 당연하게 받던 시짜들. 나중에 아이 태어나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하니 모든 블레임은 자기 아들이 아닌 남의집딸인 저에게로..그 이후로 시가쪽과는 살얼음판. 남편과도 아이 낳고 잠자리 전혀 없지만 전 그 두가지 문제가 제 인생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않아요. 제가 천허태평이니 오히려 그들이 발을 동동구르죠. 안되는 인간관계에 마음두고 얽매이지 마시구요 하고 싶은거 찾아 자기발전 가꾸고 사세요. 답답한건 항상 더 안달복달 하는 쪽이에요. Be cool 인생 복잡하게 살지 마셔요. 놓으면 모든게 천국입디다

  • 6. dd
    '13.6.20 9:08 AM (124.53.xxx.142)

    바로 위에 점 두개님. 같은 상황인데도 맘이 편하신건. 남편이 그래도 시댁문제에 님 편을 들어줘서 아닐까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인생 우울할것 같아요

  • 7. ...
    '13.6.20 9:54 AM (110.14.xxx.155)

    그 두가지가 사실 아주 큰 문제 아닌가요
    정말 내 나이 오십은 되야 시부모 돌아가시고 내 욕구도 줄어들텐데..
    그래도 형제 괴롭힘은 남고 정말 꼴 보기 싫어서 안 보고 살다보니 남편도 불만이고..
    남편이 이해하고 막아주면 다행인데 그러기 쉽지 않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596 선스프레이 효과 좋네요 7 2013/09/02 4,364
292595 만6개월아기 낯가림 장소가림 고칠 방법 없을까요? 9 차곡차곡 2013/09/02 4,286
292594 과외는 확실히 대학생보다는 전문샘이 좋으네요. 11 학부모 2013/09/02 3,602
292593 급)김치냉장고가 꺼져서 김치가 다 셔버렸는데요ㅠㅠ 먹어도될까요.. 2013/09/02 1,243
292592 추성훈의 힙업운동 2 hata 2013/09/02 3,328
292591 죽으면 편할 거 같다던 우리 엄마.. 44 앉으나 서나.. 2013/09/02 18,410
292590 부산아짐 제주 후기 보고 싶은데... 1 제주도 2013/09/02 1,665
292589 such a as b 문장 아닌가요? 해석좀 ... 3 아효 2013/09/02 3,703
292588 한국사 교과서에 임시정부 수립일이 빠졌다 샬랄라 2013/09/02 851
292587 35살에 시작해도 늦지않았을까요? 1 약학대학원 2013/09/02 2,268
292586 동요작은별 리코터 연주 알토부분 1 .. 2013/09/02 1,852
292585 막돼먹은 영애씨 라과장 10 혈압올라요 2013/09/02 3,567
292584 위탁수하물 초콩 가능하겠죠? .. 2013/09/02 977
292583 주먹만한 방사능검사기 가격이........ 1 걱정 2013/09/02 2,203
292582 간헐적 단식 중 24시간 단식이란 게... 2 단식 2013/09/02 2,473
292581 투애니원 박봄양 턱이 돌아갔어요. 33 2013/09/02 29,545
292580 대구에 하지정맥류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단감 2013/09/02 5,733
292579 여드름 때문에 PDT 치료 해보신분 계시나요? 5 happy 2013/09/02 10,880
292578 이젠 아이한테 몇점 맞았니? 안물어볼까봐요 5 콩민 2013/09/02 1,681
292577 리리코스 화장품 쓰시는 분들 계세요? 40대 약간 지성 피부에 .. 3 dd 2013/09/02 3,099
292576 저희 회사 근무 환경이 평균인지 봐주세요 27 ... 2013/09/02 4,289
292575 사는 게 힘드네요. 18 눈물이 나요.. 2013/09/02 5,430
292574 발 뒤꿈치 깨끗하게 하려면 32 도움되는 말.. 2013/09/02 15,034
292573 네이버를 치면 주소창에 아이피가 나와요 4 왜 이럴까요.. 2013/09/02 2,036
292572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이예린역할 7 드라마 2013/09/02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