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태리에 살아요. 질문받습니다
질문받아요^^
1. ^^
'13.6.20 4:02 AM (175.223.xxx.44)미남의 대명사격인 이태리 조각상
거기 남자들 진짜 이태리 조각상 같나요?2. 궁금
'13.6.20 4:06 AM (93.38.xxx.80)^^ 님 반반인거 같아요.
잘생긴 사람은 진짜 잘생기고 못생긴 남자들도 많네요 ㅎㅎㅎ
ㅇㅇ님
유학생이었던 남편 따라왔어요. 북부에 살아요. 유명도시가 아니라 도시는 밝히기가 그렇네요^^3. 궁금
'13.6.20 4:08 AM (93.38.xxx.80)이태리 남자들.. 다 성향따라 다른거 같아요.
바람둥이도 엄청 많지만 바람둥이에 가려진 가정적인 남자들도 많아요.
바람기가 없다는 전제하에 전반적으로 좋아요.4. 이태리 다녀왔어요.
'13.6.20 4:10 AM (59.9.xxx.181)원글님은 이태리 어느지역 사시나요?
피렌체는 살기 어떨까요?
대략 방4개정도에 화장실2개에 마당이 있는 주택이며
중앙역 가까우면서
전철이 다니는 곳이라면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또 이런 조건의 동네는 어디일까요?5. 궁금
'13.6.20 4:11 AM (93.38.xxx.80)ㅇㅇ님 피자와 파스타를 빼니 갑자기 생각나는게 과일밖에 없네요. 요즘 싸고 맛있는 과일이 너무 많거든요^^
이태리 음식문화는 정말 좋아요.6. 최고
'13.6.20 4:12 AM (61.74.xxx.161)북부 여행 다녀왔는데!
음식과 풍경이 정말 좋더군요.부럽습니다.^^
가끔 사진 올려주세요~~7. 궁금
'13.6.20 4:15 AM (93.38.xxx.80)이태리다녀왔어요 님 전 북부에 있구요.
피렌테 살기좋죠~~!
집값은 지역차가 워낙 커서 정확히 알려드리긴 어렵지만 원하시는 조건은 꽤 비싼가격 나오겠어요;
관광도시이기도하니까요8. 궁금
'13.6.20 4:16 AM (93.38.xxx.80)최고님~ 북부 이쁜곳 참 많은데 그 아름다움을 담을 재주가 부족하네요 ㅎㅎ
9. 그 때
'13.6.20 4:25 AM (166.147.xxx.167)몇주전 영국서 박사한다며 이태리 갔더니 자기만 쳐다보더란 글 쓴 분은 어떻게 되었나요.
계속 맞대응하더니 글이 없어졌던데
혹시 그 때 이태리서 사신다던 분이 답글 올리신 적이 있는데 원글님 같은 분이세요.10. dma
'13.6.20 4:27 AM (85.181.xxx.35)이태리여자들 성격 보통아닌 것 같던데 어떤가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특히 이방인에게 별로 안친절한 느낌이었어요.
독일여자하고 맞붙으면 대박날 것 같던데..11. ...
'13.6.20 4:29 AM (85.168.xxx.244)결혼할 사람이 이탈리아 사람이라 이탈리아 취업에 관해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요
저도 결혼 후 북부에 정착할 것 같아 괜히 반가워요^^
이탈리아 한국인 취업 현황은 어떤지 여쭤보고 싶어요.
한국 기업 이탈리아 법인, 외국계 기업, 통번역, 가이드 등등..거기 계신 분들은 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특히 이탈리아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할만한 직업을 추천해주신다면요?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언어 능력이 된다면 한국인이라도 이탈리아 취업 가능할까요?
또 이탈리아 복지는 잘 되어 있는지 궁금해요!!12. 궁금
'13.6.20 4:30 AM (93.38.xxx.80)ㄱㄱ님 길에 강아지들 엄청많고 개똥도 엄청많습니다 ㅠㅠ 대부분 목줄 하고 다니니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아요.
교민도 많고 유학생도 많아요.
저도님 경제상황은 좋지 않아요. 점점 나빠지는 느낌이랄까요. 비공식적으로 여름세일이(원래 7월) 이번주부터 시작되었다고 메일이 날아드네요.
이태리 거주하시려거든 이태리어는 필수예요.
대도시는 영어로도 가능하다고들 하지만 기본적인 서비스들은 어쨌든 이태리통역을 필요로하시더라구요.
이태리는 관광 무비자지역이기때문에 관광으로 일하시는건 합법은 아니지요.
전 아직 안쵸비 피자 못먹어요...ㅠㅠ13. ..
'13.6.20 4:38 AM (78.100.xxx.5)무슨 일 하며 사세요?(생업)
그냥 보기엔 이태리는 외국인이 관광 가긴 좋아도 워낙 법이 복잡하고 무질서(?) 하고 해서 합법적으로 일 하며 살기가 외국인에겐 좀 더 어려워 보이던데...14. 궁금
'13.6.20 4:40 AM (93.38.xxx.80)그때님
전 그글엔 댓글 안달았던거 같고 그런일은 일상다반사예요.
자존감 높이기 참 좋은 나라인거 같아요 ㅋㅋㅋ
dma님 이태리 여자들 사나워요.
게다가 동양여자들을 무척 싫어하기도 하구요.
예를들어 관공서에 가면.. 남자직원에게 문의하길 희망합니다....
물론 착한여자들도 많아요^^
...님 이태리 오신다니 반갑네요^^
취업은.. 예전만 못하지만 어디고 자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언어가 필수구요.
한국기업이태리법인은 대우가 좋지만 자리 잘 안나는거 같아요. 대도시로 가신다면 (예를들어 밀라노) 일자리 많으실거구요
통번역,가이드도 수입은 좋은데 경쟁률이 높아요.
요즘은 조선족들이 통역일도 가져간다고 하네요.
육아와 병행하기에 좋은일이라.. 사실 그런일은 없는거 같아요. 제 주변도 다 맞벌이지만 다 시터나 부모님이 도와주세요.
복지는 유럽 다른나라에 비하면 별로라고들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잘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15. 궁금
'13.6.20 4:45 AM (93.38.xxx.80)tt님 앤쵸비 피자라하면 간단히 멸치젓갈 피자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전 아직 탄산수도 못마셔서.. 그냥 제 입맛이 후진거라 위안합니다 ㅎㅎㅎ
..님 남편은 디자이너고
저는
공식적으로는 주부이나 통역일도 하고 프리로 여러가지 일 합니다.
이태리는 서류는 정말.. 욕나옵니다만 어찌어찌 살고있네요 ㅠㅠ16. .
'13.6.20 4:49 AM (193.83.xxx.141)블로그도 하시나요?
17. 궁금
'13.6.20 4:49 AM (93.38.xxx.80)저도님...
이러다 내일 앤쵸비피자 사먹을 기세입니다 ㅠㅠ
사실 앤쵸비는 정말 잘하는집 아니면 먹지말라는 얘기가 많아서 도전도 못하고있네요 ㅎㅎ
전 처음엔 토핑 많이 올라간 피자를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깔끔한 피자가 좋네요.
가지피자도 좋아하구요 토마토소스에 치즈없이 마늘,바질만 올라간것도 좋아해요^^18. ...
'13.6.20 4:52 AM (85.168.xxx.244)실시간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1. 이태리에서는 수입의 평균 몇 %정도 세금으로 내야하는지 궁금해요.
2. 혹시 자녀분이 학교에서 인종차별 문제로 힘들어 하지는 않았는지..
3. 한국어 교육은 어떻게 시키시나요? 한-이 가정의 경우 집에서 엄마는 한국어 아빠는 이태리어로 소통하던가요?
4. 문화 차이 느꼈던 부분이 있으시다면..?
5. 통역 일은 통번역 대학원 나오지 않아도 가능한가요? 주로 수요가 많은 분야는 역시 패션, 건축, 요리, 와인, 가구 이 쪽이겠죠?
이탈리아 여자들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 질투가 심한 건지...자존심이 센 건지..19. 궁금
'13.6.20 5:09 AM (93.38.xxx.80).님 블로그는 안합니다.
저도님 이태리어는 아무래도 아줌마들이랑 수다가 최고인듯합니다.
책 싸매고 있는것보다 회화위주의 학원이 좋은거 같아요.
ㅇㅇ님 8월 한달은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특히 8월 2~3째주는 도시가 텅 비어요.
한국이님
많이 그립지요 ㅠㅠ20. 궁금
'13.6.20 5:18 AM (93.38.xxx.80)...님
1.세금은 직종에 따라 다른데 보통 30%~50% 떼는걸로 압니다.
2.인종차별 많지요. 엄마가 보는앞에서도 그러는데 없을땐 오죽할까요. 전 그냥 보이는 족족 잡아서 뭐라 합니다.
3.저희는 한국인부부라 집에서는 한국말 밖에서는 이태리말 해요. 학교가니까 저절로 배우게되니까요.
한이가정의 경우는 한국어를 알아는 듣지만 말을 하는경우는 적은편인데 엄마의 의지가 아이가 한국어을 얼마나 하는지를 정해준다고 생각합니다.
4. 문화차이야 워낙 많아서 일일이 얘기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그치만 다른 나라보다는 정서적으로 한국과 굉장히 비슷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5.통번역은 따로 대학원 안나오셔도 되구요, 이태리에서 이태리어 자격시험있는데 그거 취득하시면 더 도움됩니다만 없어도 큰 문제는 없어요. 수요는 생각하시는 것 외에도 모든 분야에 다 가능해요.
이태리 여자들은 질투도 심하고 자존심도 쎄요.
잘못해놓고 미안하다 소리 들은게 십몇년 살면서 손에 꼽히는거 같아요.21. ...
'13.6.20 5:31 AM (85.168.xxx.244)인종차별 북부도 심하군요 엄마 보는 앞에서도 그렇다면 정말...ㅠㅠ
지긋지긋한 관료주의에 문화차이까지...세금도 꽤 많이 떼이네요.
타지에서 정말 수고하세요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이태리인들이 정서적으로 한국인과 가장 통하는 것 같긴 해요!
아직까지 저는 남친과 문화 차이를 크게 느낀 적은 없었는데
아마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하지 않아 다른 이탈리아인들과 덜 부딪혀봐서 그런가봐요.
한 가지 분명히 느꼈던 건, 우리 정서상으로 알아서 챙겨주는 부분들을 일일히 청유형으로 부탁해야 한다는 점과 이태리 여자들 잘못해놓고 사과하지 않는 거 정말 공감해요!!
서양에선 먼저 사과하거나 겸손하면 오히려 그 점을 악용하려들지 그들의 태도가 바뀌지는 않는 것 같아요..
이태리어 자격증 B2가 있는데 아무래도 취업을 위해선 C1,C2 까지 시험 봐야할까요?22. 궁금
'13.6.20 5:48 AM (93.38.xxx.80)워낙 다혈질이었는데 이태리 살면서 점점 더 나빠지는거 같아요^^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지만 이태리에서도 목소리큰자가 이긴다고들 하지요.
이태리어 자격증은 레벨이 중요하기보다는 이태리에서 수료하는 증서를 받는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어학원에서도 레벨이 높아진다고해서 특별히 더 어렵다고는 하지 않더라구요.(물론 이태리 선생님 입장에서겠지만요)
다만 작문이 길어진달까요..23. ...
'13.6.20 6:06 AM (85.168.xxx.244)원글님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조언 해주신대로 어학 시험 이태리에서 다시 봐야겠어요!
저는 소심한 편인데 앞으로 이탈리아 살게 되면 목소리 큰 이태리인들과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지..
벌써부터 막막해지네요 잘 해내갈 수 있겠죠ㅠㅠ
스트레스 받으실 땐 어떻게 푸세요? 한국인들과 수다?ㅎㅎ
비자 문제는 없으셨는지도 궁금해요.24. 쇼핑
'13.6.20 6:09 AM (70.192.xxx.228)이런 잘문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11월 로마에 비행기 경유지로 한 8 시간 있는데요. 잠깐 들려서 쇼핑을 하고 싶은데 어디러 가면 될까요?
한 10년 전에 여행갔을때 시슬리 옷 가방 사와서 잘 활용 했거든요. 저는 명품보다는 가격이 시슬리대이면서 조금 스타일있는 여성 의류와 가방 구두 찾습니다 뉴욕 삽니다 현재는요.
별걸 다 묻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해요.25. 궁금
'13.6.20 6:16 AM (93.38.xxx.80)아무래도 한이커플이시라니 언어는 크게 문제되시진 않을거예요.
이태리어 느시는 속도는 비교불가일테니까요.
사나운 이태리 여자들 말고 너무 착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많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잘하실거예요.
스트레스는 먹거나.. 혼자 돌아다니거나..드라이브가요^^
한국인들과의 수다는 쉽지 않네요. 나중에 꼭 후회하게되더라구요 ㅠㅠ
비자문제도 많았지만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예전보다 서류가 까탈스러워졌지만 결혼으로 인한 서류는 좀 더 편하니 걱정마세요.26. 궁금
'13.6.20 6:27 AM (93.38.xxx.80)제가 쇼핑을 즐기는편은 아니라 추천해드리긴 뭐하지만 지금 생각나는거라곤.. Massimo dutti가 괜찮은거 같아요.
이태리브랜드가 아니긴 하지만요...27. 아이 언어문제
'13.6.20 6:27 AM (109.8.xxx.107)전 프랑스 거주중이고 아이언어도 한국어만 써요
궁금한 점은 아이가 만 세살반인데 학교에서 말을 한마디도 안한데요.
집에선 조금씩 이야기 하는데 남편은 영어로 일하고, 저도 초보 프랑스어라....
친구들을 만나도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애들은 막 아는 척하는데 물어보니 한마디도 안한데요.
원글님 아이는 언어문제는 없으셨는지 혹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해요.28. 이번에
'13.6.20 6:37 AM (1.235.xxx.117)유럽 자유여행 가는데 비엔나에 짐 풀고 이태리 북부에 갈거거든요 좋은데 춧전좀해주세요 베네치아는 가려고합니다
29. 궁금
'13.6.20 6:37 AM (93.38.xxx.80)아이언어문제님
저희 아이도 유치원에선 꽤 오래 혼자 놀았어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했는데..
언어선생님 찾아다니고 그랬어요. 결론은 무조건 그나라 말을 사용하라는 거였구요......
일년 정도 혼자 놀다가 그후엔 잘 놀았네요.
아이가 말을 시작했다면 조금 기다려주세요.
친한 친구 생기고 하면 또 확 달라지더라구요.30. ...
'13.6.20 6:37 AM (85.168.xxx.244)격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부터 앞섰는데 원글님 덕분에 용기가 생겼어요^^
나중에 혹시나 이태리에서 만날 기회가 있다면 식사 초대하고 싶어요 너무 감사해서요..
저도 스트레스 받으면 맛난 거 먹고 혼자 돌아다니고 그래요 ㅎㅎ
현재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한국인들과는 마음 터놓고 대화하기 쉽지 않다는 데 공감해요.
이태리에서 가족 분들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원글님 따뜻한 댓글에 힘 얻고 갑니당~~31. 프랑스맘
'13.6.20 6:45 AM (109.8.xxx.107)네 우선은 기다려야갰네요. ㅜㅜ 남편은 막 프랑스어 과외를 시킬까 이러면서 조바심을 내네요.
이태리 사는 글 재미있게 쓰시는 네이버 블로거님이 계신데 미x님이라고 혹시 아세용?^^;;32. ^^
'13.6.20 6:53 AM (183.98.xxx.166)재미있는 사실을 알고 갑니다.ㅎㅎ
이태리 관공서를 가면 남자에게 질문하라.33. 궁금
'13.6.20 6:58 AM (93.38.xxx.80)이번에님
제가 사는게 바빠 여행을 많이 안다녀봐서 여행지추천은 어렵네요. 죄송합니다^^
대신 알프스 만년설은 가보세요.
여름에가면 시원하고 정말 좋아요.
...님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거 같아서 기분 좋네요.
이태리에 오셔서 즐거운 생활 되시길 바래요^^34. 궁금
'13.6.20 7:17 AM (93.38.xxx.80)프랑스맘님
아이들도 제각각의 시계가 있더라구요.
님네 아이도 금새 좋아지리라 기도할께요.
미x님 알아요 ㅎㅎㅎ
^^님 남자는 여직원에게 여자는 남직원에게 저만의 룰입니다 ㅎㅎ35. 음
'13.6.20 7:38 AM (211.219.xxx.152)거리에 멋쟁이들이 많나요?
색채감각 같은게 뛰어나고 매치를 잘하는 뭐 그런 사람들이요36. //
'13.6.20 9:11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8월말 정도에 이탈리아 여행을 해볼까 싶어요, 아이 방학이 끝날 즈음,,
너무 더울까요? 패키지라 여기 저기 다 다니는거 같던데 아직 예약은 안했는데
저나 아이나 더위를 많이 타는편이라 갈등중이에요,37. 허우대
'13.6.20 9:48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남자들 잘생겼나요?
키커요?38. 이태리
'13.6.20 9:54 AM (124.54.xxx.201)이태리현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스타 브랜드와 올리브오일 브랜드는 무엇인지요?39. 생활비는 얼마나?
'13.6.20 10:17 AM (221.153.xxx.45)아직 좀 미래의 일이지만..
제가 남편 은퇴후에 이탈리아가서 1-2년 사는것이 꿈입니다^^
이탈리아는 여행으로 두번 가봤고 올해 세번째 여행갑니다.
언어는 스페인어를 좀 하고, 이탈리아어가 스페인어와 유사해서 현재 독학으로 이탈리아어를 공부하고 있는 중이구요(취미로..)
현재 생각으로는 대도시말고 토스카나쪽의 소도시에 살면서 이탈리아어나 요리등을 배우며
지내고 싶습니다.
현지에서 돈을 벌생각은 없구요
천차만별이겠지만 어지간한(?) 집 렌트하고 생활비하고 해서 얼마정도 소요되나요?
그리고 저희처럼 타국에서 잠시와서 사는 사람들에대한 현지인들의 텃세나 배타적인 태도는 없나요?40. ..
'13.6.20 1:16 PM (112.149.xxx.111)왜 한국인들과 수다떨면 후회하게 되나요?
41. 궁금
'13.6.20 3:49 PM (217.200.xxx.131)음님
도시마다 다른데.. 제가 사는곳은 그냥 그렇구요.
밀라노가면 멋쟁이들이 널렸더라구요.
유행보다 자기멋을 살린 멋쟁이들이 많다고할까요.
..님
대체적으로 젠틀합니다.
특히 업무차 만나면 젠틀의 끝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님
원래대로라면 8월 말은 여행하기 나쁘진 않은데
날씨는 복불복이라 정확하게 말씀 못드리겠어요.
작년에 늦더위가 좀 있었거든요.
그래도 여름의 이태리는 와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햇살받아 다 이뻐보이거든요.
ciao님 반가워요^^
사실상 2~3주내로 서류받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이태리잖아요.
허우대님
생각보다 작던데요...
이태리님
현지인들은 수제면을 제일 선호하는듯하고
대중적인 면으로는 바릴라
고급면으로 데체코, 가로팔로라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면도 비싼면에 속합니다.
올리브유는 비싼거 먹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소비량이 많아서 그런지 베르톨리 모니니등 세일나온 제품 위주로 박스 구입하더라구요.42. 궁금
'13.6.20 3:59 PM (217.200.xxx.131)생활비님
소도시로 가시면 생활비는 크게들지 않으실거예요.
집세야 몇칸짜리 구하시는지에따라 달라질테고
스페인어 하신다니 이태리어 독학으로도 충분하실듯합니다.
이태리는 이민을 받는나라가 아니기때문에.. 서류문제만 잘 해결하신다면 지내시기 좋으실거예요.
텃세나 배타적인건.. 없지는 않지만 심하지도 않구요
대도시를 벗어나서 생활하실거라면 더 괜찮아요.
미수다 크리스티나 압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싫어해요.
방송용 연출이라지만 오히려 이태리에 대한 비호감만 주는거 같아요.
이태리도 지역 사투리가 심하구요. 보통 북부는 좀 조용조용한편이고 남부는 목소리가 큰편이라고 생각해요.
대신 북부사람들은 차갑고 남부사람들은 정 많고 따뜻합니다
..님
뒷말 많이돌아요.43. 알베또
'15.10.2 3:27 PM (58.232.xxx.88) - 삭제된댓글이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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