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으로 초5,중2 역사시험준비를 도와주고싶어요..

역사어려워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3-06-20 00:31:18
제가 학교다닐때 역사점수가 최하위였어요. 
이상하게 국사,세계사가 어려웠죠..기타과목은 정말  상위권였구요.과학은 평균 100이 나올정도로 좋아했죠..
암튼 역사점수가 평균을 떨어뜨릴정도였어요..

근데 아쉽게도 아이들이 저를 닮아선지 역사를 정말정말 어려워하네요.ㅠㅠ;
초5는 이번에 처음 사회과목으로 역사시험 보구요.
중2 아이는 이미 중간고사때 역사를 60점대를 받아왔어요. 
외운다고 외웠는데 시험지 받아드니 아무것도 모르겠더래요.
아..저랑 같은 현상이...

이번기말고사에 두 아이가 시험범위가 같기도 하고,,
애들이 시험공부하면서 자꾸 물어보는데 하나도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접근을 할까요..

학교 교과서와 프린트물만 공부하면 된다고해서 학습서를 구입하지 않았는데 
지금이라도 서점에 가서 두아이 모두의 것을 사야하는지요..

저는 학창시절에 역사점수 잘 나오는애들이 제일 부러웠어요...
IP : 125.186.xxx.14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3 엄마
    '13.6.20 12:38 AM (119.198.xxx.116)

    여기는 지방 우리나라 제2의 도시 그 중에서도 학구열 쎄기로 이름난 곳입니다.
    중2 역사 골때리죠.

    아직 문제집 하나 안풀리고 시험을 치셨다니... 죄송하지만 제가 한숨이 나옵니다.
    아마 그 점수면 가장 하위권일거예요. 나이스 들어가셔서 애 등수 한번 확인해 보세요.

    지금 여기 애들은 거의 전과목 과외 하는 분위기라서 제 딸도 중1부터는 사회 역사 세계사 이분야로 2년간 과외 해서.. 고등사회까지는 거의 다 한바퀴 돌려서 사회는 100점 이예요.

    얼른 문제집 세권 정도 사주시고 아마 기말에 서술형 문제 따로 치는데... 점수 정말 안나옵니다.
    긴장하시고 애 봐주세요

  • 2. 역사는
    '13.6.20 12:40 AM (14.52.xxx.59)

    암기도 중요하지만 흐름도 중요해요
    요즘 초중 교과서가 시대별로 나오나요?아니면 문화면 문화 따로,제도면 제도 따로 나오나요?
    어머님이 교과서를 잘 읽고 뭐가 중요한지 파악한후에
    흐름을 잡아주세요
    근데 온가족이 다 역사가 약하면 하루아침에 안되요
    장기적으로 잘하고 싶으시면 방학때 차근차근 책부터 많이 읽으세요

  • 3. 역사
    '13.6.20 12:45 AM (223.33.xxx.14)

    전 역사점수 천차만별이었는데요 ,,잘할때있고 정말못할때있고요,,고등국사는 흐름이있는데 초중등은 무조건외워야하는거 아닌가요?! 외우는방법을 아이에 맞게해보세요..전 청각이예민해서 녹음시켜놓고 시도때도없이들으면 외워지고요 외울때도 말하면서 외워요
    그도저도 안될때는 스토리를만들어요..--;; 머리좋은애들은 한번만쳐다봐도 머리속에 스캔된다던데 전그게안되더라고요..
    참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한부분 놓치지마시구요

  • 4. 근데...맨위 댓글님
    '13.6.20 12:48 AM (1.225.xxx.126)

    나이스에 등 수 나오나요?
    몇 등인지는 안나오는 걸로 아는데....아닌가요???

  • 5. //
    '13.6.20 12:4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작은 아이 고1인데 역사하고 있는데요,지금 근현대사 하고 있어요,
    한창 일제 강점기 ,,근데 무조건 그 많은 걸 외우려고 하더라구요, 물어보면 틀리기 일쑤고,
    그래서 제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줘요, 이런건 이렇게 되는게 당연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설명만 해줘도 엄청 수월해지나봐요,
    중간때 완전 망했는데 얼마전 국사시간때 샘이 20문제 내준거 다 맞혔다네요,
    친구들도 신기해하고, 역사는 흐름과 더불어 암기입니다, 무조건 못 외웁니다,
    일단 문제집 사서 요약된 부분 위주로 살을 덧붙여 공부를 시키세요,

  • 6. 외울때도
    '13.6.20 12:49 AM (14.52.xxx.59)

    전 단계를 이해하면 더 쉽게 되요
    국사가 인간사이기때문에(??)
    한 나라가 망하는 과정을 가르치고,그 다음에 집권한 사람이 그 전 제도를 부정하는 과정을 가르치고
    제도가 이렇게 정비되면 귀족과 평민의 문화는 이렇게 바뀌고
    종교도 마찬가지구요
    외울거 외우고(중등 단답형 위주)흐름을 꿰뚫으면 고등국사도 쉽게 되요(근현대사 빼고)

  • 7. 작년엔
    '13.6.20 12:59 AM (14.52.xxx.59)

    나이스가서 커서 대고 있으면 등수가 떴어요
    올핸 안해봤네요

  • 8. 원글
    '13.6.20 1:10 AM (125.186.xxx.148)

    아...제가 너무 무관심했네요...역사샘께서 문제지 안사고 교과서 프린트만 해도 된다고 말씀하셨다해서 우리 모녀는 순진하게 믿었어요.역사머리도 없으면서 말이죠...
    방금전에 인터넷서점에 책주문했네요.오늘 도착한다네요.
    학교 졸업하면 역사공부 끝인줄 알았는데 아이의 역사공부까정 봐줘야 하는 역사의 굴레가 있군요.
    첫댓글 중3엄마님 조언 고맙습니다~긴장해야겠어요.다른 댓글분도 다들 고맙습니다..

  • 9. 원글
    '13.6.20 1:14 AM (125.186.xxx.148)

    첫댓글주신 중3엄마님....문제집을 여러권 사야할까요..풀 시간이나 있을런지..시험은 열흘정도 남았어요.
    앞으로를 대비해서라도 추천교재좀 알려주심 안될까요....방금전에 한끝역사 주문하긴 했는데 추가로 사서 참고하면 더 좋을까요?

  • 10. 나이스
    '13.6.20 1:18 AM (1.225.xxx.126)

    그러게요. 전체적인 건 안나와도 과목별은 확인이 됐었는데 올핸 확인이 안돼서ㅠㅠ
    혹 중간고사는 안되고 기말 쳐야 확인이 되나~~~궁금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

  • 11. 역사는
    '13.6.20 2:33 AM (121.129.xxx.103)

    대하드라마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시청해선 인물도 내용도 감이 안잡히죠?
    차근차근 인간이 거쳐온 역사를 다시 느껴본다는 기분으로 접근해보세요.

    초등~중학생을 타겟으로 역사만화 전집같은게 있음 일단 구매하셔서 흐름을 느끼세요.

    그 다음은 역사 속의 각 나라별로 비슷한 제도나 같은 내용을 가지고 다른 제도를 만든 차이점을 발견해보는겁니다.

    동서양의 연대표를 그리면서 채우거나
    또 국사의 경우 시대별로 제도나 주제를 가지고 비교하면서 정리해보거나하면 맥이 잡힐겁니다.

    역사는 인간이 밟아온 드라마니까요.
    공부의 범위말고 흥미로 접근하다보면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12.
    '13.6.20 5:48 AM (114.129.xxx.5)

    초등5아이 엄마인데요 저희아이는 관련서적 4방학때 조금 읽고 학습지 조금씩 풀고 있어요 대하드라마가 살짝 도움되기도 하드라구요 상황설명할때 요긴함

  • 13. ㄱㄱㄱ
    '13.6.20 6:26 AM (203.226.xxx.6)

    저도 역사 무지 싫어하고 딸도 역사 및 사회를 너무 싫어해서 걱정이었는데 담임샘을 다행히 잘 만나서 역사를 무지재미있게 가르쳐 주신덕에 아이가 역사를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일단 오학녀나아이는 ebs내공냠냠 사회 과목 인강 듣게 하세요.무료입니다.큰흐름을 잡아서 설명 잘 해주십ㄴ다.그리고 교과서 읽게 하시고 아이에게 선생니마놀이하자고 하시면서 들은거 설명해보라하세요.저의 경우는 이게 효과가 크더라구요.아이도 재미있어 하고요.같은 학년 엄마로 도움이 되고 싶네요.5학년때 기초 잘 다져놓으시고 흥미를 붙여주세요.

  • 14. ^^
    '13.6.20 6:54 AM (61.85.xxx.64)

    저희 아이가 초 6학년이라 중학교 수준은 모르니 패스하구요..
    초등 수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역사만화책을 좀 사줬어요..
    이현세의 '삼국사기' '삼국유사' 부터 해서 'why 한국사' 까지..
    그리고 중간중간 보고싶다는 책 있으면 사주구요..

    덕분에 초 5학년때 사회는 아주 수월하게 지나가더군요..
    영화 '평양성'이나 '최종병기 활' 같은거 같이 볼때도 역사적으로 이야기 같이 하구요..
    사극 같은거 볼때도 같이 이야기하면서 보면 이해를 잘 하더군요..

    쉽게 시작하면 부담갖지않고 잘 될거에요..^^

  • 15. ...
    '13.6.20 8:46 AM (110.14.xxx.155)

    저는 역사 세계사로 점수 땄는데..
    우리딸은 반대에요
    초등때 위에 적어주신책들 다 보고 과외도 했는데도 영~
    교과서 반복 읽어서 달달 외우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우선은 안되는 과목은 자주 교과서나 자습서 읽혀서 친해지게 하는게 좋은거 같아서 그리 해보는데
    이번 시험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 16. 전직 국사샘
    '13.6.20 9:27 AM (175.192.xxx.9) - 삭제된댓글

    국사가 편차가 큰 과목입니다.
    단순히 무조건 외우기만 해서는 잘 보기 어렵습니다.
    일단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요 역사사건의 인과관계를 파악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역사책이나 만화책 같은 것으로 흥미를 갖게 해 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통해 내용을 숙지하고 외우게 하셔야 합니다.

  • 17. ..............
    '13.6.20 9:58 AM (58.237.xxx.199)

    4학년 겨울방학때 한국사편지 사줬네요.
    일부러 대하드라마 시청도 했네요.

  • 18. ...
    '13.6.20 10:11 AM (14.52.xxx.114)

    흐름이 중요2222

  • 19. ..
    '13.6.20 10:50 AM (112.144.xxx.16)

    역사 인강듣게 하세요.하이퍼센트나 엠베스트 3일 무료 수강이니 들으면 흐름 이해될거예요.

  • 20. 지현맘
    '13.6.20 11:55 AM (182.209.xxx.139)

    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역사야 나오너라. 한국사편지.

    되도록이면 다 구입해서 읽으세요.애들이 교과서 설명만으론 이해하기 진짜 힘들어요. ㅜㅜ

    만화라고 또 쉽게 썼다고 우습게 보지 마시구요. 특히 한국사편지는 교과서 옆에 펴놓고 먼저 읽어 줍니다.

    교과서가 한국사편지 같았으면 좋겠어요. ^^

  • 21. 원글
    '13.6.20 1:57 PM (125.186.xxx.148)

    아....댓글 읽어보니 역사가 쉬운과목이 아닌게 맞구나....
    관심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 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951 주민등록번호가 바뀌게 생겼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궁금 2013/06/26 1,515
267950 국정원, 盧서거 때도 추모 비판댓글 유포" 18 ... 2013/06/26 1,373
267949 학교에서 배운 것 중, 살면서 쓸모있는거 뭐있으세요? 6 한량 2013/06/26 1,197
267948 컴도사님들 64비트를 32비트로 6 도라 2013/06/26 665
267947 제2롯데월드 사고 개이버에는 뜨지도 않네요. 3 2013/06/26 1,445
267946 담양 쪽 엄마 모시고 갈려고 하는데요 1 국내 여행 2013/06/26 525
267945 노대통령 생각하며 밤새다가 새벽에 이글 보고 화가나서요. 6 .. 2013/06/26 1,226
267944 암보험 불입하면서 드는 생각 4 갈등 2013/06/26 2,038
267943 카라게치킨 3 닭튀김 2013/06/26 821
267942 레인부츠 2 어제의 악.. 2013/06/26 959
267941 마트에서 산 장수풍뎅이-_- 3 꽃남쌍둥맘 2013/06/26 932
267940 정문헌,서상기의원 사퇴촉구 서명운동...이어갑시다 37 표창원 2013/06/26 1,727
267939 테헤란로 주변 오피스텔 앞으로 어떨까요? 4 ,,,,, 2013/06/26 1,515
267938 솔직히 매번 연예기사 터지는 타이밍이 참 뭐 같긴한데... 3 0101 2013/06/26 962
267937 고삐 풀린 국정원, 이대로 놔둘 수 없다 2 샬랄라 2013/06/26 1,019
267936 NLL '유지'를 '포기'로 변질시킨 왜곡의 극치 3 샬랄라 2013/06/26 815
267935 보험 판단이 안서서요. 5 보험은 어려.. 2013/06/26 909
267934 진보적 자유주의와 안철수? 11 ... 2013/06/26 1,182
267933 감사인사--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추가20만 서명완료 10 표창원 2013/06/26 904
267932 매실에 하얀것은 정체가 무엇인가요? 2 매실스트레스.. 2013/06/26 2,999
267931 시어머니 아침밥으로 도시락을 매일 싸고 있어요. 89 ... 2013/06/26 17,869
267930 장옥정, 승자의 기록이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의 횡포네요 5 역사왜곡장난.. 2013/06/26 2,335
267929 일베 - 새누리당 - 국정원 커넥션 의혹 포착... 11 이건뭔가요 2013/06/26 1,439
267928 NLL 전문 읽으면서 울고 있어요................... 23 ㅠㅠㅠㅠ 2013/06/26 3,870
267927 투매트리스침대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5 가을바람 2013/06/26 9,487